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빈손 면담'에도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 요구 등 기존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와 친한계는 '국민 눈높이'를 명분 삼아 대통령실을 계속 압박하는 분위기다. 계파 모임을 하는 등 당내 세력화도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 한동훈, ‘김건희 라인’ 8명 실명 언급하며 인적쇄신 건의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10명 가까이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현재 왜 문제가 되는지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한남동 7인회'로 불리는 인사들과 선임행정관 1명을 추가로 거론하며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윤,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 “민생범죄 엄중 처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생범죄 척결과 경찰 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범죄를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금투세 폐지 및 자본시장 발전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44회 국무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통한 자본시장 발전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의미와 자본시장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최근 마친 동남아시아 순방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카톡 속 ‘오빠’는 윤 대통령 아닌 친오빠”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정치권에서 제기된 '오빠'가 윤 대통령을 지칭한다는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한동훈, ‘김건희 라인’ 인적 쇄신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을 연일 요구하면서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 한 대표는 구체적인 대상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친한동훈계 인사들이 대통령실 내 김 여사의 측근 그룹을 지칭하는 '한남동 라인'을 겨냥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 김건희 여사 논란 해결 의지 표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한 한 대표의 심각한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협력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측이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14년 만의 변화다... 싱가포르 렉처서 윤 대통령, ‘자유통일 한반도’ 비전 제시
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자유통일 한반도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했다...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원전·인프라 협력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1949년 수교 이래 7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정상 간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윤 “북한 핵개발, 남한 겨냥 아니라는 주장은 거짓”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도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을 앞두고 AP통신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6일 공지했다... 김정은, 윤 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온전치 못한 사람” 원색 비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