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검찰로부터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피의자 입건으라는 상황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사건에 본인이 공모했다는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국회의 탄핵절차를 통해 진실을 가려보자고 배수진을 쳤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 단계에서 수사팀의 편향된 주장에만 근거해서 부당한 정치적 공세가 이어진다면 국정 혼.. 朴대통령 "개인 이권 고려했다면 천벌 받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검찰이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변호사는 20일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공소장을 입수해 본 뒤 "검찰이 대통령을 조사도 하기 전에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를 했다. 수사의 공.. 檢 “대통령 상당부분 공모”…‘피의자 입건’ 초강수
이른바 '국정농단'의 '최순실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20일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을 구속 기소하며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대통령이 이들과 공모해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가 있다고 밝힌 셈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 '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최 씨를 직권남용과 강요, 강요미수, 사기미수 등 혐의로..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지난 2014~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활동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檢 "박근혜 대통령 15∼16일 조사"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측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 방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3일 오후 "박 대통령을 늦어도 이번 주 화·수요일에는 조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청와대 측에 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고 기다리는.. 朴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과 하루 만에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공고한 한미동맹 및 한국방위 공약을 재확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들이 외교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박 대통령과 10여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굳건하고 강력한 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흔들리지 않고 한.. [전문]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한교연 논평] 대통령 사과 기자회견에 관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최순실 씨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대통령 취임 전후에 '연설과 홍보'에 관해 도움을 받았던 사실에 대해서만 해명했지만 그 뿐 아니라 최..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故 최태민 씨는 신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과 관련된 최순실 씨가 고 최태민 씨의 딸이라는 것과, 그가 ‘목사’라는 타이틀로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야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로 진상규명을 한다는 입장이어서..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 "박 대통령의 결단 촉구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의장 김상근)가 26일 오전 11시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의 입장"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 “개헌논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임기 내 개정 완수”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개헌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개헌을 위한 실무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2017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일부 정책의 변화와 몇 개의 개혁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타파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대통령 단임제로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지면서 지속.. 朴대통령 "누구라도 불법 저질렀다면 엄정처벌"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된 최순실씨 의혹에 대해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경제단체 주도로 설립된 두 민간재단과 관련해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두 재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