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북한은 조속히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세종정부청사와 영상연결을 통해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인데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초작업을 잘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이같.. 美 대북 '추가 제재'…남북대화 분위기에 '찬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영화사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과 관련해 '추가 대북 제재'를 담은 새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신년사 후 조성된 남북대화 분위기에도 영향 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의 제재 대상에는 소니 영화사 해킹 주범으로 지목된 북한 정찰총국을 비롯해 북한의 무기판매를.. "한·중 FTA,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한·중 FTA와 관련해서도 농업인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안성 팜랜드를 방문해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중 FTA와 관련해 "정부는 농업인들의 우려를 감안해서 쌀을 비롯한 주요 농축산물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 한·중 FTA '타결'…경제영토 세계 3위로 도약
한국과 중국은 10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로서는 13번째 FTA를 맺음과 동시에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므로 우리 경제영토도 세계 3위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박근혜 대통령, 10일 한·중 정상회담...FTA 타결 여부 '관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이날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그동안 진행해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될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朴대통령 "南北 광복 70주년 '공동기념 문화사업' 추진"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내년 한반도 광복 70주년을 공동기념하는 문화사업을 추진할 것을 북한에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내년의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한이 함께 광복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한다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남북한 주민들의 삶이 진정으로 융합되기.. 朴 대통령 부정평가 다시 역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시 부정적 영향이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7월 넷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74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3.0%p 하락한 45.2%를 기록, 1주 만에 다시 하락,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다시 높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상승한 48.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평.. 朴대통령 "사회불안·분열 야기는 국민에게 고통"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민생대책회의를 통해 "경제에 있어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심리"라며 "사회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심리가 안정돼야 비로소 경제가 살아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가 위축된 만큼 경기보완에 있어 경제주체 중 하나인 국민의 소.. 박근혜 대통령 합동분향소 첫 조문 "지켜주겠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 29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방명록에 이렇게 남겼다. 검정색 상하의 차림에 근조 리본을 단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분향소를 찾아 제단 좌측부터 우측으로 돌며 고인들을 추모한 뒤 헌화·분향했다. 이어 분향소 우측에 마련.. 홈페이지, 대통령 입장표명 두고 갑론을박 치열
세월호 사고 수습이 늦어지며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두고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갑론을박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세월호 사고 발생 당시 초동대처 부실 의혹과 수습과정에서 빚어진 잡음 등을 두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청하는 글과 그에 반대하는 글이 몰리고 있다... 朴, 국정원 증거조작 직접 사과, 남원장은 신임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중 네 번째 사과를 했다.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한 대국민담화 이후 윤창중 성추문 사태, 기초연금 공약후퇴에 이은 것이다.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를 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해임은 수용하지 않아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원의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유감스럽게도 국정원의 잘못된.. 독일 동포들, 朴대통령에게 '순천 독일마을 사업지원' 요청
독일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현지 동포들이 순천 독일마을과 베를린 한인회관 건립 지원 등을 요청했다. 지난 25일부터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 스타이겐버그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앞서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출신 교민 18명을 접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