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독교대선행동(이하 행동, 상임대표 김광훈 등 11명)은 ‘대통령의 사면권은 제한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27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행동 측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면 사면을 전격 단행하였다. 공식적으로 내세운 명목은 ‘국민통합’과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 악화였다”며 “하지만 세월호 진상 규명을 비롯하여 국정농단(國政壟斷)으로 인한 사회·정치.. 탄핵심판 '결정' 앞둔 헌재 향해 김삼환 목사 "기도하며 하나님 뜻대로 결정하라"
보수성향의 인사로 분류되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삼환 목사는 지난 26일 '가장 귀한 것은 믿음 지키는 것이다'(단 6:10-11,24-27)라는 주일 설교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하면 좋겠다"며 시류(時流)를 좇지 말고 대승적 판결을 내길 것을 촉구했다... 朴대통령측 "국민정서에 기댄 무리한 탄핵"
박근혜 대통령측이 헌법재판소 답변서를 통해 ‘세월호 7시간 논란’과 관련해 당시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근무를 하면서 피해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를 탄핵 사유로 삼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배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오늘 오후 '표결 처리'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오후 국회에서 표결 처리된다. 국회는 저날인 8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보고받은 뒤 정기 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탄핵안을 상정해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에는 제 3자 뇌물죄와 최순실 국정 개입,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 등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朴대통령 "혼란없도록 차분히 일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채 "담담하게 표결 상황을 지켜보자"고 참모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朴대통령 '탄핵되면 법대로' 정면돌파…'하야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회의 '탄핵' 표결을 담담히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도 하야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굳혔다. 당당히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탄핵정국의 정면돌파를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도 '내년 4월 퇴진' 요구에 대한 수용 의사를 내비친 것은 탄핵 가결의 열쇠를 쥔 새누리당 비박계를 겨냥, '질서 있는 퇴진'과 '탄핵에 따른 축출'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최후.. 靑 “사퇴, 국회서 여야가 일정과 절차 결정하면 따르겠다”
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여야가 국회에서 결정을 하면 국회 결정과 절차에 따르겠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담화가 스스로 물러날 테니 탄핵을 하지 말라는 뜻이냐'는 물음에 "대통령 말씀 그대로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담화에서 구체적인 사퇴 시점을 밝히지 않은 것.. 국민의 '하야' 요구에 결국 물러난 이승만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탄핵정국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국회에서 탄핵 절차가 추진 중인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조건부 퇴진 입장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사실상의 하야' 결정이라며 야당에 탄핵 재검토를 요구한 반면, 야당은 탄핵.. 朴대통령 "국회가 임기 단축 등 결정하면 물러나겠다"
근혜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제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야 정.. 홍정길 목사 "박 대통령님, 하야가 최선입니다"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남북나눔운동 이사장)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호소문을 통해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홍 목사는 그간 정치적인 발언을 지양하고 제자훈련 등 순수 목회자의 길만을 걸어왔던 인물로, 그의 이번 하야 발언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것이 교계 평가이다. 다음은 홍 목사의 호소문 전문이다...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 대통령 검찰수사 불응에 대한 입장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 불응행위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다시 한 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비상시국대책회의는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응하고 국민들의.. 검찰,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재통보 방침
정농단 사건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2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피의자 대면조사 통보를 보낼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2일 대통령 조사 요청 일정을 곧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최순실(60·구속기소)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실 비서관을 구속기소하면서 검찰 조사를 거부하겠다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