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들 살려내라!"
    [포토뉴스] "우리, 아들 살려내라!"
    【오데사(우크라이나)=AP/뉴시스】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17살 청년 바딤 파포라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그의 가족과 이웃들이 그의 시신을 둘러싸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난 2일 오데사에서 친정부 시위대와 분리주의 시위대 간에 무력 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파포라는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같은 날 이번 사태에서 따른 사망자 수가 ..
  •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참석한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와 찰스 스치클루나 몬시뇰
    바티칸, 10년간 성추문 성직자 848명 성직 박탈
    지난 10년간 아동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848명의 성직을 박탈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교황청의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 겸 제네바 대사는 6일(현지시간) 이날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2004년 이후 3천400여건의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보고됐다면서 성직 박탈 외에도 2천572명이 평생을 속죄와 기도로 지내거나 공직 취임을 금지당하는 등의 각종..
  • 그리스 총리, "추가 구제금융 없이 올 하반기부터 긴축 완화"
    【아테네=AP/뉴시스】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6일 앞으로 더 구제금융을 요청하지 않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내핍정책도 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간방송인 안테나TV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는 이미 허용된 2400억 유로(3350억 달러) 이상의 구제금융을 다른 유로존 국가들이나 국제통화기금 등에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아베
    NATO·일본, 안보 협력 강화에 합의
    【브뤼셀=AP/뉴시스】나토(NATO)와 일본이 향후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은 6일 "NATO와 일본은 미래 공동활동의 로드맵으로 기능할 '개별 파트너십 및 협력 프로그램'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 NATO본부를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만난 이후 이같이 밝혔다. 아베는 이날 NATO ..
  • 나치 약탈
    나치 약탈 미술품 소장자 '구를리트 사망'
    【베를린=AP/뉴시스】 나치 정권이 약탈한 1조5000억 원 상당의 미술품을 소장해온 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81)가 6일 사망했다. 나치 정권 시절 미술상의 아들인 구를리트가 이날 오전 뮌헨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구를리트는 앞서 심장 수술을 받았었다. 구를리트는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등의 작품 1280여 점을 포함해 나치가 약탈한..
  • 몰도바, 우크라이나 사태에 '전군 비상령'
    【키시너우(몰도바)=AP/뉴시스】 몰도바 정부는 5일 인접국인 우크라이나에서 폭력이 격화됨에 따라 전군에 비상령을 내렸다. 몰도바의 수뇌들은 우크라이나가 정예부대를 오데사 항에 배치하고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민병대들의 전투로 사상자들이 발생한 뒤 합동성명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니콜라에 티포프티 대통령 루이에 레안카 총리 및 이코르 코레만 국회의장은 이 성명에서 보안군들은 국내..
  • IMF
    포르투갈 총리 "구제금융 졸업" 선언
    [리스본=신화/뉴시스] 페드로 파소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4일 포르투갈이 이제 구제금융을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구제금융의 졸업에 따라 금융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도 국제채권단에 의존하지 않은 채 국제금융시장에서 완전히 자율권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살해지시 혐의 북아일랜드 '게리 애덤스' 풀려나
    [벨파스트(북아일랜드)=AP/뉴시스] 42년 전 10명의 아이를 둔 어머니를 살해하란 지시를 내린 혐의로 구금된 북아일랜드 정당 신페인 게리 애덤스(65) 대표가 4일 풀려났다. 애덤스 대표는 이날 구금 닷새 만에 벨파스트 서쪽 앤트림 지역 경찰취조실을 떠났다. 그는 떠나면서 한때 분노한 개신교 시위자들의 제지를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간부는 애덤스 대표가 석방됐지만 관련 ..
  • 오데사
    우크라이나 총리 "오데사 충돌 러시아 책임"
    [키예프=신화/뉴시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4일 40여 명이 숨진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 충돌은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야체뉴크 총리는 이날 오데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황을 오데사에서 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데사 충돌은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국가 지위를 흔들려는 러시아 연방의 계획 일부"라며 "러시아는 혼..
  • 우크라이나 동부서 확산되는 관공서 점령시위
    [포토뉴스] 우크라이나 동부서 확산되는 관공서 점령시위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루간스크에서 친러시아 시위대가 현지 정부 청사를 점령한 가운데 깃발을 흔들면서 환호하고 있다. 러시아와 서방이 추가 제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10개 도시나 마을에서 친러 시위대가 관공서를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4.30..
  • 우크라이나 친정부 세력도 복면으로
    [포토뉴스] 우크라이나 친정부 세력도 복면으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29일 키예프의 독립광장에서 복면을 하고 횃불을 든 채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전정권 시절인 지난 2월 경찰과의 충돌에서 사망한 "하늘의 100인"들을 기리고 있는 것이다...
  • 러 외무 "美·EU 제재 상식에 어긋나 거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9일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를 비난했다. 이날 쿠바 아바나를 방문한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EU의 이번 제재는 모든 상식에 반한다"며 "우리는 이 제재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동부서 확산되는 관공서 점령시위
    우크라이나 동부 시위자들 루한스크 청사 난입
    [루한스크(우크라이나)=AP]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루한스크에서 29일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자들이 정부 청사에 난입했다. 이날 1000여 명의 시위자들이 청사 앞에 집결했으며 복면을 쓰고 야구 배트를 든 시위자를 포함해 약 150명이 집회에서 이탈해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고 청사로 진입했다. 루한스크는 인구 약 45만의 도시로 러시아 국경 서쪽으로 25㎞밖에 ..
  • 복음주의 교인들, "기도하고 싶지만 시간이..."
    많은 수의 복음주의 교인들이 매일 신앙 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복음주의연맹이 최근 현지 복음주의 교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가운데 많은 수가 신앙 생활에 매일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 황량한 체르노빌의 놀이공원
    체르노빌 원전에 방사능 차단 돔 설치 중
    1986년 4월에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이후 여전히 계속되는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해 대형 금속 돔이 설치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다. 프랑스 건설회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속은 3만 2천 톤과 설치 비용은 15억 달러를 들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 EU, 우크라이나에 10억 유로 지원에 합의
    [브뤼셀=신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단기 지급 및 재정 취약성을 완화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EU의 10억 유로 대출은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 가운데 일부이며 지난 14일 유럽연합(EU) 각료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지원금은 공공재정 관리와 부패척결에 집중하는 특정 경제정책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심 칼라스 EU 부위원장은 "..
  • 메드베데프 총리와 밀러 가즈프롬 사장
    서방의 푸틴측근 타격 본격화
    서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제재 범위를 확대했다. 푸틴 대통령의 돈세탁을 이들이 주도한 것으로 미국이 본데 따른 것이다. 토니 블링큰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은 27일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러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푸틴의 최측근과 방위산업에 대한 첨단기술 수출금지 등에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CNN에 출연해 밝혔다...
  • 가톨릭 시성식
    시성식에 운집한 가톨릭 성도들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2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전임 교황들인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를 성인 반열에 올리는 시성식을 집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