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메리암 이브라힘
    개종한 수단 여성, 마침내 자유 찾아... 교황과 면담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했던 수단 여성이 마침내 완전한 자유를 되찾았다. 외신들은 메리암 이브라힘(27)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24일 오전 메리암 '고통의 땅' 수단을 떠나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 안전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제공한 항공편으로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해 라포 피스텔리 이탈리아 외교차관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된 메리암은 이어 바티칸..
  • 유엔 인권위, 일본에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유엔 인권위원회는 24일 일본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노력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회는 일본의 시민권·정치권에 관한 국제규약(ICCPR) 이행에 관한 6차 정기보고서의 결론 부분에서 이를 요구했다. ..
  • 우크라이나 총리 사임…연립정부 붕괴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야체뉴크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두 정당이 연립정부에서 탈퇴, 연정 붕괴로 사임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는 더 이상 업무를 할 수 없으며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 英 항공사고조사팀, 말레이 여객기 블랙박스 조사 협력
    영국 항공사고 조사관들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17편의 블랙박스를 조사할 것이라고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네덜란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영국 항공사고조사부 소속 전문가들이 자료 분석을 위해 비행기록 장치에 있는 자료를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각국 항공기, 텔아비브行 금지 잇따라
    미 연방항공청(FAA)은 22일 하마스 로켓이 텔아비브 인근에서 폭발한 이후 텔아비브 공항으로 비행하는 것을 금지했다. FAA는 발표문을 통해 비행 금지는 이날 동부 표준시(EST) 오후 12시25분부터 24시간 동안 이어진다고 밝혔다. FAA는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이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약 1.6㎞ 거리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FAA 비행금지는 FAA가 여타 국가들의 항공..
  • 러 "우크라, 여객기 추락 현장 인근에 대공시스템 배치" 주장
    러시아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크 대공 시스템을 배치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미국에 로켓 발사 관련 위성 사진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드레이 카르토폴로프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어떤 목적으로 누구를 대항해 이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는가? 알려진 것처럼 반정부 민병대는 군용비행기를 갖고 ..
  • '시신 돌려달라'...여객기 사망자 어머니,푸틴에 호소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로 사망한 네델란드 젊은이의 어머니가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자식과 그 연인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실레네 프레드리크스 후그잔드가 자신의 아들 브라이스와 그의 여자친구 데이지 외흘레르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것은 이번 사건의 네델란드인 사망자 가족들의 심기를 대변한 것이기도 했다. 그는 AP 통신과..
  • 우크라 반군, "블랙박스는 국제기구에 넘길 것"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가 20일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17편의 블랙 박스들을 수거했다고 말했다. 알렉산데르 보로다이는 이날 블랙 박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락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국제사회 항공 대표단들이 올 때까지 인근 토레즈 역의 열차 냉동 컨테이너 속에 보관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英 총리 "우크라이나 반군, 여객기 격추…러 지원 중단하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반군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러시아 정책이 우크라이나를 혼란에 빠뜨렸고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례적인 선데이타임스 1면 논평 글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분리주의 반군이 여객기를 격추시켰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
  •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희생자 추모
    세계 교계·정계 지도자들, 말레이機 피격 희생자 애도
    세계 교계와 정계 지도자들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 피격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세계복음연맹(WEA) 제프 터니클리프 총재는 먼저 "사고 원인이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현지에서 지속되고 있는 갈등과 관련된 세력의 적대적 행위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WEA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이 같은 폭력..
  • 여객기
    전문가들, '말'여객기를 군용기로 오인했을 수도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된 것이 우크라이나 반군들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은 이들에게 군용기와 민간기를 구분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서였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 보잉 777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점거하고 있는 지역에서 SA-11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 사만다 파워는 러시아가 반군..
  • 친러 반군, '블랙박스 발견'…BBC보도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국제 조사단의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현장 접근을 허용할 것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반군 측이 사고 현장에서의 안전한 조사와 시신 수습 등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OSCE는 이날 우크라이나 반군과 화상회의를 열었다며 반군 측은 사고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시신 수습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
  • 격추된 말레이시아기에서 시신 '181구' 수습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맞아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MH 17편의 추락 현장에서 지금까지 181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한우크라이나 관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의 안드리 시비가는 현지 구조대가 181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추락 현장으로부터 북쪽으로 270㎞ 떨어진 하리코프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MH 17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98..
  • 러시아, '우크라가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 암시…신화통신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말레이시아 항공의 MH17편이 격추된 공역은 우크라이나 반공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영역은 우크라이나 S-200 장거리 대항공기 미사일 시스템 두 개와 부크-M1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세 개가 커버하고 있다"고 국방부 보도 자료는 지적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방공망은 당일인 17일 우크라이나 측 쿠폴 레이다 기지의 활동을 ..
  • 항공기격추
    말레이 여객기 우크라서 미사일에 격추…298명 사망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맞아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 전원이 사망했다. 민간 여객기가 격추돼 발생한 사망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은 서로 미사일 발사 책임을 미루고 있다. 이날 5시 15분(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 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
  • 격추 말레이시아 여객기, 네델란드인 154명
    17일 동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의 보잉 777-200기에는 최소한 9개국의 29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가별로는 네델란드인이 154명으로 대부분이었고, 말레이시아 38명(승무원 15명 포함) 호주(27) 인도네시아(11) 영국(6) 독일(4) 벨기에(4) 필리핀(3) 캐나다(1) 순이며 47명은 아직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 푸틴, "'말'여객기 격추 사건은 우크라 정부가 책임져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된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책임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18일 새벽(현지시간) 푸틴이 경제 보좌관들과 이 사건을 두고 짧은 묵념을 올린 뒤에 회의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
  • 항공기격추
    말레이 여객기 우크라서 미사일 피격…295명 사망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추락 장소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양측은 상대방이 쏜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17일(현지시간) 낮 12시 15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오후 5..
  • 성공회 여성 주교들
    가톨릭 교계, 영국성공회 여성 주교 허용에 비판적?
    영국성공회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5세기만에 여성 주교를 허용한 데 대해서 가톨릭 교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것일까. 교황청 발간 신문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의 편집인 지오반니 마리아 비안(Giovanni Maria Vian)이 여성 주교 허용이 영국성공회와 가톨릭 교회와의 연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