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반이스라엘 시위
    프랑스 시위대, "가자 지구 봉쇄 중단하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민들의 손에 '가자 지구 봉쇄를 중단하라'라고 적힌 플랜카드가 들려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 명을 포함해 최소 175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공습을 하마스의 집중 로켓 공격에 대응한 ..
  •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170여명 사상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워 때 전동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승객 최소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은 이번 탈선 사고가 테러일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 20년 동안 모스크바 공항과 대중교통 시스템은 테러범들의 주요 목표물이었다. 사고는 출근 시간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열차가 파르크 파베디 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
  • 영국성공회
    영국성공회, 수세기 금기 깨고 여성 주교 허용
    영국성공회가 여성에게 주교직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수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 왔던 금기를 깬 이 역사적 결정은 14일(현지시간) 열린 제너럴 시노드(총회) 투표 결과 여성 주교 허용안이 통과되면서 이뤄졌다. 영국성공회는 여성이 고위 사제직인 주교직에 오를 수 있느냐의 문제로 전통주의자와 개혁주의자 간에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었다...
  • 우크라이나, "고공을 비행중인 수송기 격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4일 군 수송기 한대가 동부의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격추됐으나 탑승한 8명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들은 자신이 안토노프-26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선언했으나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를 일축하고 러시아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아직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
  •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가톨릭 성직자중 최소 2%는 소아성애자'
    성직자의 아동 성폭력 등 가톨릭 내 성폭력 문제 해결을 약속한 바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 성직자 100명 중 최소 2명은 소아성애자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해 교황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바티칸은 전 세계 교회에서 성직자의 성폭력 스캔들에 관련해 정량화하기를 거부해 이번 ..
  • 獨 외무, 중동 방문…이스라엘·'팔' 충돌 즉각 종료 촉구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이 14일 중동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독일 빌트암존탁 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 한 대변인은 이날 신화통신에 슈타인마이어 장관이 14∼15일 중동 지역을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 종료돼야 한다..
  • 알프스마을
    이태리 알프스 마을 통채로 사는데 '3억4천만원'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서 지역에 있는 마을 하나가 통째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다. CNBC에 따르면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주택 14채가 있는 이탈리아 알프스 마을 칼사지오가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24만5000유로(3억3702만원)에 올라왔다. 건물에 포함된 방은 모두 50개가 넘는다. 이 마을은 이탈리아 최초의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사..
  • 부르카 금지법 항의
    유럽인권재판소, 프랑스 부르카 금지법 인정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10년 제정된 '부르카 금지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눈만 내놓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니캅이나 눈 부위까지 망사로 가리고 몸 전체를 덮는 부르카를 착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다. ..
  • 교황청
    로마 교황청, 국제퇴마사협회 공식 인정
    【바티칸시티=AP/뉴시스】 퇴마사의 귀신 퇴치술이 교황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로마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국제퇴마사협회를 인정했다. 이 협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귀신을 쫓는 사제 250명이 가입되어 있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3일(현지시간) 교황청 성직자성이 이 협회의 정관을 허가하고 교회법에 따라 이 협회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 WHO "중동호흡기증후군 치명적이지만 예방 가능"
    케이지 후쿠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률이 둔화하고 있고 과학자들이 MERS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쿠다 사무차장은 AP 통신에 2013년 이래 MERS 감염 사망 286건을 포함해 총 824건의 감염 사례 중 대부분 예방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MERS 감염자 약 40%가 사망했다며 보통의 바이러스 ..
  • 푸틴과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크림반도 내 우크라이나 정교회, 차별적 조치로 피해
    러시아로 귀속된 크림반도에서 종교 기관들이 새롭게 부과된 러시아 정부의 제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에큐메니컬 뉴스는 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종교자유 옹호단체인 포럼18(Forum 18)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 EU "北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 비난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마야 코치얀치크 EU 대변인은 이날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조건 없이 즉각적으로 준수할..
  • "우크라이나·러시아, 휴전 연장 협력 합의"...BBC보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휴전 연장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프랑스 대통령궁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효율적인 국경 통제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화상회의를 통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30일..
  • 국제형사재판소, 천안함·연평도 사건 전쟁범죄 가능성 조사 거부
    【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국제형사재판소 검찰부는 23일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전쟁 범죄 또는 반인륜적인 범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거부했다. ICC 파토우 벤소우다 검사는 수집한 정보에 대한 철저한 사실적, 법적인 분석을 한 이후 현재 이들 사건에 대해 조사할 가치가 있지 않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벤소우다 검사는 2010년 12월..
  • 러시아, "우크라이나 난민 1만9천명이 러시아로"
    【모스크바=신화/뉴시스】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약 1만900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러시아로 들어왔다고 19일 발표했다. 비상사태부 대변인은 이들이 러시아 남부 중부 및 북서부 지방과 세바스토폴 시와 크림반도에 머물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4500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8800명은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 메드베데프 총리와 밀러 가즈프롬 사장
    러, 우크라 가스 공급 중단..유럽은 장기화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가스분쟁이 결국 공급중단으로 이르렀다. 가스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공급이 중단되었지만 겨울철까지 이어진다면 러시아 가스 의존이 높은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 가스회사인 국영가스회사 나프토가스가 체불 대금 19억5000만달러를 입금하지 않았다며 16일 오전 10시 (현지시간) 부터 가스공급을 중단시켰다. 앞서..
  • 친러시아 민병대에 격축된 정부군 수송기
    군용기 격추..戰雲짙어지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군용기가 동부에 근거지를 둔 친러분자들 소행으로 격추 추락하자 우크라이나 정국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친러분자들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고 있어 동부를 포용하겠다는 포로셴코 대통령의 정책이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4일(현지시각) 동부 루간스크주(州)에 있는 공항으로 이동중인 IL-76 군수송기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의 공격으로 격추되 수송기에 타고 ..
  • 프랑스 법원, 유병언 장녀 보석 신청 기각 (종합)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프랑스 법원에 낸 보석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유씨는 구금된 상태에서 한국으로 인도 여부를 결정 받게 됐다.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은 11일(현지시간) "보석을 허락하면 유섬나가 프랑스에 계속 머물지 알기 어렵다"며 유 씨 변호사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