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대선, 포로셴코 승리…출구조사 과반획득
    [키예프=AP/뉴시스] 25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억만장자인 페트로 포로셴코(48)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여론조사 기관 3곳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포로셴코는 55.9%의 득표율을 획득했으며, 경쟁 후보 율리아 티모셴코(53) 전 총리는 2위를 차지했지만 12.9%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포로셴코가 과반 득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
  •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 포로셴코 당선 유력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인들이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정화에 필요로 25일(현지시간) 실시한 조기대선에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무장세력들이 선거를 막을 것이라고 중앙정부를 압박하는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재벌 기업가 출신 정치인 페트로 포로셴코(48)가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포로셴코..
  • 지진
    그리스 에게해서 규모 6.9 지진…266명 부상
    【테살로니키=AP/뉴시스】 그리스와 터키 사이에 놓인 에게해 해저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터키 서부 연안 지역에서 266명이 부상했다. 이날 지진은 24일 오후 12시25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동쪽으로 296㎞ 떨어진 또는 테살로니키에서 동쪽으로 210㎞ 거리의 사모트라키섬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터키에서 266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1..
  • 우크라이나 국방부 "반정부 세력 500명, 정부군 공격…20명 사망"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동부 지역에서 반정부 세력 500명이 정부군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반정부 세력 20명이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독립을 선언한 동부 루한스크주 루비즈네 지역 외곽에서 22일 정부군이 탄 차량이 공격을 받으면서 수 시간 동안 충돌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발표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또 ..
  • 프랑스, 태국 쿠데타 규탄…헌정질서 즉각 복귀 촉구
    【파리=신화/뉴시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태국 군부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헌정질서로 즉각 복귀하고 태국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태국 군부는 쿠데타를 통해 선출된 정부와 의회를 전복하고 헌법을 정지시켰다. 군부는 또 국가평화유지위원회의 이름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시위 지도자들과 과도내각 각료, 정치인들을 구..
  • 보스니아
    "전쟁보다 더 무섭고, 더 절망적" …보스니아
    【토프치치 폴예(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AP/뉴시스】우르르 쏟아지는 산사태가 라미스 스코플야크를 생애 두 번째로 집없는 노숙자로 만드는 데는 단 몇 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첫 번째 홈리스 때는 47살였는데 집이 완전히 폐허가 되긴 했으나 보스니아 전쟁은 그래도 이 보스니아 중부 지방의 이곳에 그에게 소유 토지를 남겨주었고 거기서 새로 시작할 수 있었다. 지금 그는 65세고 마을 ..
  • 심각한 도네츠크 분리주의자들
    [포토뉴스] 심각한 도네츠크 분리주의자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분리주의 세력의 지도자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공동의장 데니스 푸쉴린이 자리에 앉아 있는 가운데 그의 경호원이 권총을 쥐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5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 2014.05.20..
  • 러시아 재벌, 이혼 위자료가 45억 달러
    【제네바=AP/뉴시스】스위스의 법원은 19일 한 러시아 재벌에게 45억 달러를 전처에게 지불하도록 판결했다. 이 판결이 유지될 경우 사상 최대의 이혼 위자료가 된다. 제네바 1심법원은 프랑스의 축구 구단 AS모나코의 구단주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에게 전처인 엘레나 리볼로블레바에게 45억90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 내용을 양측에 통고했다. 이들은 모두 47세다. 법원은 또한 엘레나..
  • 아스트라 제약사, 화이자 "121.5조원 인수 제의 거절"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의 1188억 달러(약 121조4849억원) 인수 제안을 끝내 거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영국 2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의 1188억 달러(약 121조4849억원) 인수 제안에 대해 "화이자가 제시한 인수안은 주주들의 권리를 축소할 수 있다"며 인수합병(M&A)을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화이자는 불..
  • 터키 최악의 탄광사고 발생
    터키, 소마 탄광 사고 관련 18명 체포
    【이스탄불=신화/뉴시스】 터키 당국은 마니사주에 위치한 소마 탄광 폭발사고와 관련해 탄광회사 임원들을 포함해 1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소마 탄광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1명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직후 363명이 탈출했고 12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소마 탄광회사의 운영 책임자인 라마잔 도구르와 최고 엔지니어인 아크 엔 셀리크가 이번 탄..
  • 소마 탄광 참사 추모하는 칸 영화인들
    [포토뉴스] 소마 탄광 참사 추모하는 칸의 영화인들
    영화 '윈터 슬립'으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이 13일 터키 소마 탄광 폭발로 사망한 301명의 광부들을 기리는 해시태그 달기 운동에 동참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영화를 연출한 터키의 거장 누리 빌제 세일란...
  • 폭우내린 발칸반도
    [포토뉴스] 폭우내린 발칸반도
    17일(현지시간) 한 보스니아 남성이 망가진 철도 위를 걷고 있다. 지난주 발칸 반도에는 사상 최대의 폭우가 쏟아져 수만 가구가 물에 잠기고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 지난주 3일 간 평소 3개월 간 내릴 분량의 폭우가 쏟아져 120년 전 수해 기록을 작성한 이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5국, "보코 하람과 전면전" 선언
    아프리카 5개국 정상들이 17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주재로 파리에서 열린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에 대한 대책회의에서 보코 하람과의 "전쟁"을 선언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보코 하람의 본거지인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보코 하람의 활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국가 카메룬과 베냉, 니제르, 차드 등 5개국 정상들은 보코 하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
  • 파리 나이지리아 소녀 구출 시위
    파리에서도 나이지리아 소녀 구출 요구 시위
    13일(현지 시간) 파리 시민들이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날 소녀들의 구출을 위해서 납치범들과의 협상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
  • 동부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합병 추진 시작
    【도네츠크=AP/뉴시스】동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세력들은 12일 독립을 선언하며 러시와와의 합병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25일로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선 등이 이 지역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지고, 러시아는 키예프의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게 이들 분리주의자들과 회담을 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를 지난 3월 크림반도를 합병하던 식으로 ..
  • 우크라이나
    "우크라 동부 독립투표 가결"에 내전 우려도...
    친 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두 곳에서 치러진 분리·독립 의향을 묻는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분리주의 세력이 압승을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도네츠크주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 초반 개표 결과가 약 90% 찬성으로 나오면서 사태의 양상이 실질적인 내전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도네츠크주 분리주의 세력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 인..
  •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세력, "도네츠크 주민투표서 90%가 자치 지지"
    【도네츠크=AP/뉴시스】 동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세력들은 11일 실시된 이 지역 주민투표의 초반 개표결과 약 90%가 이 지역의 자치를 지지했다고 말하고 있다.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선거사무장인 로만 리아긴은 투표가 종료된 후 2시간만에 이번 선거에 300만 유권자 가운데 약 75%가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독립적인 참관인이 없기에 이번 투표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 독 메르켈 총리, 다이어트 식단으로 10㎏ 감량
    앙겔라 메르켈(59) 독일 총리가 채식으로 지난 1월 이후 10㎏의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총리의 측근을 인용해 메르켈 총리가 작년 12월 말 스키를 타다 골반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고 나서 의사들의 권유에 따라 다이어트 식사를 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와 최근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메르켈 총리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