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라
    [포토뉴스] "에볼라 감염 간호사 완치 소식 전해드립니다!"
    스페인 정부의 에볼라 특별 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로메로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3세 병원은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로메로에게 실험단계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가톨릭 '동성애 수용' 시도, 보수파 반발에 '무산'
    동성애자를 포용하려던 가톨릭교회의 '위험한' 시도가 보수파의 반발로 무산됐다. 동성애자를 환대하고 이혼·재혼자도 영성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세계주교대의원대회(주교 시노드)의 중간보고서 문구가 18일(현지시간) 시노드 마지막 날 회의에서 모두 삭제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은 시노드 최종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이는 개혁을 시도하려는 프란치스코 교황 등 ..
  • WHO "에볼라 발병 대응 제대로 못했다" 인정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이는 부적합한 인력과 정보 부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WHO는 AP가 17일 입수한 내부 문건에서 "에볼라 발병 대응에 관계된 거의 모두가 '불길한 징조'를 보는 데 실패했다"며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통제 방법이 국경과 보건시스템이 허술한 지역에서 통하지 않는다 점을 인식했어야 했다"고 밝혔..
  • 러 "北과 협력, 동북아 안정에 기여…核문제는 정직한 대화 필요
    러시아 외무부는 29일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데르 루카셰비치 외무부 대변인은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과 관련해 "이번 대화는 양국 무역 확대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와 중동, 이란 핵 프로그램, 인도주의 및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정책 협력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우크라이나 친유럽 운동 '유로마이단', 레흐 바웬사상 수상
    우크라이나 친유럽 성향 운동인 유로마이단이 2014 레흐 바웬사상을 수상했다. 전 폴란드 대통령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레흐 바웬사는 2008년부터 매년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 공로자에게 10만달러를 수여하고 있다. 바웬사는 29일 올해 수상자로 "친유럽 꿈을 표현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영향과 결의를 인정해 유로마이단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터키 대통령 "IS 맞서는 국제사회 지상군 투입 결정해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도 있다며 국제사회가 IS에 대한 공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우리는 문제가 더 커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IS가 더 많은 국가에 타격을 주기 전에 IS를 파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
  • 카탈루냐
    카탈루냐 주지사, 분리독립 투표 법안 서명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정부가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11월에 시행하기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아르투르 마스 카탈루냐주지사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분리 독립 주민투표는 오는 11월9일에 진행된다. 이에 앞서 카탈루냐 주의회가 19일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 英 의회, '이슬람 국가(IS)' 공격 합류 승인
    영국 하원은 26일 이라크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공격을 승인했다. 영국 의원들은 이날 7시간 가까운 논쟁 끝에 IS에 대한 공습을 524 대 43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의원들에게 IS는 "영국 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영국은 이를 군사적으로 맞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
  • 北 리수용 외무상, 내달초 러시아 방문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다음달 초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은 26일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10월 초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리 외무상 방문 시 다룰 의제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타르타스통신은 "마지막으로 북한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2010년 12월12~15일이었다"며 "당..
  • 우크라이나, 러 접경 16곳 일시 폐쇄
    우크라이나는 26일 보안 우려로 러시아 국경 통과지점 65곳 가운데 16곳을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발표문을 통해 "국경 검문소들이 공공안전을 위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검문소들이 폐쇄됐는지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또 러시아와의 실질적인 국경 건설을 추진하는 '장벽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 지중해서 구조된 시리아 난민들, 하선 거부하다 쫓겨나
    고장난 저인망 어선에 타고 있던 시리아 탈주 난민수백 명이 키프로스 함정에 의해 구조됐으나 하선을 거부하다 경찰에 의해 강제로 배에서 쫓겨났다. 시리아 난민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행 조건으로 어선에 한 사람 당 6000 달러를 지불했다며 키프로스에 내릴 수 없다고 버텼다. 키프로스 순양함 한 척이 연안에서 100㎞ 떨어진 지중해 상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트롤 어선을 찾아 345명을..
  • 스코틀랜드
    前 영국 총리 "전도서 가르침처럼 스코틀랜드 하나될 때"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성경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 스코틀랜드의 화해와 연합을 촉구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분리독립에 대한 주민투표가 치러졌으며, 그 결과 찬성표 45%, 반대표 55%로 독립이 무산됐다...
  • 올랑드, 프랑스인 참수에 사흘간 '국가애도' 선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알제리 동부에서 프랑스인 관광객이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돼 참수된 사건과 관련해 사흘간의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주간 내각회의에서 26∼28일 모든 공공건물에 국기를 조기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프랑스인 에르베 구르델(55)은 지난 21일 알제리 동부 티지우주에서 자칭 '준드 알 킬라파'(칼리프 국가 군인들) 극단주의 ..
  • 네델란드, 反IS 공습에 동참…F-16기 6대 파견
    네델란드는 24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IS)'와의 싸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네델란드는 이날 각의에서 이라크 전선에 F-16전투기 6대를 파견키로 결정하고 의회에 통보했다. 국방부는 이 전투기들이 이라크 이외의 기지에 주둔할 예정이며 그 장소로는 요르단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 英NGO, 北어린이 2만여명 빵·두유 지원
    영국의 민간단체가 북한 어린이 2만여명에게 빵과 두유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영국의 대북지원단체인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은 다음달부터 평안북도 향산과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 어린이 약 1만명에게 두유를 제공한다. 북녘어린이사랑 관계자는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영국의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홍콩..
  • 저스틴 웰비
    세계 성공회 수장, "가끔씩 하나님의 존재 의심해"
    계 성공회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자신 역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브리스톨 대성당을 방문해 교인들에게 연설하면서, "가끔 나는 '하나님이 계실까'라든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며고 밝혔다. 또 "얼마 전에는 기도하면서 '하나님 당신이 정말 계시다면'이라는 말로 끝을 맺은 적이 있다. 이는 캔터..
  • 환호하는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지지자들
    스코틀랜드 독립 부결..대신 자치권 확대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묻는 투표에서 반대 의사가 과반을 넘었다. 19일(한국시간) BBC는 영국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최종 개표 결과, 반대 55%(187만7252표), 찬성 45%(151만2688표)로 스코틀랜드의 독립 반대 여론이 높았다고 보도했다. 투표율은 97%다. 투표는 '스코틀랜드가 독립국가가 돼야 하는가'라는 단일 문항에 찬성 혹은 반대 의견만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 떠나는 스웨덴 우파 총리
    스웨덴 좌파 적녹(赤綠)연정, 총선서 승리
    북유럽 스웨덴의 총선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섰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넘기는 등 화려한 성적표를 보인 우파정권이 공공부문과 복지부문에 대한 일부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이에 반발한 유권자들의 표심에 사회민주당이 파고든 결과다. 14일 AP통신은 스웨덴 총선 개표 결과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등으로 구성된 적녹(赤綠) 블록은 43%를 득표해 39.5%를 득표한 우파 연정 세력에 승리했다...
  • 웨슬리 채플
    감리교, 본산인 영국에서 존폐 갈림길 놓여
    영국 감리교회가 극심한 교인 수 감소로 인해서 존폐의 갈림김에 놓였다는 부정적인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의 저명한 종교 전문가들은 영국 감리교의 현 상황을 "바다로 침몰하고 있는 빙산"에 빗대며 교인 수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계속해서 줄어든다면 더 이상 영국에 감리교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