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이 강행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 홍콩에서 고도의 자치권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 박탈을 시사한 것이다... 다시금 혼란 속으로… ‘홍콩보안법’ 반대 시위
28일 홍콩 현지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보안법 반대 시위 참가자들이 시내 중심가 도로를 점거하고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고, 한밤중까지 경찰과 대치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보안법, 사실상 ‘일국일제’ 의미”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항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해선 이 법이 홍콩 시민의 인권 및 기타 개인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CBN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할 경우 중국에 제재를 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지금 무.. 中, ‘홍콩보안법’ 대폭 강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강화된 내용은 '국가안보 위반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같은 수정은 전날인 26일에 이뤄졌다고 한다. SCMP는 "예상하지 못했던 움직임"으로 지적했다... 홍콩 경찰, 국가보안법 반대시위 관련 193명 체포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홍콩 경찰 발표를 인용해 “24일 ‘폭력 시위’, ‘불법 집회’에 참가하고 공격 무기를 은닉하고 타인을 공격해 부상을 입게 한 혐의로 19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中, 수출 주도 벗어나 내수 위주로 전략 변화 추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 주도 성장에서 벗어나 내수 시장 개척 쪽으로 선회하는 전략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中 우한 목사, ‘전도’ 관련 온라인 회의 중 공안에 체포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의 한 목회자가 전도와 교회 개척에 대한 온라인 회의 중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를 인용한 보도에서 CP는 ‘예수의 복음을 선언하라’는 주제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던 중 목회자가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홍콩 경찰, '反국가보안법' 시위대 최소 180명 체포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중심가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서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 천 명의 시위대가 "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 "홍콩 독립 뿐"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홍콩 경찰, 최루탄 쏘며 '反국가보안법' 시위 진압 시도
현지언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미국 AP통신과 CNN 등은 24일 오후 홍콩 중심가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서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시위대가 "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 "홍콩 독립 뿐"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최루탄 수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中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의사에 트럼프 경고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기로 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하게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국가보안법’에는 중앙 정부 전복을 노리는 치안에 방해가 되는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을 금지하는 내용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김정은 우상화 작업도 차질”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북한 주민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사상통제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김정은 우상화 작업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내륙선교회(NIM 선교회) 임현석 목사는 5월 북한선교 기도소식을 통해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북한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이 어렵다보니 정작 다수의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의 존재에 대한.. 1백만여 명 난민 밀집 로힝야 캠프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곳에 거주하는 난민들 사이에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콕스 바자르 수용소에 85만명 이상의 난민이 밀집해 있으며 위생 시설이 제한됐다고 보도했다... “北 탄압 속 기독교인 증가… 지하교인 20~40만 추산”
북한의 종교 박해가 세계 최악이라는 증언과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는 김 씨 일가가 신이 되어 버린 북한에서 기독교인들은 세계 최악의 박해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北 코로나 대응, 열악한 주민들 상황 더 악화시킬 수도”
북한 당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이 열악한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유엔인권기구가 밝혔다. 최근 VOA(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북한이 지금도 공식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없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바이러스와 (북한 당국의) 대응 조치가 주민들의 인권에 가져올 결과에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중국, 코로나 봉쇄 푼 뒤 가정교회 중심 탄압 확대”
중국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를 푼 뒤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교회가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온라인 매거진 ‘비터 윈터(Bitter Winter)’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코로나로 인한 ‘안전성 유지’를 명목으로 가정교회 핍박, 교회 및 예배 장소 습격, 십자가를 제거하며 교인들을 협박하고 있다... 일본 교토 소재 윤동주 시인 기념비 앞 무궁화 수차례 훼손
일본에 위치한 윤동주 시인(1917~1945)의 기념비 앞에 심어져 있는 '한일 우호의 상징' 무궁화 나무가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교토부 우지에 위치한 윤동주 시인을 기린 기념비 앞에 심어진 무궁화가 지난해 말부터 몇 번이나 꺾인 채 발견됐다... “‘北 기독교 탄압 심해… 성경 소지만으로 처형 위험’ 증언”
한국 통일연구원이 2019년 조사 결과를 담은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했다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해온 통일연구원은 지난 6일 발표한 ‘북한인권백서 2020’에서 북한당국의 정치범수용소 수감 사유로 탈북 후 한국행을 기도한 경우, 한국과 연결된 일을 한 경우, 한국에서 보내준 돈을 받거나 전달한 경우 등 한국 관련 사유.. “北 불확실성, 종교 탄압 구실 될 수도”
북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인권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 위기가 인권 탄압 구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VOA(미국의소리)가 7일 보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텐진 도지 위원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이미 열악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북한 내 불확실한 상황이 면밀하게 견제되지 않을 경우,.. 중국 공안, 주일예배 드리던 가정교회 급습
중국 공안이 푸젠 성 샤먼 시에 소재한 가정교회에 강제 침입해 주일예배를 드리던 여러 명의 교인들을 폭행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에 따르면 오전 9시 수십 명의 종교국 공안이 지메이 지구의 싱광교회(Xingguang Church)에 침입해 주일 오전 예배를 중단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싱광.. 중국 가정교회 목사, ‘국가 전복’ 혐의로 체포돼
중국의 한 가정교회 목사가 국가 전복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RFA를 인용해 베델교회 창립자인 자오 화이궈(Zhao Huaiguo) 목사가 4월 2일 중국 후난 성에서 국가 전복죄를 선고받고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그의 행방은 알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