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주교
    美성공회, 사상 최초 흑인 수좌주교 선출
    미국 성공회는 27일(현지시간) 개최된 전국 교파 총회에서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마이클 커리(62) 주교를 수좌주교로 선출, 교단 사상 최초의 아프리카 계 미국인을 수좌주교로 뽑았다. 이제 그는 수많은 미국 대통령들의 신앙의 고향으로 알려진 이 역사적인 교구에서 190만여 명의 신도들을 지도하는 위치에 섰다. 뉴잉글랜드에 본부를 둔 미국 성공회는 영국 성공회에 뿌리를 두고 전 세계에..
  • 오바마 흑인목사 장례식서 찬송가 불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흑인교회 총기난사로 희생된 목사의 장례식에서 추모사 중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인종 차별 철폐와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이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의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총기난사 희생자 장례식에서 총기 난사에 희생된 클레멘타 핑크니 목사를 기리는 추모사 중 갑자기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의 첫 소절..
  • 텍사스 종교자유 법안
    美 텍사스 주, 목회자 종교자유 보호법안 통과
    미국 텍사스 주에서 목회자와 교회의 종교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됐다. 현지 보수 단체 네트워크 텍사스밸류즈액션(Texas Values Action)은 그렉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목회자 보호법안(Pastor Protection Bill) SB2065에 11일 서명함으로써 해당 법안이 텍사스 주의 정식 법이 됐다고 전했다...
  • 북극 오로라도 흔든 '태양폭풍'
    강력한 태양 폭풍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지구를 강타해 전력망과 GPS에 교란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졌으며 희미한 북극의 오로라를 여러 군데로 이동시켜 사람들의 눈에 더 잘 보이게 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1일 강력한 자기장의 플라스마가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와 평시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것이며 지난 3월 이후, 어쩌면 2005년 이후 최대의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때..
  • 케이아메리칸포스트
    찰스턴 참사 유가족들이 살인자에게 전한 '말말'
    지난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서 자행된 총기난사로 사망한 9명의 희생자 유가족들은 지난 19일 보석청문을 위해 재판관 앞에서 선 살인 용의자 딜란 루프를 비디오를 통해 보면서 전한 말들을 정리했다...
  • 오바마, 미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에티오피아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현직 미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케냐에서 열리는 세계 기업가 정신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 美 상원, '북한은 핵무장 국가' 명시한 국방수권법 통과
    미 상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위협에도 불구하고 예비 전쟁 자금지원을 포함한 총 6120억 달러의 예산이 담긴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을 18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고 AP통신, 미 의회매거진 더 힐(The Hill) 등이 보도했다. 이날 상원 의원들은 찬성 71표, 반대 25표로 법안(NDAA)을 가결 처리했다. 공화당에..
  • '불안정한 국가' 순위서 북한 29위…한국은 156위
    미 월간지 '포린 폴리시'가 미국의 싱크탱크 '평화기금(Fund for Peace)'과 함께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취약국가지수(Fragile States Index)에서 북한이 29위를 기록했다. FSI는 전 세계 178개 국가를 대상으로 인권, 경제성장의 불균형, 치안, 공공서비스, 국가정통성, 집단 불만, 외부의 간섭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국가별 불안정 상태를 지수로 산출한..
  • 인터뷰
    미 국무부, 북한 테러지원국 제외..7년째
    미국 정부가 미 의회 일각의 압박속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4년 테러보고서'에서 쿠바·이란·시리아·수단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지정했다. 국무부 보고서 기준으로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2008년 10월 북·미 간 핵프로그램 검증 합의 직..
  • 찰스턴 흑인 교회에 백인 총기난사…9명 사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한 백인이 흑인 교회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 중이던 흑인 9명이 사망했다. 8명은 그자리에서 숨졌고,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기도모임에 참석 중인 사..
  • 엘런
    Fed "금리인상 전 고용 회복 필요…하반기 경제성장 기대"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7일 미 경제가 올해 초 둔화 이후 강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전에 고용 시장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ed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Fed는 금리 인상 시기를 밝히지 않은 채 올해 하반기에 미 경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 "삼성대응실패와 한국병원문화가 메르스확산 키워" NYT
    뉴욕타임스가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에 대한 삼성서울병원의 오진과 병원을 쇼핑가듯 하는 한국인의 병원문화가 메르스 위기를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서울발 기사로 "한국 최고의 병원으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이 35세 남성환자를 폐렴으로 오진한 것이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가중시킨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16일까지 한국의 메르스 확진환자 16..
  • 북한 핵시설
    미 연구소 "북한 영변 핵시설서 건설작업"
    미국 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17일 최근 위성 사진을 보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건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기존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지 않고 있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은 유일하게 공개된 북한 핵시설이며 국제 사찰단이 지난 2009년 이곳에서 추방됐었다. 상업 위성 사진은 핵시설 가동과 관련해 부분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한미연구소는 지난 5월 말 ..
  • 미 버클리 아파트 발코니 붕괴…아일랜드 학생13명 사상
    캘리포니아 버클리 지역 4층 아파트 발코니가 무너져 아일랜드 학생 6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16일 밝혔다. 버클리 경찰 제니퍼 코츠 대변인은 부상자 중 여러 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발코니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
  • 트럼프
    美 부동산 재벌 트럼프, 대선 출마 선언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16일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전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대선에 공식 출마한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2년 대선 출마를 고려했었다...
  • 정부, 한-미 원자력협정 정식 서명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원자력협력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어니스트 모니즈(Earnest Moniz) 미 에너지 장관과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우리정부 인사와 주(駐)미 한국대사관 관계관과 미 백악관, 국무부·에너지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 백인으로 드러난 흑인 인권운동가, NAACP의 지부장직 사퇴
    백인이면서 흑인 행세를 해온 것이 드러난 미국의 유력 흑인 인권운동가가 사퇴했다.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 스포캔 시의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여성 지부장 레이첼 돌레잘(37)이 15일 지부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NAACP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인종적 관심 때문에 이 단체의 목표가 혼란을 빚고 있다고 사퇴의 이유를 말했다...
  • 교황청
    교황청, 부패 연루된 남미축구연맹 기부금 거절
    바티칸은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11일 개막한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한 골당 1만 달러의 기부금을 내기로 한 약정에 대한 합의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이 연맹의 전 회장인 니콜라스 레오스와 에우게니오 피게레도가 미 사법 당국에 의해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미축구연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안에 따라서..
  • 에볼라
    '에볼라 바이러스' 첫 발견 때보다 덜 치명적으로 변이
    지난해 전 세계인을 위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1976년 처음 발견됐을 때보다 덜 치명적인 것으로 변이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보고서를 인용해 1976년 처음 발견한 에볼라 바이러스와 지난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원숭이에게 투여해 실험한 결과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력이 1976년 최초의 것보다 약화한 사실을 발견..
  • 조 빔(Joe Beam) 목사
    부부끼리는 포르노 봐도 될까? "NO!"
    빔 리서치 인스티튜드의 설립자이자 의장이며 임상 심리학자에 목회자인 조 빔(Joe Beam) 목사는 8일 "결혼 생활을 망치게 하는 포르노(Pornography's Devastating Effects on Marriage)"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통해 포르노가 부부의 결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