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올 해(5210원)보다 7.1%인상된 558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7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7차 전원회의에서 201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여·야, 정홍원 총리 유임 찬반논쟁
여·야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을 놓고 찬반 논쟁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어려운 선택'이라며 정 총리에게 힘을 실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강하게 반발했다... 눈물 흘린 손흥민 "형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막내 몫 못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터뜨렸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의 퇴장으로 1명이 많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0-1로 졌다... '핵이빨' 수아레스, 9경기 출전 정지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자취를 감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간)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4개월 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와 함께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400만원)의 벌금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구미 28개월 아들 살해 20대 국선변호인, 국민참여재판 신청
28개월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아들을 살해해 구속기소된 A씨의 변호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해 법원의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전국민적인 비난을 받았던 A씨 측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것에 대해 형을 감면받으려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비아의 저명 여성민주운동가, 벵가지서 무장 괴한에 피살
리비아의 저명한 민주 및 인권운동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누리던 여성인 살와 부가이기스가 벵가지의 자택을 침입한 무장괴한들에게 피살됐다고 경찰이 26일 발표했다. 변호사이자 인권 운동가인 부가이기스는 2011년에 일어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한 봉기에서 앞장섰으며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뒤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에 대한 반대 운동에 투신했다... 5월 경상수지 흑자 93억 달러…27개월째 흑자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3억 달러를 기록하며 2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5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3억 달러로 지난 4월(71억2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늘어났다...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7차 협상 개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 7차 협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은 김명준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한국, 16강 좌절…10명 뛴 벨기에에 0-1 패
기적은 없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호가 벨기에를 넘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에서 0-1로 졌다... 세월호 선체 1차 정밀 수색 연장
세월호 참사 72일째를 맞인 26일에도 실종자 숫자가 11명을 유지하자 세월호 선체에 대한 1차 정밀수색이 연장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1차 정밀수색일정을 25일까지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재차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1차 정밀 수색을 오는 20일까지 마치려 했지만 이달 말까지 수색을 위해 두차례 수색기간을 연장했다. 수색 결과는 오는 30일에 보고한다... 우루과이 '핵 이빨' 사진 조작 의혹 제기
우루과이가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중징계를 피하기 위해 사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스페인 스포츠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우루과이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깨문 자국의 사진이 합성됐다며 해당 사진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아' 메시 3G 연속 득점포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메시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3분과 46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