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62·여) 동양그룹 부회장이 법원의 가압류 절차 직전 미술품을 빼돌려 팔아넘긴 정황이 포착됐다. 이 부회장은 현재현(65·구속기소) 동양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딸이기도 하다... 네살배기 딸 때려 숨지게 한 30대父, 공소사실 부인
잠을 자지 않고 떼를 쓴다 등의 이유로 네살배기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모(35)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장씨의 변호인 측은 "큰딸을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하고 막내딸을 학대했다는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 추가신청 9월 2일까지
3일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기한 후 신청제도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제도에 따라 생업 등으로 바빠 정기 신청 기한을 놓친 경우에도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기한 후 신청 기간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경우에는 정기 신청시 지급액의 90%가 지급된다... '목관 5중주팀'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첫 내한 공연
목관 5중주팀인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이 5일 오후 2시 30분·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내한 공연한다. 올 해로 25회째를 맞는 '이건음악회'의 하나다. 이건창호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심정민, 한국춤평론가회 신임 회장
한국춤평론가회 신임 회장에 심정민(44) 무용평론가가 선임됐다. 한국춤평론가회는 총회에서 이번 가을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애 회장에 이어 심 평론가를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2년이다.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다. 연임할 수 있다... '7이닝 2실점' 류현진, 불펜 탓에 10승 불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 탓에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철피아 수사' 檢,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조사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철피아' 수사에서 정치인이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검찰이 정치권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살인교사' 김형식, '철피아' 수사 선상에도 올라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김 의원이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 업체인 AVT사(社)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다세대주택 신발장 등에 숨긴 열쇠 찾아 '절도' 20대 구속
대낮 주택가를 돌며 신발장과 우유 주머니 등에 숨겨 놓은 열쇠로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강북지역 주택가를 돌며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온 김모(26)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중학교때 '원수' 술집서 만나… 20대 여성들 난투극
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자리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23·여)씨와 B(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와 B씨의 싸움을 말리다 주먹을 휘두른 이모(23·여)씨 등 일행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檢, 한국GM '車엔진기술 유출의혹'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한국GM의 핵심 기술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한국 GM 본사의 설계업체 사무실과 연구소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설계 관련 서류 및 파일 등을 압수했다... 서울시내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 피해 3년새 2배↑
서울시내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로 인한 피해가 최근 3년 새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소비자피해상담 분석결과를 2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