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을 앞두고 열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2025년부터 그의 백악관 복귀가 현실화됐다. 이번 선거는 전 세계적으로 올해 펼쳐진 70건이 넘는 국가별 선거 중 하나로, 약 43억 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한 해였다. 특히 올해의 선거 물결 속에서 기존 집권당들은 전반적으로 힘을 잃으며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흐름이 확인됐다... 한은 “정치 불확실성 속 경제시스템 정상화 신뢰 확보해야”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현 정치 상황에서 국가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정치권, 경제 활성화에 초당적 협력 필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정치권이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며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경제 살리기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향후 10년간 인류 최대 위협으로 부상
기후변화가 앞으로 10년간 인류에게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글로벌 보험사 악사그룹은 15일 발간한 '미래 위험요인 보고서(Future Risks Report)'에서 기후변화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려되는 위험요소로 꼽았다... 10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75조7000억… 연말엔 더 늘어날 전망
올해 10월까지 국가 재정 적자가 75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부가가치세 세수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되지만, 연말로 갈수록 적자 규모가 다시 증가해 정부가 설정한 관리재정수지 적자 목표치인 91조6000억 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SK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美건강보험 체계 비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33)가 미국 건강보험 체계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HC)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대표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늘봄학교 수요 90% 넘겨… 학부모 만족도도 상승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오후까지 학생을 돌보는 ‘늘봄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교육부가 1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늘봄학교 참여 희망률은 92.7%로 집계돼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비상계엄 여파로 소상공인 매출 타격… 10곳 중 9곳 감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10곳 중 9곳이 매출과 방문 고객 수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발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의 88.4%가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비만, 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부상할 가능성
비만이 머지않아 흡연을 대신해 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의학 저널리스트 외르크 블레히는 저서 운동 혁명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며,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경고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 12만 3000명 증가, 고용률 11월 기준 역대 최고
실업자는 감소세로 돌아서며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건설업의 부진과 내수 침체로 일부 업종의 고용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청년층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이번 전망 수정의 주요 원인은 수출 둔화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출 증가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내수는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경제정책 등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3%로 조정되었으며, 내년 물가는 2.0%로 유지될 전망이다... 저출생의 그늘… 인구 감소가 가져올 변화
"공부 안 하면 실업자가 된다"는 말이 "공부 안 하면 공무원이 된다"로 바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는 저출생으로 인해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낮아지고, 공직 진입이 지금보다 훨씬 쉬워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공무원 직무 수요는 크게 줄지 않는 반면, 응시자 수는 인구 감소에 따라 계속 줄어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