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부터 관세 문제를 비롯해 조선업 협력, 에너지 수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현안을 놓고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돌입한다. 양국은 7월 8일 만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앞두고 관세 인하 또는 폐지를 주요 의제로 삼아 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동시에 비관세 장벽 완화,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 참여 방안 등도 논의된다... 한수원,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초읽기… 다음 달 최종 계약 전망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체코 정부는 다음 달 7일부터 22일 사이를 염두에 두고 최종 계약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서명식 일정을 포함해 행사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며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개시 초읽기… 정부 제도 정비 완료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제도적 준비가 최근 모두 완료됐다. 과기정통부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주파수 공급을 위한 주파수 분배표를 개정하고, 통신 혼신 방지를 위한 기술 기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동 수단에서도 고속 위성.. 기억과 비밀을 품은 이야기, 팡팡 소설 ‘연매장’ 국내 출간
기억을 잃은 채 강물에 떠내려온 딩쯔타오는 의사 우자밍의 치료를 받으며 새 삶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인연을 맺고 결혼해 아들 칭린을 낳지만, 우자밍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홀로 남은 딩쯔타오를 보살피기로 결심한 칭린은, 어머니가 남긴 희미한 단서인 '연매장'이라는 단어를 붙잡고 과거의 비밀을 추적해 나간다... 최상목 부총리 "국민 세금 효과적 사용 전제로 추경 논의 유연하게 대응"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현재의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재정의 기본원칙에 부합하고 신속한 처리가 전제될 경우,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한미 2+2 통상협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한미, 관세 폐지 협상 본격화... 환율 정책도 별도 논의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하는 한미 간 협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를 마친 후, 상호 관세 철폐를 포함한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도출을 위한 논의가 양측 간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2+2 고위급 협상' 워싱턴서 개시… 관세 인하 교두보 될까
우리 측 협상 대표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나선다.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며, 안 장관은 이번 협상 참석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이들은 협상 기간 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장기화되는 내수 부진, 구조적 원인 뚜렷… “AI 인프라 투자로 경기회복 시급”
23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발표한 '내수소비 추세 및 국제 비교 연구'에 따르면, 국내 내수 소비는 1996년까지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이후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환위기, 카드대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경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 성장률은 계단식으로 낮아졌다.. 국민 절반 이상 “정밀 지도 해외 반출 반대”… 안보·주권 우려 여전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가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생산·수집된 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글 또는 국외로 반출하는 것'에 대해 53.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10.0%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중립적이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다”… 직장인의 생존 전략서 『불만 해독』 출간
사내 갈등, 승진 경쟁, 번아웃, 사내 정치 등 직장인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명확하고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 책 『불만 해독』이 출간됐다. 저자인 테사 화이트는 25년 경력의 인사관리 전문가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역임했으며, 블랙스톤과 비번트 솔라 간의 합병을 이끈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최상목 부총리, 미국서 트럼프 행정부와 첫 관세 협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의 관세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최 부총리는 도착 직후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측의 관심사를 경청하고, 우리 입장도 적극 설명하겠다"며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장관, 한미 2+2 통상협의 위해 미국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경제·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에 참여한다. 이번 협의는 무역균형, 조선 협력, 에너지 등 양국 간 주요 통상 현안을 조율하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