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식 주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회자 부부가 투옥될 위기에 처했다. 이런 믿기 힘든 일은 미국 아이다호 주 코들레인 시에서 히칭포스트채플을 목회해 온 도널드 냅 목사와 그의 아내인 이블린 냅 목사에게 일어났다. 크리스천포스트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시 당국자들에게 동성결혼식 주례를 서 달라는 요구를 받았으며, "주례를 서지 않을 경우 교도소에 투옥되거나 수천 달.. "납치된 여학생들 돌아와야 '진정한' 휴전"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과 휴전을 합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들이 "납치된 여학생들이 돌아와야 진정한 휴전"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보르노 주 치복 마을의 한 여자학교를 공격해 약 300명의 여학생들을 납치해 갔으며 이 가운데 탈출에 성공한 100여 명의 소녀들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200명 가량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 허커비, "휴스턴뿐 아니라 전국 목회자들이 설교 보내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전 아칸소 주지사가 최근 휴스턴 시에서 일어난 목회자 설교 제출 요구 사건을 비판하면서, 이 같은 시의 강압적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미국 전역의 목회자들이 애니스 파커 시장에게 설교를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 교세 감소율 둔화 추세…'작은 희망'
미국 주류 개신교단들이 올해에도 많은 교인들을 잃었지만, 다행히 교세 감소율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희망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몇년간 두드러진 교인 수 감소를 보여 온 미국성공회(EC)와 미국장로교(PCUSA)는 매년 소속 교회의 교인 수를 집계한 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이들 교단들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교인 수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감소 비율은 2.. 힐송처치 담임, 동성애 입장 표명 회피 논란에 입 열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 중 하나인 호주 힐송처치(Hillsong Church)의 담임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 목사가 동성애에 교회와 자신의 입장은 '반대'라고 명확히 밝혔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에 대한 모호한 입장 표명으로 비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IS, "비무슬림 여성은 성노예 되는 것이 당연"
이슬람국가(IS)가 여성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삼고 있는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이슬람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며 정당화하고 나섰다... 가톨릭 '동성애 수용' 시도, 보수파 반발에 '무산'
동성애자를 포용하려던 가톨릭교회의 '위험한' 시도가 보수파의 반발로 무산됐다. 동성애자를 환대하고 이혼·재혼자도 영성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세계주교대의원대회(주교 시노드)의 중간보고서 문구가 18일(현지시간) 시노드 마지막 날 회의에서 모두 삭제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은 시노드 최종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이는 개혁을 시도하려는 프란치스코 교황 등 .. [포토뉴스] 쿠르드 난민 소녀의 '힘겨운 점심'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의 국경도시 수루치의 한 사원 마당에서 한 쿠르드족 난민 소녀가 점심식사를 하려 하고 있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침공을 받은 쿠르드족 20만 명이 터키로 피난했다... 美휴스턴시, 목회자 '동성애 반대 설교' 여부 감시 '논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시(市) 목회자들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설교를 금지하는 시의 요구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휴스턴 시 목회자들이 시의회로부터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하거나, 바른 성정체성 정립을 요구하는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는 강요를 받고 있고, 특히 시 최초로 동성애자 시장이 된 애니스 파커 시장에 대해 비판하지 말라는 것도 요구 중 하나라고 .. 에볼라 완치된 미국 선교사, 감염자들에 혈장 기증
료사역 중 에볼라에 감염됐으나 완치된 미국 선교사가 감염자들에게 혈장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지갑(Samaritan's Purse) 소속의 켄트 브랜틀리 선교사는 에볼라 발병 지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감염자를 돌보는 사역을 펼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난 8월 미국으로 돌아와 격리치료를 받았으며, 기적적으로 회복에 성공했다... 美 연방법원, 알래스카 동성결혼 금지법도 폐기
최근 5개 주에서 동성결혼을 금지해 달라며 제기한 상고를 기각한 미국 연방법원이 알래스카 주의 동성결혼 금지법까지 위헌이라고 판결 내렸다. 알래스카 주의 동성결혼 금지법은 미국 최초로 동성결혼 금지를 명문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美, '플래시몹' 대신 '매스몹'으로 성당 도와
'플래시몹(flash mob)'에서 영감을 받은 '매스몹(mass mob)'이 미국에서 등장했다. 매스몹은 특정 장소에 특정 목적을 위해 군중을 모으는 플래시몹에서 착안해, 최근 교인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가톨릭 미사에 교인들을 모으기 위해 새롭게 창안된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