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전국 고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학원 방역강화 조치 사항'을 8일 발표했다. 백신 접종 대상인 고3의 경우 휴학 중이거나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하는 조기 졸업자도 포함된다... 행안부, ‘착한 기부자’ 선정해 포상…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 속 이웃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기부를 실천한 이들을 선정한다. 행안부는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 '착한 기부자'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기부 활동을 통해 타의 귀감이 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나눔·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소상공인 87% “내년도 최저임금 오르면 지급 어려울 것”
소상공인 10명 중 8명(87.2%)이 2022년 최저임금이 오르면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800원 안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의 91.9%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인구 비중 급상승… 처음으로 20·30대 추월
고령화·저출산 현상이 가속화하며 우리나라 60대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청년층인 20대와 30대를 각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율은 4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가 6일 발표한 '2021년 6월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60대 인구는 전달보다 4만4013명 늘어난 700만1815명으로, 전체의 13.55%를 차지했다. 60대 인구가.. 韓 자살률 OECD 회원국 중 1위, ‘평균 대비 2.1배 높아’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6.9명으로 전년 대비 0.2명 증가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보다 2배 이상 자살률이 높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민 우울감은 약 2배 높아졌다...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1.7% 동결… 오늘부터 신청 가능
정부가 코로나19 속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했다.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성적이 낮더라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승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서울대 입학생 43%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올해 서울대 입학자 10명 중 4명이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서울대 입학생(3437명) 가운데 특목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나 영재학교,.. 정부 일자리 사업, 셋 중 하나는 엉망… ‘개선·감액’ 평가받아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사업 3개 중 하나는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 방식을 확 개선하거나 예산을 감액하라는 진단까지 나왔다. 돈을 뿌린 만큼 효과가 없다는 얘기다. 정부의 일자리 사업 중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은 정책은 고용유지지원금과 같은 이전 정부 때부터 계속 시행해오던 정책이었다. 급하게 만든 일자리 사업의 폐해가 고스란히 결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평균 초혼 연령 남성 36.7세, 여성 33.6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 사이(2019년 6월~2021년 5월) 혼인한 초혼 부부 2910명(1455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혼인통계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 업체를 통해 결혼한 이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7세, 여성 33.6세로 집계됐다. 16년 전(2005년 남 33.8세, 여 30.4세)과 비교해 남성은 2.9세, 여성은 3.2세 올랐다.. 대학 입학생 15년 만에 최저… 전문대도 위기
올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입학생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경남·강원·전북 등 지역에서부터 시작되는 모양새다... 한국 기업가정신, OECD 하위권 “규제 완화·기업가 인식 제고 필요”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27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기업규제 3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지난해 말 통과된 만큼 향후 기업가정신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규제 완화를 통한 친기업적 경영환경 조성과 기업가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KBS 이사회, 수신료 2500→3800원 의결… 국회에서 판가름
KBS 이사회가 현재 월 2500원인 TV수신료를 38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 안이 국회 승인을 받으면 KBS는 수신료로만 연간 1조848억원을 거둬가게 된다. 시청자들은 'KBS가 그간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해왔기 때문에 수신료를 올릴 자격이 없다'며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