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6.9명으로 전년 대비 0.2명 증가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보다 2배 이상 자살률이 높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민 우울감은 약 2배 높아졌다...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1.7% 동결… 오늘부터 신청 가능
정부가 코로나19 속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했다.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성적이 낮더라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승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서울대 입학생 43%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올해 서울대 입학자 10명 중 4명이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서울대 입학생(3437명) 가운데 특목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나 영재학교,.. 정부 일자리 사업, 셋 중 하나는 엉망… ‘개선·감액’ 평가받아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사업 3개 중 하나는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 방식을 확 개선하거나 예산을 감액하라는 진단까지 나왔다. 돈을 뿌린 만큼 효과가 없다는 얘기다. 정부의 일자리 사업 중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은 정책은 고용유지지원금과 같은 이전 정부 때부터 계속 시행해오던 정책이었다. 급하게 만든 일자리 사업의 폐해가 고스란히 결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평균 초혼 연령 남성 36.7세, 여성 33.6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 사이(2019년 6월~2021년 5월) 혼인한 초혼 부부 2910명(1455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1년 혼인통계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 업체를 통해 결혼한 이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7세, 여성 33.6세로 집계됐다. 16년 전(2005년 남 33.8세, 여 30.4세)과 비교해 남성은 2.9세, 여성은 3.2세 올랐다.. 대학 입학생 15년 만에 최저… 전문대도 위기
올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입학생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경남·강원·전북 등 지역에서부터 시작되는 모양새다... 한국 기업가정신, OECD 하위권 “규제 완화·기업가 인식 제고 필요”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27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기업규제 3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지난해 말 통과된 만큼 향후 기업가정신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규제 완화를 통한 친기업적 경영환경 조성과 기업가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KBS 이사회, 수신료 2500→3800원 의결… 국회에서 판가름
KBS 이사회가 현재 월 2500원인 TV수신료를 38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 안이 국회 승인을 받으면 KBS는 수신료로만 연간 1조848억원을 거둬가게 된다. 시청자들은 'KBS가 그간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해왔기 때문에 수신료를 올릴 자격이 없다'며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코로나 병동의 기록’ 온라인 사진전 개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5일 '세브란스 코로나 병동의 기록' 온라인 사진전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박기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박 작가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음압병동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의료진의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안타깝게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의 모습 등을 수천 장의 사진으로 기록했고, 이 중 78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청소년도 ‘코로나 블루’, 36% “정신 상담·치료 필요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해 또는 자살 생각을 하는 청소년도 10명 중 1명꼴이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위기 순간 생명 구한 용감한 시민 5명에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은행 주차장과 도로 한가운데서 후진하는 차에 깔려 큰 부상을 당할 위기에 처한 운전자를 구한 권현우(28), 이현선(38)씨와 물에 빠진 차량에 뛰어들어 의식 잃은 운전자를 구한 여승수(37), 천영창(42), 최용익(30)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정부 기관의 정책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는 모든 차의 주정차를 금지한다. 단 어린이가 통학용 차량에 승하차하기 위한 경우에 승하차 안전표지가 설치된 장소에서만 주정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12월 25일부터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단독주택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