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영향으로 만 18세 미만의 아이를 둔 가구가 전체 가구의 23% 수준까지 줄었다. 통계청은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 특징을 비롯해 아동의 성장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아동가구 통계등록부'를 이달부터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 85%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 겪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에 기대감을 보였던 기업들에 비상등이 켜졌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영 변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84.5%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홀로 사는 노인 166만명… 5년새 36% 증가
배우자나 자녀 없이 홀로 사는 노인이 16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추세가 심화하면서 이런 유형의 위험 가구가 급증할 수밖에 없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2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가구 제외) 구성원 중 65세 이상 가구원은 784만6000명이다. 이 가운데 1인 가구인 사람은 166만1000명으로 21.2%를 차지한다.. 등굣길 무료로 빵 나눠주는 김쌍식씨 등 5명 ‘LG의인상’
LG복지재단은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47)씨와 28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해온 미용사 김연휴(48)씨, 물에 뛰어들어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이동근(46), 소윤성(30)씨, 최진헌(39) 소방장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8월 교통사고 치사율 1.62명… 자동차 점검 필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여름휴가객이 많은 8월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이 특히 자주 발생하므로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1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8~2020년 발생한 여름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치사율은 1.62명이다... 코로나 시대, 10명 중 7명 “가족 소중함 더 느낀다”
30일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족의 의미', '가족관', '가족관계'에 대한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고맙고(55%, 중복응답), 편안하며(54.2%), 힘이 되고(52.5%), 든든한(51%) 존재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마트, 지역 취약계층에 ‘원기회복 키트’ 기부
이마트는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오는 8월 말까지 지역사회 내 고령층 취약계층에게 원기회복 키트를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원기회복 키트는 반계탕, 추어탕, 수삼영양밥, 철원오대밥 등 피코크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했으며, 총 1만3000개의 물량을 준비했다... 교육부, 학력미달 203만명에 ‘방과후 보충수업’으로 응급처방 나선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기초학력 저하 등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까지 5700억원을 투입해 교과 보충수업 등을 운영한다. 지난 6월 발표된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중학교 13.4%, 고등학교 13.5%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며 학력 저하 우려가 커지자 교육 당국이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3가구 중 1가구 ‘나 혼자 산다’… 청년·노인이 가장 많아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7%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지난 2019년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또 1인 가구 중에서 청년층 비중이 20%를 넘어섰고, 고령층 비중도 이에 육박했다. 1인 가구 중 청년층과 노인층이 차지하는 비율의 합이 40%에 이르렀다... 유튜브 ‘형진이의 소소일상’, 사)성민원에 노인일자리 창출 기금 300만원 전달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25일 유튜브 '형진이의 소소일상'으로부터 어르신의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형진이의 소소일상을 운영하는 김형진 유튜버는 2015년 성민원과 '쌀양해 러브미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다. 쌀양해 러브미 프로젝트는 한 달간.. 기업 절반 이상, “최저임금 9160원 인상폭 과도… 채용 축소 우려”
2022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절반 이상의 기업이 과도하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32개를 대상으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2.3%)이 '인상폭이 너무 커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38.5%, '더 인상해야 한다'는 9.2%였다... 인구 자연감소 19개월째… 5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2만2000명대로 떨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2052명으로 1년 전보다 809명(-3.5%) 줄었다. 5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