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 정재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후속적인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청, 벌쏘임 사고 ‘경보’로 격상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 급증에 따라 지난 7일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7월 30일 '주의보' 발령에 이어 단계를 상향한 것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벌 쏘임 사고로 전국에서 하루 평균 80건씩 119가 구급 출동했다. 지난달 하루 평균 40건보다 100% 급증했다... 자전거 교통사고 9월 최다… “안전모 착용해야”
최근 10년간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9월에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9일 발표한 '자전거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2011년부터 작년까지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5만1240건이었다. 작년에는 5667건의 교통사고로 6233명의 사상자가 .. 한경연 “한국 5대 고용 문제, 기업 규제 완화해야”
국내 고용시장에서 ▲청년실업, ▲여성 경력단절, ▲자영업 포화,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 성장 둔화, ▲정규직 과보호 등의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OECD 통계와 통계청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고, 노동 규제 완화와 영세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틱형 홍삼, 기능성분 진세노사이드 함량 최대 11배 차이”
시중에 판매하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제품별로 최대 11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3개 홍삼 건강기능식품(스틱형)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안전성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성분 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 “국회 계류 중인 ESG 조항, 10개 중 8개가 규제·처벌”
제21대 국회에 계류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법안이 97개, 직접 관련 있는 조항이 244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에서 규제와 처벌을 신설 또는 강화하는 조항이 196개로 전체 조항의 80%를 차지해 ESG 입법이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인당 35만원 ‘평생교육 이용권’ 소외계층에 우선 발급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지원 사업과 관련해 바우처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지급하도록 하고 부정 사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행령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일부터 42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포된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은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올해 수능 51만명 지원… 전년 대비 3.3% 증가
올해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가 1만6000여 명 증가하면서 다시 50만명 선을 넘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 모집인원 확대, 약대 학부 모집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2030년, 여성인구가 남성 초월… 건강수명 75세
2030년부터는 국내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여성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일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수명은 2019년 기준 74.7세로 9년 전보다 5년 더 늘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7월까지 공표된 통계자료를 건강, 고용, 여성폭력 등 총 8개 여성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한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5일 발표했다... “크리스천의 결혼·출산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표현”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혼인 수도 8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서울시 자료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MZ세대(1980~2004년생) 3명 중 1명은 '결혼·자녀 필수 아니다'라고 생각 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1위로 꼽았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상반기 월평균 1만4816원 아꼈다
올해 상반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월평균 1만4816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전문대, 수시에서 88% 선발… ‘학생부 전형’ 가장 많아
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체 신입생 인원의 88.7%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일 전국 132개 전문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전문대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9만1072명 중 88.7%인 16만9527명을 1차와 2차로 나눠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13만5195명(79.7%), 2차에서 3만4332명(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