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허경무·김정곤·김미경)는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진행한다... "한반도 문제 해결, 국제사회 협력 중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일 성 김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나 북핵 위협 등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정부서청사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접견해 미국 측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영세, 北인권보고서 공개에 "망신 주려는 것 아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인권 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한 데 대해 "북한을 망신 주고 몰아붙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북한 주민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 "北인권 한미 협력" 성 김 "北 비핵화 복귀 견인"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尹 "北간첩 대응 심리전 준비하라… '민족'보다 평화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통일부에 북한의 대남 간첩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심리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게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민족'보다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北인권단체들 "유엔 결의안 '국군포로·억류자' 내용 강화해야"
3일 전환기정의워킹그룹에 따르면 이 단체를 비롯한 6개 단체와 인사들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이런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尹정부, 인권 내세워 대북 압박… "처참한 北 인권유린 국내외에 알려야"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한 정부 차원의 실태보고서가 30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중시해 온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탈북민들의 행복한 '서울 정착'… 시가 나선다
▲탈북 및 정착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청년의 취업 강화 대책 ▲탈북민 지원 관련 예산 확대 및 지원사업 추진 시 지원단체 활용 필요성 ▲북한이탈주민 지원 관련 홍보 대책 마련 등의 내용들이 오갔다... 황준국 주유엔대사, 北 ICBM 도발 안보리 침묵에 "정부, 몇년간 소극적 태도 책임"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29일 북한의 계속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중국과 러시아가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안보리가 침묵하는 초유의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우리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尹 "北 핵개발 상황선 단돈 1원도 못줘… 北퍼주기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앞으로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에 대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尹대통령 “北주민 인권 유린 낱낱이 드러나야… 北인권법 이행되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방송 생중계로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됐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배포된다"며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 검찰과 경찰 합동으로 JMS 본거지 금산 월명동 압수수색
검찰과 경찰이 합동으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교주(77)에 대한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과 충남경찰청은 23일 함께 인력 120명을 투입, JMS의 본거지로 알려진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