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중요한 정책과 개혁과제의 출발은 국민 생각과 마음을 세심히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尹 20%대 지지율에…대통령실, 반등 묘수 찾기 '고심'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석 달 만에 50%대에서 20%대로 떨어지면서 반등을 모색하는 대통령실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계단식으로 떨어진 터라 단번에 반등하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묵묵히' 해야 할 일들을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한 총리 "이재용·신동빈 사면 대통령께 건의하겠다"
한 총리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에 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신동빈 등 경제인 사면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대통령께 건의하실 생각 없는가'라고 묻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尹대통령 문자 논란에 고개숙인 권성동 "저의 잘못"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尹, 옐런에 "외환시장 안정 협력 당부…한미 경제금융안보동맹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경제안보 동맹 강화 측면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은 옐런 장관과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尹 “대우조선 ‘불법 파업’ 장기화… 국민도 용납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동조합의 장기 파업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청사 2층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 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말했다... 尹 대통령, 日 대사관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조문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꾸려진 조문사절단을 일본에 보낼 방침이다. 다만 조문사절단의 일본 방문 시점은 가족장 이후의 공식 추모식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尹 "文 5년 재정 크게 악화… 고강도 지출구조 조정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정책으로 재정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지적하며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 및 인재 양성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는 과감하게 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尹, 공공기관 구조조정 이어 각종 정부위원회도 손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데 공공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설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를 졸라 맬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尹 "나토 정상들, 북핵 강경 대응 입장… 한미일 군사협력 재개 합치"
윤 대통령은 3박5일간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군 1호기 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주로 언급한 주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핵에 관한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 한미일 회담서 '北도발 강력대응·3국협력' 강조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유럽 국가들과 약식 양자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수행한다. 사실상 나토 순방의 본행사가 이날 모두 포진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尹 내외 스페인 국왕 만찬 참석… 바이든 첫 악수 상대는 尹
윤 대통령은 한-호주 정상회담 후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리는 갈라만찬장에 김 여사와 함께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골드 컬러 넥타이 차림,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검은 구두 차림에 흰 장갑을 끼고 검은색 손지갑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