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尹, 검수완박에 ‘한동훈 장관’ 묘수… 인사권·특검 수사결정권 쥐어줬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이 수사권을 내놓을 상황이 되자, 인사권 등 권한을 가진 법무부 장관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을 앉힌 모양새다...
  • 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박근혜, '속깊은 얘기'는 뭐였을까
    이 자리에 배석한 유 변호사는 이날 회동 브리핑을 하면서 "저희가 발표해 드리지 못한 내용은 속깊은 얘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속깊은 얘기라는 게 일단 언론에 보도되는 게 적절치 않은, 두분 간의 서로 믿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 열려… 당선인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 처음으로 교계를 찾아 예배를 함께 드렸다. 1일 아침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예배가 열렸고, 이 자리에 윤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채익 국회의원(국민의힘 기도인회 회장)이 사회를 맡은 예배에선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기도했고, 이배용 권사(전 이화여대 총장)의 성경봉독 후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눈물의 기도’(느 1:2..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尹 "靑 시대 마감 원해"… 文 "예산 살펴 협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이후 19일 만인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산 등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윤 당선인은 "청와대 시대를 꼭 마감하고 싶다", "잘된 정책은 계승하겠다"고 답했다고 윤 당선인측이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접견실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尹 “北, 핵으로 얻을 것 없다는 확신 갖도록 한미일 공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북한이 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미일 3국간 더욱 긴밀한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 6단체장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간주도·규제개혁"… 文 정부와 상반
    전봇대(이명박 전 대통령), 손톱 밑 가시(박근혜 전 대통령), 붉은 깃발(문재인 대통령), 신발 속 돌멩이(윤석열 당선인). 이는 역대 정부에서 규제를 빗댄 표현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제 6단체장과 만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빼내겠다”며 규제개혁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우여곡절 文·尹회동, 유영민·장제원 다리 놓고 文·尹 결단
    이번 회동이 성사되기 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인사 문제를 놓고 양측이 불신만 쌓은 데다 청와대 용산 이전의 안보 불안 논란에 양측이 정면충돌하기까지 했다. 양측간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심지어 '회동 무용론'까지 나왔을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했다...
  •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 이래진 씨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 ⓒ뉴시스
    ‘北 피격 공무원 자료 공개’ 윤석열 약속 이행 걸림돌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자료 공개'를 약속한 가운데, 윤 당선인 취임 이후 피살 당시 자료가 실제로 공개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며 해당 자료를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할 경우 최장 15년간 비공개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 통일부
    인수위 “통일부 폐지 없다… 교류협력 등 고유 기능 더 강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이 23일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 "통일부 폐지는 없다"고 확인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통일부에 대해 "존폐 여부를 검토했던 것이 아니라 고유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