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정오께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약식회담을 가졌다. 한일 정상이 단독으로 대면한 건 2년 9개월 만이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밝혔다... 尹, 11분 유엔 연설 '자유' 21번 외쳐
윤석열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됐다.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는 '자유'라는 단어가 21번 등장했다. 11분간의 연설 동안 객석에서는 7번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尹, 英 조문외교 종료… 유엔총회 참석 위해 뉴욕으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를 마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뉴욕에 도착, 유엔총회 데뷔전 일정과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尹 "한미 확장억제, 北도발 억지 위한 모든 패키지 망라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대응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장억제는 북한 핵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패키지를 총망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드.. 尹대통령, 서울 관악구 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선 신속하게 합동조사를 완료해달라"고 했다... 尹, 김진표 의장 건의 수용… 文사저 경호 확대 300m 내 시위금지
대통령실은 21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향후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사저울타리로부터 최대 300미터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여서 각종 집회 시위가 사저 바로 앞에서 벌어졌다... ‘취임 100일’ 尹 “저부터 분골쇄신… 쓴소리 경청하겠다”
윤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한미' 밀착' 한일 '탐색' 한중 '밀당'… 尹외교 시험대
미국과 밀착하면서 한미 동맹이 한층 강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반중 연대 압박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일본과는 관계 개선이라는 방향성을 선명히 했지만 과거사 문제 해소는 녹록치 않다. 또 중국과는 전략적 협력 관계라는 분명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사드 등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현안들이 적지 않다... 대통령실 "정치·경제·군사 협력 로드맵 준비… 필요시 유엔 北제재 면제도"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나설 경우를 전제로 한 제안이지만 과감하면서도 포괄적인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정치·군사 부문 협력 로드맵을 준비했으며 필요시에는 유엔 제제 면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尹 대통령 “日, 함께 힘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
윤석열 대통령일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말했다... 尹 대통령, 광복군 합동 봉송식 참석 "무명의 희생·헌신도 기억"
윤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윤핵관,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하라… 尹 지도력 위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할 수 있는 역할을 모두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을 취소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