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학생과 근로자 등 재한 미얀마인 200여 명이 오는 25일 단체 헌혈을 할 예정이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연대와 지지를 표명해 준 한국에 우선 헌혈로 그 은혜를 갚겠다는 취지다. ‘미얀마 재한유학생 연합회’는 22일 관련 보도자료에서 “미얀마에서 2021년 2월 1일 쿠데타가 터진 이후,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다”며 “민주화 시기를 먼저 겪었던.. 글로벌호프, 미얀마 빈곤가정 긴급 생계비 및 식량 지원
국제개발협력NGO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빈민계층 가정에 긴급 생계비와 식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약 7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외에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들의 사망과 무고한 시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소강석 목사,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총리와 통화 “민주주의의 봄 기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21일 오후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으로 통화하며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기독교인들이 정글로 피신한 사연은?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오픈도어즈(Open Doors)’는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미얀마 기독교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관해 최근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치트(Chit, 가명) 목사는 쿠데타 이후 그의 작은 교회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포함한 18명의 교회 신도들이 정글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쿠데타 주도’ 미얀마 최고사령관 아세안 참석, 있을 수 없어”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여기에 미얀마의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얀마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악몽이 된 미얀마 최대 명절
19일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얀마 제2도시 만델라이에 위치한 밍에 마을에서 띤잔 전야제가 열리는 동안 보안군이 주민에게 총격을 발사해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보안군은 파업에 참가 중인 철도 직원을 위한 공공 기부금도 약탈했다. 밍에는 매일 군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던 지역이다... “미얀마 쿠데타 세력 물러나고 민주정부 들어서야”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왕대일)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김은규)가 ‘미얀마 사태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두 단체는 “올해 2월 1일 미얀마 군사독재 세력은 쿠데타를 일으킨 후, 현재까지 군인과 경찰의 무차별 총격으로 40여명 넘는 어린이와 여성, 임산부 등을 포함해 7백여 명 이상의 젊은이와 시민들을 죽이는 대학살을 자행하고 있고, 2,500여 명 이상을 체포 구금과 고문을 자.. 미얀마 유혈 사태에도… 현지로 돌아간 선교사
“2021년 2월 1일 발발한 군사 쿠데타로 인해 미얀마는 어두움과 절망과 공포만이 휘몰아치는 아수라장이 돼버렸다. 현재까지 민주주의와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기꺼이 생명을 희생한 미얀마의 영웅들이 700명이 넘었다. 무고한 시민들과 각계의 지도자들을 4천명 넘게 체포·구금하고 있다.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지지하는 시위가 지난 5년간 민주정부에서 교육받고 자라난 젊은이들을.. 미얀마 사태 3개월 째… 지금 어떤 상황인가
14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내전을 방불케 하는 미얀마 현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반적인 미얀마의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다음은 KWMA가 미얀마 선교사들이 보내온 미얀마 현황을 정리한 내용이다. ①지역 행정 시스템의 마비.. “미얀마 시민들,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 갈망”
제4차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 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 소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 행동’이 주최하고,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 주관했다... 한웅재 목사, 미얀마 민주화 위한 곡 ‘살아갈 날들을 위해’ 발매
찬양사역자 한웅재 목사가 미얀마 쿠데타를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싱글 ‘살아갈 날들을 위해’를 지난 13일 발매했다. 한 목사는 “꼭 미얀마라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군인들이 벌이고 있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대하는 마음에서, 비록 잘 부를 수 있을지 또 곡에 누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곡을 번역하고 부르게 됐다”고 했다... KWMA “미얀마 사태 계속될 듯… 한국 선교사 일시 철수 권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미얀마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위와 이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미얀마 현지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일시 철수를 권고했다. KWMA는 14일 오후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 멀티미디어센터 3층에서 열린 ‘미얀마 현황 및 선교사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미얀마 사태가 쉽게 끝나지 않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많고, 점점 더 악화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