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대정부질문
    '대정부질문, 그렇게 나오라더니'…본회의장 지킨 의원은 고작 '30여 명'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참석해 대정부질문이 한창 진행 중인 20일 오후 5시께 국회 본회의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원은 30여 명. 새누리당 의원 12명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15명, 국민의당 의원 2명, 정의당 의원 1명이 듬성듬성 떨어져 앉아있었다. 전체 재적의원 수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정부질문에 황 권한대행이 ..
  • 최순실 국정조사
    '대통령 탄핵심판 소추위원단' 구성 완료
    국회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심판소추위원단을 구성했다고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밝혔다. 소추위원단은 여야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권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장제원·오신환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손금주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선임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몫의 3명은 미정이다...
  • 국회의사당
    국회 “탄핵안 투표일, 경내 집회 불허”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는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국회 경내에서의 집회와 시위는 허용할 수 없지만, 국회 앞에서의 집회·시위는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기독자유당 출정식에 선 이윤석 의원(사진 가운데)
    기독자유당, 동성애·이슬람 방지 위해 국회입성 도와달라 호소
    국회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독자유당이 출정식에 이어 가지치기를 하고, 교계 지도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어 4.13총선 좋은 결과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키워드는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 방지이다. 먼저 지난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기독자유당 출정식이 열렸다.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 국회 본회의
    국회, 테러방지법 처리 두고 '강대강 대치' 5일째
    테러방지법을 둘러싼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27일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전날 절충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협상이 결렬되면서 야당 의원들은 닷새째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 지도부가 야당의 무제한 토론으로 본회의 처리 절차가 중단된 테러방지법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6일 밤 다시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직권상정된 안 그대로 테러방지..
  • 국회 본회의
    필러버스터 정국 해소 與野 ‘2+2 회동’ 결국 무산
    야권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항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지난 23일부터 돌입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꽉 막힌 정국 해소를 위해 26일 만나기로 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늘 오전 10시에 예정됐던 ‘2+2 회동은 일단 무산됐다”고 전했다. 당초 여야 대표·원내대표는 이날 만나 필리버스터 정국 해소에 나설 방침이었다. 여야는 그간 정의화 국회의장이..
  •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새누리 김무성 대표
    與野, 20대 총선 '지역구 253석' 확정…26일 본회의 처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23일 전격 합의했다. 선거일을 50일 남긴 시점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 숫자는 현행(246개)보다 7개 늘어난 253개, 비례대표 숫자는 그만큼 줄어든 47개로 각각 확정했다. 지역구 가운데서는 경기(60석)가 8석 늘고 경북(13석)이 2석 줄어들어 의석..
  • 여야 원내대표
    여야 '원샷법' 오늘 본회의 처리 확정…北인권법은 '미정'
    여야가 합의한 쟁점법안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의 29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원샷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도 언론과의 통화에서 "원샷법은 오늘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통과시킨다"고 말했다. 다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된 북한인권법은 법안의 문구가 아직 조정되지 않아 이날 처리 ..
  • 김영상 전 대통령 기리며 묵념하는 새누리당 최고위원들
    자중지란 정치권…野 분열 상황에 與 '계파싸움' 본격화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자중지란(自中之亂)을 겪고 있다. 야권은 지난해 말부터 분당 사태를 겪고 있으며 여권 역시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자 계파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역사적으로 분열과 통합을 지속해왔던 야권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개의 큰 세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들은 총선에서 큰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 여야 원내대표
    여야 3+3 회동 개최…주요 쟁점 법안 합의 도출 못해
    여야 원내지도부가 24일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과 주요 쟁점법안을 놓고 이틀 연속 회동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했으나 남은 쟁점들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