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사위 회의에서는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있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을 체계자구 심사를 위해 법안2소위로 넘겨 추가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헌법에서 정한대로 국회 의사결정은 다수결로 할 수밖에 없다"며 표결을 강행했다... 국힘, 원구성 대치 속 대응 방안 ‘고심’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일주일 가까이 대응 방안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당 주류는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으면 '강경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의대 증원 갈등 해결 실마리 모색... 서울대 교수들, 국회 회동
다음주 17일 예고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16일, 양측이 회동을 갖고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16일 만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여야, 국회 원구성 마지막 협상 나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우원식 의장이 내일(7일)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내일 만나기로 했지만 오늘도 협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21대 국회 내 ‘연금개혁’ 마지노선 공방
여야가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을 두고 강경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모수개혁’부터라도 처리하자고 압박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구조개혁까지 포함된 전반적인 연금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22대 국회로 미루자는 입장이다... 21대 국회 ‘막판 해외 출장’ 관행 되풀이
농해수위·보건복지위·여가위·행안위 등 여러 상임위 의원들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 시한이 한달도 남지 않은 연금개혁특위 의원들도 유럽행 출장을 준비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힘, 채 상병 특검법 재투표 앞두고 ‘이탈표’ 단속 총력전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마지막 공천 과정에서 낙천·낙선한 55명의 의원들에 대한 이탈표와 불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윤-이 회동 ‘빈손’에 5월 국회 먹구름
민주당은 회담 결렬을 계기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며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중심의 처리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5월 국회가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제21대 국회, 저출생 대책 법안 처리율 고작 3.2%
이는 발의된 220건 중 실제로 개정된 법안이 7건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복수의 법안을 병합 심사하는 과정에서 대안 반영 폐기된 의안까지 포함해도 처리된 법안은 28건(12.7%)에 불과했다... 국회조찬기도회, 가정의 달 감사예배… “가정 위해 울어야”
5월 국회조찬기도회가 ‘가정의 달 감사예배’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인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배에선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의 인도로, 캄보디아 호산나 찬양단의 ‘은혜’ 찬양에 이어 다 같이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부른 후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총무)이 대표기도를 드렸다... “국회의원들,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겉옷’ 같은 존재 되길”
국회조찬기도회가 ‘부활절 기념예배’로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인도로,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나사렛찬양대의 ‘Way Maker(길을 만드시는 주)’ 특송 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 檢 이재명 체포안 전망에… 민주 "부결 무게" 정의 "찬성 원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 처리를 두고 야권 내 다른 기류가 눈길을 끈다. 민주당 측에서 부결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정의당에선 원칙론을 말하면서 거리를 두고 있다. 13일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 제출 가능성과 국회 처리 방향에 대해 부결 쪽에 무게를 뒀다. 다만 비이재명(비명)계 선택은 변수가 될 수 있단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