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선언' 이후의 확장억제에 관한 한미 안보협력 진전을 재확인하면서 핵억제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계기 7개국과 양자회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가운데, 10일(현지시간) 7개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밀착에 대한 우려와 대응 방안, 그리고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진중권 “김건희 여사와 총선 후 통화… 디올백 사과 어려움 토로”
진중권 동양대 특임교수가 10일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읽씹' 논란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직후 김 여사와 나눈 57분간의 통화 내용을 상세히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하와이 순방 마치고 워싱턴으로 출발
하와이 공항에서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부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 부부, 서대영 하와이한인회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미군 20여 명이 도열한 가운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미 공군 요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15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참석차 순방에 나선 터라 전자 결재 방식으로 재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윤 대통령은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윤, 나토 정상회의 계기 10개국 이상과 양자회담 예정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양자회담이 당초 5개국 이상이라 말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며 "그 정도로 분주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어려운 국민 돌보며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보다 세밀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석열 대통령, 북·러 조약 강력 규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구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 간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강력히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조약을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북한의 최근 행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반도 안보상황 엄중… 안보 태세 만전 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대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후 윤 대통령의 당부 사항을 전했다... 윤 “경북 동북아 첨단제조혁신 허브로 키운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000억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과 3000억 규모의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자산관리 김만배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17일 김씨와 신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북핵 개발은 국제 비확산 체제 위협... 카자흐와 공조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해 카자흐스탄과의 공조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국제 비확산 레짐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