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지중해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들이 독일군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독일군은 9일 이 사진을 배포하면서 이날 첫 시작된 독일군의 구조 작전에서 430명의 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U, 새 차에 자동 비상호출 기능 의무화
2018년부터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는 사고가 난 즉시 자동으로 비상 호출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야 한다. EU 입법부는 28일 회원국 28개 국에서 팔리는 모든 새 차에 이 같은 이콜(eCall) 시스템의 구비 의무화 안을 통과시켰다. 이 시스템은 사고가 일어난 즉시 차 안의 센서가 작동해 차의 현 위치와 현재 시간 및 이동 방향 그리고 탑승 인원을 센터.. 유로존 "그리스 개혁없이 시간낭비" 비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그리스가 경제개혁을 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5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정부 재원이 점차 고갈돼 가고 있는 그리스에 대해 경제 개혁안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추가 지원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같이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장관들은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회의를 열어 그리스 지원문제.. 영국, 네팔 지진에 8인 구조반 파견
영국은 강진을 맞은 네팔에 8인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반을 파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여기에는 수색 및 구조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25일 밤 출발할 예정이다... EU, 지중해 난민대책…'불충분하다' 비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중해 난민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정상회의를 개최해 국경 감시업무 예산을 3배로 증액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EU 정상들은 23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EU 국경관리기관 프론텍스의 해상경비 작전 '트리톤' 등 수색·구조작업 예산을 현재 매월 300만 유로(약 35억원)에서 3배인 900만 유로로 증액에 동의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다. 영.. EU, 지중해 난민 구제위해 추가로 선박 등 배정
유럽연합(EU)지도자들은 23일 긴급 정상회담에서 지중해 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추가로 선박 비행기 및 헬리콥터들을 배치하는 한편 인신매매자들에 대한 무력행사의 근거를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중해에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2척, 영국은 3척을 추가로 배정키로 약속했으며 다른 나라들도 선박이나 헬리콥터들을 배정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은 또한 지중해를 순시하는 EU국경활동 기금을.. 파리 교회 공격 계획 이슬람 극단주의자 체포
파리 교회를 공격하려 한 20대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체포됐다고 파리 검찰이 22일 밝혔다.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파리에서 수년간 거주한 알제리인 24살의 컴퓨터과학 학생이 지난 19일 파리에서 실수로 자신의 다리에 총상을 입혀 구급차를 부른 이후 검거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시리아로 갈 위험이 제기됐으나 사법조사에 착수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고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이 전했다.. IOM "올해 지중해 난민 사망자, 3만명 넘을 듯"
올들어 지중해를 넘어 유럽으로 건너오려다 사망한 난민 수가 17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가 지나기 전까지 사망자가 3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중해에서 사망한 난민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56명)에 비해 30배를 넘어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밀입국하려는 아프리카 난민 100만 명 이상 대기 중
유럽 대륙을 향하던 난민선이 난파돼 숨진 난민이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건너가려고 대기 중인 난민 수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유럽연합(EU) 국경관리청이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그리스 앞 남동부 로도스 섬 인근 해상서 난민 950명을 태운 어선이 전복해 어린이와 여성 등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EU, 난민 참사 막을 '10개 행동계획' 합의
지중해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 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EU 28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내무장관들은 20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특별 합동회의를 열어 지중해 난민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BBC 등 언론이 전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외무장관 회의였으나 전날인 19일 지중해에서 발생한 난민선 전복으로 .. 지중해 침몰선 선장 체포...밀입국 알선혐의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지중해에서 침몰돼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난민선 선장과 1등항해사가 이탈리아 당국에 체포됐다. 이탈리아 검찰은 전복된 난민선 생존자 27명 가운데 2명을 밀입국 알선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체포된 1명은 이 배의 선장으로 튀니지 출신이며, 또 다른 1명은 시리아 출신 승무원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난민들 우리와 같은 형제 자매들"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사회가 난민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성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전날 리비아에서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전복되어 25명의 생존자를 빼고 승선한 전원이 실종된 사건을 언급했다. 이 난민선에는 당초 70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도됐으나 생존자 증언에 따라 이보다 훨씬 많은 .. 伊 총리 "난민 400명 탄 보트 2척 조난 신호…구조 나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20일 리비아 해안 인근에서 난민 400명이 탄 배 2척이 조난신호를 보내 이탈리아와 몰타 선박들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렌치 총리는 이날 조셉 무스카트 몰타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리비아 해안에서 100∼150명이 탄 팽창식 구명 뗏목과 300명이 탄 보트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 "300명 탄 지중해 난민선에서 조난 전화 와"
국제이주민기구(IOM)는 300명의 유럽 이주 시도자들을 태운 선박 한 척으로부터 지중해에서 침몰하고 있다는 조난 전화를 받았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약 20명이 사망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이 기구의 대변인이 전했다. 조난 전화를 한 사람은 세 척의 배가 지중해 공해 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중해 난민 위기...EU 23일 긴급 정상회의
지중해 난민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가 23일 개최된다. 도날드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0일 지중해에서 악화하는 난민선 전복 참사와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주말 지중해에서 난민 700여 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난민들이 거의 모두 숨졌으며 20일에도 리비아 해안 인근에서 난민 400명이 탄 배 2척이 조난신호를 보내 이탈리아와 몰타 선박들.. 지중해 난민... "현대판 노예제도" 방지책도 필요
지중해에서 난민선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유럽의 지도자들이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국가들이 눈을 감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불법적인 난민 유입에 인신매매까지 곁들여지고 있으며 이러한 인신매매는 새로운 노예제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럽연합(EU)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 스페인 총리, EU에 신속한 난민 대응 촉구
합(EU)의 신속한 난민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난민 선박 전복으로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실종됐거나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지중해 난민 재난 중 최악이다. 라호이 총리는 이날 정치 집회에서.. 교황 "유럽·국제사회, 지중해 난민 구조 적극 개입" 촉구
18일(현지시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럽과 국제사회의 적극적 개입을 촉구했다. BBC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처음으로 바티칸을 공식 방문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탈리아가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수많은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같.. 獨외무 "난민참사 막는 최선은 리비아 정국의 안정"
【베를린=AP/뉴시스】양문평 기자 =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19일 지중해의 리비아 해역에서 초과 승선한 난민선이 침몰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리비아 정국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 검문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으나 그것은 당장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슈타인마이어는 이날 한 독일TV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서둘러야 할 일은.. 리비아 해안서 700명 탑승한 난민선 전복…수백명 사망 추정
19일 수백 명의 유럽행 이주자를 태운 선박 한 척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리비아 근해에서 긴급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약 70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오직 28명만 구조됐다고 이탈리아의 안사 통신은 보도했다. 유엔 난민기관의 대변인은 이탈리아 연안경비대가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 수는 아직 확실히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