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구제
    그리스 총리 "중앙은행, 은행들 폐쇄 권고…구제금융 연장 재요청"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28일 중앙은행인 그리스은행이 은행들에 폐쇄를 권고하고 자본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오후 그리스인들이 줄지어 현금을 인출하는 사태와 관련해 내각회의를 소집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은행들의 긴급 유동성 지원 한도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은행들의 폐쇄 기간과 금융거래 제한..
  • 그리스 의회, 내달 5일 국민투표 실시 가결
    그리스 의회가 28일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요구한 개혁안을 국민투표에 붙이겠다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제안을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치프라스 총리와 그리스 집권 연정은 그리스 국민들에게 채권단이 요구한 개혁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해 그리스의 미래를 불확실 속에 빠르렸다. 그리스 국민투표는 다음달 5일 치러질 예정이다. 그리스의 국민투표 ..
  • 치프라스, 그리스 국민에 채권단 요구 개혁안 거부 촉구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28일 그리스 국민들에게 다음달 5일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국제채권단이 구제금융을 대가로 요구한 개혁안에 대해 또다시 반대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리스 의회는 곧 국민투표 실시 여부를 표결로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투표 실시는 집권 연정이 300석 가운데 162석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 유로그룹,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 요청 거부
    유로그룹이 27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요청한 1달간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을 거부했다. 그리스 디폴트 불안으로 그리스 은행 밖에는 출금하려는 줄이 길에 늘어선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날 높아진 그리스 디폴트 위기에 유로존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그리스 재무장관을 배재한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이날 구제금융안을 국민투표에..
  •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없이 종료
    유로존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25일 그리스 구제금융에 관한 합의 없이 회의를 종료했다. 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한 알렉산더 스투브 핀란드 재무장관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로그룹이 나중에 다시 모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로그룹은 26일 실무회의를 거쳐 27일 다시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그리스에 대한 72억 유로의 구제금융 추가 지원을 위한..
  • 개인재산 보유액...아시아가 유럽 '추월'
    개인의 재산보유액을 기준으로 아시아가 유럽을 추월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갑부'들이 모여사는 유럽이 아시아 보다 '개인 재산'이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개인 재산(private wealth) 규모는 모두 47조 달러로 중국과 일본이 새로운..
  • 한국 여행한 체코 20대 남자 메르스 음성 확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의심으로 프라하 병원에 입원한 체코 25세 남자가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체코 스바토플루크 네메체크 보건장관이 17일 밝혔다. 네메체크 장관은 이 남자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체코 보건 체계는 잘 기능하고 있다며 설령 메르스 감염으로 확인됐다해도 추가 전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스위스 검찰, FIFA 2018·2022월드컵 관련 '돈세탁' 포착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의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을 수사 중인 스위스 검찰이 돈세탁 정황을 포착했다. 스위스 검찰은 두 월드컵의 개최지 선정 과정과 관련해 53개의 불법 자금 유통 정황을 발견했다고 17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하엘 루버 검찰 총장은 ..
  • WHO
    WHO, "한국 메르스는 대인 전염 징후 없어"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는 16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창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지속적으로 대인 전염을 하거나 지역사회에서 전염되는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는 아직 중동에서와 다르지 않은 양상"이라며 "여전히 병원의료체계 내에서만 확산되고 있으며 지..
  • 슬로바키아 메르스 의심 한국인 음성 확인
    슬로바키아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로 격리된 한국인 39세 남자의 샘플에 대한 반복적인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슬로바티아 보건부가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부 질리나 프람 호텔에 격리된 한국인 35명은 호텔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페테르 부블라 보건부 대변인은 "질리나 지역 보건 당국자가 격리를 철회해 한국인 투숙객들이 호텔을 떠나는 것이..
  • FIFA
    FIFA "다음달 20일 집행위 소집…회장선거 시기 결정"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달 20일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소집, 제프 블래터 회장의 후임 선거 시기를 오는 12월과 내년 2월 사이에 언제 치를지 결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FIFA는 또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 스위스 당국의 FIFA 부패 수사와 관련해 FIFA 개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11년 이래..
  • 오바마, G-7 정상들 러 추가 제재 논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8일 독일 엘마우에서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G-7 정상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부 침략을 더욱 강화한다면 취할 수 있는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 같은 논의는 정치적 수준이 아닌 실무적인 단계에서 이뤄졌다며 우선 첫번째 조치는 유럽연합(EU)이 현 제재를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 G7, 북핵·탄도미사일 개발 강력 규탄
    G-7 정상들은 8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강력히 규탄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G-7 정상들이 이날 독일 남부 엘마우에서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G-7 정상들은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확인하면서..
  • 메르켈
    G-7,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종료 합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8일 G-7 정상들이 2100년까지 화석 연료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남부 엘마우에서 이틀간의 G-7 정상회의를 끝마치면서 정상들이 21세기 동안 세계 경제구조를 탈탄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탈탄소화는 원자력을 제외한 석유, 가스, 석탄 등의 사용을 종료하고 풍력과 태양열 발전 등과 같은 대체 에너지..
  • 터키총선
    터키 총선 집권당 승리…과반 의석 확보 실패할 듯
    터키 총선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KP는 4년 전보다 훨씬 낮은 득표율을 기록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전망이다. 7일 처러진 이번 총선은 AKP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할 수 있을 만큼의 압승을 거둘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AKP가 3분의 2 의석을 얻으면 내각제에서 대통..
  • 개구리
    손톱보다 작은 귀요미 개구리 발견
    엄지 손톱보다 작은 7개의 사랑스러운 개구리종이 브라질 대서양 열대우림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황금개구리과(Brachycephalus)에 속하는 이 작은 개구리들은 지구상 척추동물 중 가장 작은 것으로, 다 자라도 크기가 1㎝를 넘지 않는다. 외딴 숲 산 정상에 사는 이 개구리들은 기후 변화와 삼림파괴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캐머론
    英 캐머런 총리 "G7 정상회의서 '부패 전쟁' 메시지 강조할 것"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축구 집행부를 에워싼 뇌물 사건은 부패와 씨름하는 각국 정부와 경제계, 국제 기구의 지도자들에게 자극이 되어야 한다고 6일(현지시간)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유엔(UN)과 전 세계 정치인들은 FIFA 스캔들을 계기로 부패한 단체를 비판하는 것을 꺼려온 기존의 국제적인 금기(taboo)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 메르켈
    獨 메르켈 총리 "G7, 1000억弗 기후 펀드 조성 앞장서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G7 회원국들이 기후변화와 씨름하는 빈곤국을 돕기 위해 1000억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고 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G7 회원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1000억 달러 펀드 조성을 약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강조했다...
  • FIFA
    FIFA 전 집행위원 "프랑스·남아공월드컵 때 뇌물 받았다"
    제프 블래터 회장의 낙마를 부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뇌물 스캔들이 일파만파다. 1998프랑스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까지 수사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척 블래이저(70·미국) 전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미국 연방 법원에서 그와 FIFA 임원들은 1998년과 2010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
  • 직장인
    "한국인, 어려울 때 의존할 사람이 없다" OECD 국가중 최하위
    한국인은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지만 어려움에 처했을때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의 교육과 안전은 OECD 국가 가운데 상위권에 포함됐다. OECD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2015)에서 한국은 11개 세부 평가부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