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4)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로움 (the righteousness of Christ)을 성도들의 것으로 인정하여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죄인에게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움을 성도들의 것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전가 교리(imputation)를 포함하고 있다. 아무리 완벽한 기독교 신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인격적 의로움이나..
  • 류현모 교수
    세계관-경제학1. 성경적 경제체제
    인간의 역사는 생산양식의 변천에 따라 수렵과 채집의 원시시대, 왕의 농장이 노예로 운영된 고전시대, 영주와 농노들로 운영된 봉건시대, 대량생산과 무역으로 운영된 자본주의 시대로 나눌 수 있다. 18~19세기에 이르러 자본주의는 극심한 빈부격차와 제어할 수 없이 불안한 시장상황이라는 심각한 폐해를 드러낸다..
  • 김영한 박사
    [특별 기고] 온라인 교회와 예배의 결핍성
    오프라인 교회(현장교회)와 온라인 교회는 코로나 시대에 불가피하게 역동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온라인 교회는 디지털 시대에서 가상 공간 속에서 선교의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가상 공간도 그리스도의 주권 속에 있다. 온라인 예배는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필요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3)
    초기 종교개혁자들은 중세말기 스콜라주의 신학자들이 빚어낸 로마 가톨릭의 오류와 혼돈 속에서 성경을 헬라어와 히브리어 원문으로 읽고 난 후에,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구원에 대하여 새로운 눈을 떴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이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값없이 베푸신 은혜로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 받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자, 로마 교황청에서는 저주를 선언하고, 정죄했다...
  • 민성길 교수
    기독교와 정신분석(4)
    통찰은 정신분석을 통해 무의식을 의식하는 것이다. 그 목표는 마치 미처 모르고 있는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프로이트는 자기를 알고(self-awareness)(통찰하고) 자아의 힘(ego strength)이 있으면, 노이로제를 극복하고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함으로써..
  • 류현모 교수
    세계관-정치학3. 성경적 정의란 무엇인가?
    민주당이며 기독교인인 버락 오바마는 2004년 일리노이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며 상대당 후보로부터 동성애, 낙태에 대해 찬성하는 자는 선량한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는 “다원화 시대에 사는 우리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수 없다. 나는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는 것이지 성직에 출마하는 것이..
  • 민성길 교수
    기독교와 정신분석(3)
    엄밀한 의미에서 기독교(성경)와 정신분석은 공통적이지 않다. 예를 들면 “진리와 자유”에서 진리는 마음 속의 비밀이 아니라, 또한 학문에서의 진리가 아니라,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고, 자유는 “억압”의 제거가 아니라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는 이론적으로는 정신분석의 최고 목표이기는 하나 실제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2)
    셋째,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이 하나님의 의를 세웠다. 또한 우리가 기억하고,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다. 칭의 교리의 정립과 발전과정에서, 후기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이 두 가지 순종의 개념을 전가의 근거로 강조했다...
  • 류현모 교수
    세계관-정치학2. 보수와 진보
    프랑스 대혁명 때 구체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개혁하자는 지롱드파는 온건한 부르주아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대혁명의 국민회의에서 오른쪽 편에 앉았기 때문에 우파라 불렸다. 반대로 급진적 개혁을 주장한 자코뱅파는 노동자나 서민을 대변하였고 국민회의에서 왼쪽 편에 앉았기 때문에 좌파라고 불렸다...
  • 민성길 교수
    기독교와 정신분석(2)
    예술, 종교, 일상 행동 등이 정신분석과 만나는 상황은 매우 흥미를 끄는 일이다. 정신분석이 가려져 있는 “이면”에 있는 뜻밖의 양상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다. 정신분석 이론은 인간행동을 연구하는 “방법”이므로, 신의 개념과 종교적 인간관 그리고 신앙의 의미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1)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는 기독교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느냐를 결정짓는 핵심교리다. 이 진리가 혼란에 빠지면, 교회는 결국 왜곡된 사상으로 인해서 무너지고 만다. 중세 말기에 타락한 교황청과 스콜라주의 신학자들의 왜곡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암흑 같은 혼돈에 처해 있었다. 수많은 초기 종교개혁자들은 (루터, 츠빙글리, 부써, 외콜람파디우스, 볼프강 까피토, 요한네스 브렌즈..
  • 코알라
    영화 <코알라>가 그려내는 청춘 예찬과 기독교의 소망
    영화의 엔딩 장면은 참 좋습니다.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 않지만 꿈을 위해서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 지금은 비록 초라하고 궁색하지만 희망을 품고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이란 우리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지 않나요? 영화는 푸드 트럭이 잘 될 거라는 보랏빛 미래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 주어졌음을 담담하게 보여줄 뿐이죠.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여기에..
  • 류현모 교수
    세계관-정치학1. 인권과 통치권
    기독교는 하나님이 모든 인간에게 박탈할 수 없는 기본적인 권리, 즉 인권을 부여했다고 이해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른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대리인으로 임명하셨다...
  • 민성길 교수
    기독교와 정신분석(1)
    기독교와 정신분석(psychoanalysis)은 모두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그러나 정신분석은 전통기독교와는 다른 세계관과 인간관에 기초한다. 정신분석은 인간행동에 영항을 미치는 강력한 무의식과 감정의 힘을 발견함으로 새로운 인간관을 제시하였고, 인간 이성의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된다...
  • 최더함 박사
    칼빈주의 오해에 대한 작은 답변(3)
    비판자들은 칼빈이 사용한 신학 용어에도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 어떤 이들은 칼빈의 이중예정이 성경밖의 하나님의 주권을 이야기한다며 이런 이론은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인다. 이외 삼위일체, 휴거, 천년왕국 등의 용어도 거부한다. 알닥시피 삼위일체의 발견은 가장 위대한 신학적 발견이라고 평가받는다...
  • 류현모 교수
    세계관-법학3. 기독교인과 법
    공산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신법을 부정하고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 실정법을 만들고 집행한다고 선전한다. 노동자들이 공산당에 권력을 맡기면 정의롭고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지만 그들의 법집행은 절대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자신들의 입장에 편파적으로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해석되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법해석은 유연하고 신축적이어서 진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법체계라고 주장한..
  • 박준우 목사
    교회와 가정에서 생명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4)
    복음주의 페미니즘에 의하면, 남자는 단지 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결혼생활에서 지도자적 위치를 독차지 할 수 없다. 지도자적 역할은 남녀가 각자의 은사와 욕구에 따라 동등하게 공유해야 한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진보주의자들,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장이다..
  • 최더함 박사
    칼빈주의 오해에 대한 작은 답변(2)
    이외 칼빈의 사생활에 대한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알다시피 칼빈은 이들레뜨 드 뷔레라는 미망인과 결혼을 했는데 이것 때문에 칼빈은 돈 많은 과부와 의도적으로 결혼을 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결혼 10년 만에 부인이 죽자 입방아에 올랐고, 부인이 전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딸이 간음 사건에 연루되자 목회자 자질문제가 거론되어 목회현장을 떠나야만 했다. 그러나 부인과 자녀들에 대한 칼빈의 애정은 남..
  • 류현모 교수
    세계관-법학2. 신법과 실정법
    하나님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인 신법(divine law)을 인간에게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이 주류를 이루는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신화 속의 존재로 취급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절대적 기준을 인정하지 않는다. 무신론자들의 세계관은 진화론의 패러다임 위에 세워져 있어 인간이 진화하고, 세상..
  • 전은성 교수
    HIV 전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차단을 위한 노력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전세계 AIDS 환자수는 39.3% 감소하였지만, 이와 반대로 대한민국에서는 892% 증가하였습니다. HIV/AIDS감염에 대한 기사검색을 해 보면, “완치가능한 시대”,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과 같은 기사들이 대부분이며, 에이즈 질환의 위험성과 문제점들에 대한 내용은 찾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