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
    [특별기고] 비대면 예배의 문제점(1)
    지금 우리는 공적인 예배가 멈춰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신앙적인 관점에 바라볼 때에는, 그야말로 대재앙이다. 모두들 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더니만, 이제는 형편이 나아졌는데도 아예 모이지 않는다. "나쁜 습관"에 중독되어 버렸다. 히브리서 저자가 그토록 철저히 경계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기독문화선교회 신바람힐링강사진일동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전능하신주님! 이제는 이 지구촌, 이 민족 치유하여 주옵소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전 지구촌이 코로나19와 바이러스로 인하여 지구촌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 랑종
    믿음이란 무엇인가… 영화 <랑종>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
    태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곳에서 대를 이어 토속 신 ‘바얀’을 모시는 ‘랑종’(무당을 가리키는 태국어) 가문에 괴이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던 ‘밍’이 무엇에 홀린 듯 흉측한 기행을 일삼기 시작한 것이죠. 과거에 신내림을 받아 바얀 신을 모시며 살아온 무당 ‘님’은 조카 밍이 악령에 빙의되었음을 직감하고 가족들과 힘을 합쳐 퇴마 의식을 거행하려 합니다. 마침 대를 이은..
  • 경건주의 지도자들
    신약 시대 이후 찬양과 음악의 발전
    신약 성경에는 구약 성경과 달리 음악과 찬양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사적으로 초대 교회 시기에 로마의 핍박과 박해로 드러내놓고 찬양을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예배는 다윗 시대의 성전예배 양식을 많이 따랐으며, 당시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음악과 접촉하면서 여러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무..
  • 아삽
    구약 시대 예배 음악가들
    다윗은 왕위를 솔로몬에게 물려준 후,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인의 역할을 정해주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성전을 짓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고,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서 짓도록 하셨다. 성전에 관심이 많았던 다윗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성전의 제도를 세워 주고 싶었다. 그래서 레위인들을 게르손, 그핫, 므라리의 후손들로 나누었고, 성전의 섬기는 일들을 정해 주도록 유언을 남겼다. 다..
  • 김명엽
    시의 맛을 느끼면 하나님을 더욱 아름답게 만나
    사도바울은 유대적 유산과 그레코-로마의 문화를 습득한 최고의 문필가요 신학자입니다. 그는 학문과 문화로 이름이 높은 다소의 명문 가정에서 태어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더욱이 예루살렘에서 유대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가말리엘의 문하생인 것으로 보아 율법과 예언서, 율법 해석(미드라시), 수사학과 더불어 고대 그리스 문학과 예술까지도 높은 경지에 이른 분이라 생각됩니다. 사도바울이 쓴 열..
  • 류현모 교수
    신앙과 삶의 일치
    미국 캘빈대학의 철학교수였던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려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의 기본 사고유형은 기독교 세계관이 아닌 과학적 세계관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라고 하면서, 기독교가 제시하는 사상의 토대가 지성적인 삶으로부터..
  • 가진수
    찬양과 경배의 역사와 흐름
    구약 시대 찬양과 음악 등에 대한 예배 사역을 감당했던 사람들이 레위인(Levite)이다. 레위인들은 예배를 준비하는 일들을 했는데, 주로 피의 제사를 드리는 일,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을 수종 드는 일을 감당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절기를 따라 장막의 일을 수행했으며, ‘예배를 통해 각 절기의 비밀을 누리라’는 뜻의 장막의 일과 백성이 드린 예물을 관리했다. 진설병과 소제물을 가지고 제물을 ..
  • 김명엽
    찬송가는 하나님을 향하고 가스펠 송은 인간을 향한다
    어거스틴이 정의한 ‘찬송의 3요소’(‘찬미’ ‘노래’ ‘하나님께 드려짐’) 중 세 번째 요소는 ‘하나님께 드려짐’입니다. 아무리 좋은 가사, 아무리 훌륭한 멜로디라 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으면 찬송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만남이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에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독백, 독화(獨話)라면..
  • 성경 bible
    성경 우리 삶의 기준
    정경으로 인정된 성경의 책들을 모은 성경전서를 캐논(canon)이라고 한다. 캐논은 표준 혹은 기준이라는 뜻이다. 기독교 세계관의 관점으로 보면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이 제시하신 기준을 알려준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13:8) 따라서 우리는 요동치는 세상의 기준으로 성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 가진수
    구약 시대의 찬양과 경배에 대한 역사
    구약 성경 에스겔서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 인간이 아닌 영적인 존재를 창조하셨는데, 그 영적인 존재가 ‘천사’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물들이 갈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
  • 김명엽
    찬송가의 시와 음악은 경건성, 복음가는 대중성
    성 어거스틴이 정의한 ‘찬송의 3요소’(‘찬미’, ‘노래’, ‘하나님께 드려짐’) 중 둘째 요소인 ‘노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노래는 가사와 곡조가 있지요. 먼저 찬송가(Hymn)와 복음가(Gospel Song)의 가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 시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이어야 합니다. 시편은 물론이고, 누가복음에 나오는 송가(頌歌, canticle)를 비롯해 ‘모세의 ..
  • 조덕영 박사
    코로나19 시대, 기독교 신학은 무엇을 말해야 하나(7)
    레위기 11장과 관련하여 사도행전 10장의 말씀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이 부정하다고 한 것들은 분명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부정하고 가증한 것들이었다. 베드로는 한 번도 이들 규례를 어긴 적이 없었다(행 10:14).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 류현모 교수
    기독교 세계관의 우월성
    영국 성공회의 인도 파견선교사로 40여년을 섬기고 귀국하여 기독교 변증에 힘썼던 레슬리 뉴비긴은 “성경은 바라 볼 책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세상을 봐야하는 책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성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이해해야 하며 성경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
  • 남궁억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며
    현충일과 6.25 전쟁일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한국교회에서도 6월은 교회 절기에 따라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예배음악을 담당하는 음악디렉터나 지휘자들은 한국교회의 교회력에 맞춰 애국에 관련된 찬송이나, 성가곡을 준비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애국 관련 곡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 가진수
    찬양과 경배의 역사와 흐름
    예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찬양’은 성경적 배경과 더불어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전통적인 예배를 포함한 지금의 예배와 ‘찬양과 경배’ 시대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근대, 중세, 신약시대와 구약시대를 거쳐 창세기에 다다른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섭리, 창조자의 관점에서 우리가 예배하는 모든 행위 속의 찬양과 경배, 악기, 음악, 노래 등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것이..
  • 김명엽
    찬송가는 예배이며 가스펠송은 복음이다.
    꽤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미국에 유학을 가 신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매일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부르는데 본인이 아는 찬송이 한 장도 없는 것입니다. 그가 아는 찬송 대부분이 거의 미국 곡인데 말이죠. 하도 궁금해서 룸메이트에게 물었습니다. “이 학교에선 내가 아는 찬송을 왜 한 장도 안 부르지?”라고요. 그랬더니 친구가 되물었습니다. “너희 한국에선 무슨 찬송을 부르는데?” ..
  • 류현모 교수
    세계관은 믿음을 변호한다
    기독교 세계관은 우리의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변호하는데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세계관이 너무 학문적이고 현학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기독교 변호보다는 전도에 힘쓰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많은 사람이 기독교의 복음을 들어봤거나 교회를 다니다가 중단한 포스트기독교 사회에서는 전도할 때 강한 반발과 공격적인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
  • 마르바 던
    마르바 던(Marva Dawn)을 기리며
    세계적인 영성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했던 마르바 던(Marva J. Dawn)이 지난 달 18일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의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향년 73세였다. 그녀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대학교(Regent College)에서 영성신학과 CEM(Christians Equipped for Ministry)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신학자이자 작..
  • 김명엽
    성가대원은 하나님 만나는 데 익숙한 자
    구약시대엔 성가대원을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았습니다. 성가대원은 레위 지파 중 “구별하여”(대상25;1) ‘찬송하는데 익숙한 자’(대상 25;6-7)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익숙한 자’란 말이 퍽 인상적입니다. 영어성경에 의하면 전문적인 음악가(skilled musicians)입니다.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