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영광장로교회 정인량 목사
    [정인량 칼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Dream!
    나는 노바의 ESL 교과서에 실린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처음 알게 되었다. 킹 목사는 미국 흑인들의 애환이 서린 남부지방 출신으로 애틀랜타에서 출생하고 맴피스에서 암살당하여 영원한 남부인이 되었다. 그는 침례교 목사로 여러가지 타이틀로 불리우나 '흑인을 위한 민권운동가'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또한, 당시 흑인으로서는 상당한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엘리야의 승리
    야고보서 5장을 보면 기도에 관해서 우리를 주눅들게 하는 얘기가 나온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인데 그가 비오지 않기를 기도하면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그가 다시 비가 오기를 기도하면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다. 열왕기서를 보면 그것은 사실이다. 하늘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엘리야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인간적으로는 우리와 다를바 없다고 말하지만 영적..
  • 시애틀 영광교회,김병규 목사
    [김병규 칼럼]짧은 시선이 인생의 역동성을 잃게 만듭니다.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데 는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지도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성장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보냈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만나를 주신 하나님께서 모세의 고난을 1년으로 줄일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다만 모세에게는 40년이 필요해서 40년의 광야생활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도 필요하기에 고난을 주시고 필요하기에 외..
  • 애틀랜타성결교회 김종민 목사
    [김종민 목사 칼럼] 창조경제와 우리의 미래
    한국에 들어선 새 정부에 기대가 크다. 새 정부가 좋은 정치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을 내어 놓는 것을 바라는 것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 모든 국민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각료 인선에서부터 큰 잡음이 일었다. 보통은 새 정부와 언론은 '허니문 기간'이라고 해서 한 6개월 정부의 잘못을 질책하기 보다는 일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기간이 있는데, 이번에는 인선에서부터 논..
  • 양승원
    [양승원 목회일기] 새로운 40년을 출발하면서
    VKBC(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가 새로운 40년을 출발하면서 '우리교회 VKBC'로 교회 이름과 로고를 새롭게 했다. 한 교회가 한 지역에 40년 이상 존재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 그 교회는 더 이상 한 교회만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해서 존재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교회'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교회 이름을 '우리 교회 VKBC'로 부른다고 선언했다...
  • 강성림 목사
    교회 없는 크리스천 '가나안' 교인을 아시나요?
    지난 5월 3일 조선일보 문화면에 "소속 없는 신앙인 '가나안' 교인을 아시나요?"라는 부제가 붙은 글이 눈길을 끌었다. '가나안'을 거꾸로 하면 '안나가' 이다. 그래서 '가나안' 교인이란 "나는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Believing without Belonging (소속없는 신앙)' 혹은 'unchurched Christia..
  • 전 미주장신대 총장 김인수 목사
    [김인수 칼럼] 소현세자와 동도서기론(東道西器論)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라는 세 강대국 사이에 끼어 편할 날이 없었던 고난의 민족은 임진왜란이라는 미증유의 대전란을 겪고 난 지 한 세대가 지나고 나서 이번에는 북으로부터 또 다른 침략을 받았다. 만주 여진족의 추장 누루하치(奴兒哈赤)는 1616년 후금(後金)을 세워 그 세력을 확장하면서 중국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더니 급기야 1636년(인조 14년) 국호를 청(淸)이라 칭하고 중원(中原..
  • 서울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
    [목회칼럼] 말씀에 이끌리는 믿음을
    맏아들에게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가겠소이다 하고는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포도원이란, 구령(救靈)성과를 위한 영적 사역장, 즉 교회를 일컫는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인 세례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고 다른 영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되는 일을 하라시는 지시였는데, 아버지께 가겠다고 즉답(卽答)은 해놓고 가지 않았으니 자신도 구원을 얻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남성수 목사
    [남성수 칼럼] 가위 200개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였던 이태영 여사가 변호사가 되기 전, 한때 이불 장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는 원래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평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였다.그런데 미국 유학까지 갔다온 남편 정일형 박사가 항일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그만 일본 경찰에 잡혀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이태영 여사는 어쩔 수 없이 교사를 그만두고 남편의 옥바라지와 식구들의 생계를 위해서 누..
  •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
    [이성자 칼럼] 복음의 위대한 영향력
    현재 저는 네팔에서 목회자 컨퍼런스를 인도하고 있으며 신학교 건립을 추진중입니다. 해외 선교에 힘을 쏟으면서 언제나 제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기대가 있습니다. 각 나라들에게 복음의 씨가 뿌려지고, 각 나라들이 복음에 문을 여는 만큼 하나님께서 각기의 나라들을 축복하시리라는 바램입니다...
  • 워싱턴영광장로교회 정인량 목사
    [정인량 칼럼]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虛像)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은 미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미국적인 이상 사회를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풍요한 신 대륙을 꿈꾸고 이민오는 전 세계인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찾아온 많은 이민자들이 성공하여 그들의 꿈을 전파하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민자들은 끊임없이 꿈을 찾아 밀려오고 있다. ..
  • theBibleland - 유대광야의 수도원들
    유대 광야의 수도원들 (Monasteries of the Judean Desert)
    많은 사람들은 현대 교회의 문제점을 기독교의 세속화에 있다고 지적한다. 기독교의 세속화란 로마서 12:2절의 '세상을 본 받는 것' 곧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향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한다. 1928년 국제 선교 대회에서는 기독교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하여 이슬람이나 힌두교와 같은 타 종교가 아니라 교회의 세속화를 지적하였다. 교회마다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은 교회가 세..
  • 이학진 장로
    [이학진 칼럼] 성경통독과 이해를 위한 아홉째 지팡이 '무선지자 기간'
    중간 시대와 신약성경의 배경, 구약 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의 시대가 BC 400여년에 끝나고 선지자가 없는 약 400년간의 공백기간 후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성경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므로 '침묵의 시간'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매우 심한 변화를 겪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라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의 기간이었..
  • 형제교회 심관식 원로목사
    [심관식 칼럼] 예수님이 보시는 어린이
    인간의 역사가 지구상에 이어가는 동안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어린이는 예외 없이 존재해 왔습니다. 한정된 지구라는 면적 위에 무한정으로 늘어가는 인구 문제로 많이 들을 수 있는"산아제한"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한때 한국에서는 정부 산하 보사부를 통해서"아들이든 딸이든 둘만 낳자."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산아제한을 강조하는데 반하여 불란서 같은 나라에서는 다산하는 사람들에게 포상을 주고 ..
  • 사랑의 교회
    [전문] 사랑의 교회 당회 "교회 혼란 부추기는 세력에 유감"
    화평의 왕으로 오신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기도와 말씀으로 견디며 하나님께서 정결케 해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금번 문제에 대해서 당회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지만 나흘간에 걸친 오랜 시간의 토론을 통해서 이견을 해소하고 지날 3월 17일 공식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담임목사는 지금 제천 기도동산에서 자숙과 회복의 시간을 가지고..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핵심만 보라
    20세기 후반에 혜성처럼 나타나 움직이지 못하는 거대 난파선 GE를 살려낸 잭 웰치의 처방은 단 한 줄의 메시지였다. "1등, 2등만 남기고 모두 처분하라!" 자신이 설립했던 회사 애플에서 쫓겨나 유랑생활을 하다가 다시 돌아와 망해가던 애플을 기적처럼 회생시킨 그의 화두는 단 하나, '우아한 단순함'이었다. ..
  • 엔젤라 김
    [엔젤라 김의 교육칼럼] 대학에서의 전공선택(III)
    지난 주 칼럼을 통해서 학생이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 지 잘 모르는 경우 어떻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을지 몇 가지 방법을 함께 나눈 바 있다. 대학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정하지 않은 학생들은 지난 주에 언급했던 방법을 활용해서 자신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전공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대학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이미 마음을 정한 학생은 대학마다 그 ..
  • 스포켄한인장로교회 이기범 목사
    [이기범 칼럼] 왜 살아있느냐 물으시거든
    제가 지난 삶을 되볼아볼 때, 어릴 적부터 교회만 가면 행복했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저에게는 세상에서 교회만큼 좋은 곳은 없었습니다. 잠을 자도 교회에서 자는 잠이 제일 달았습니다. 놀아도 교회에서 노는 것만큼 행복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맡게 된 중등부 교사. 아이들을 제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때를 생각하면 미소가 번집니다...
  • 박석규 은퇴목사
    [박석규 칼럼] 잊을 수 없는 스승을 생각하며
    목회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1959년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는 동안 훌륭한 스승을 많이 만났다. 학문분야에서는 물론 신앙, 삶, 인격에 사표가 되는 분이 많으셨다. 그 중에 히브리어와 구약을 가르치신 박대선 교수님를 잊을 수 없다. 그때 일이 주마등 같이 떠오른다. 첫시간 강의실에 오셔서 까까머리 고등학생티를 막벗은 우리들 출석을 부르시면서 장차 목사님이 되실 분들이니까 존대해 드려야지 ..
  • 윌리엄 문
    한인 이민자들은 창조경제의 선구자
    한국에서는 정부, 재계뿐만 아니라 창조경제가 화두이고 이론정립이 한창이다. 나의 소견은 고향을 떠나서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나라에서 피 눈물 속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며 가꾸고 후손을 낳아서 자발적으로 한민족의 문화 전통을 계승하는 분들이 있다. 한반도의 제한적 공간의 사고를 버리고 글로벌의 시각으로 위대한 한민족의 문화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6백만 해외동포들이야 말로 진정한 창조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