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종기 칼럼]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민종기 칼럼] 십자가와 부활로 이룬 승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실패하신 예수님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나무에 달려 비참함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시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천지창조에 참여하셨던 아들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구름을 타고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아들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는 일은 하나님의 약하심과 미련하심으로 보인다. 그 방법 밖에는 없었는가? 그 방법이 유일한 인류의 속죄를 위한 방법인가?..
  • 아름다운교회 고승희 목사
    [고승희 칼럼] 내 자아는 십자가에서 끝장나야 한다
    복음주의적 정통 기독교를 종종 비판했던 앨더스 헉슬리(영국의 소설가 및 평론가)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내 나라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마다 교회에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라고 기도한다. 하지만 정작 이 기도를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극히 ..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살아있는 역사들
    어느 어른이든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면 너무나 귀한 사연들이 많다. 그래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하면 몇날 며칠을 밤을 새워도 모자랄 판인데 나처럼 전후 세대들에게 있어서는 일제시대를 거쳐 분단 그리고 6.25 동란 등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살아있는 역사책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 이학진 장로
    [이학진 칼럼] 성경통독과 이해를 위한 일곱째 지팡이 '선지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생성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의 글인 선지서(예언서)는 5권의 대 선지서와 12권의 소 선지서로 되어 있는데 그 분류는 기술된 양에 의한 것이며, 시간적으로는 왕정시대의 12권(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과 포로시대의 5권(에스겔, 다니엘, 학개, 스가랴, 말라기)으로 분류됩니다..
  • 서울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
    [목회칼럼] 주가 쓰시겠다 하라
    본문 3절의 주(主)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는 '아도나이'라고 하는데, '아도나이'라고 하는 말은 '나의 주권자,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을 아도나이라고 말하며, 영어로는 'My Lord'라고 해서 '나의 주'라고 합니다. 본문 전 상황을 보면 예수님이 갈릴리와 또 사마리아, 예루살렘 등지에서 삼년 가까운 공적 사역의 시대가 마감되어 가는 과정에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게 됐습니다. 마지막 유..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코카콜라와 기도의 비밀
    21세의 아서 캔들러는 트렁크 하나만 달랑 들고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로 떠났다. 어머니가 지어준 양복 호주머니에는 1.75달러뿐이었다. 그는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집요하게 일자리를 찾았다. 하루는 저녁 9시쯤 조지 하워드라는 약국에 들어가니 점원이 하품을 하며서 짜증난 얼굴로 앉아 있었다...
  • 한인선교교회 이은종 담임목사
    [이은종칼럼] 갈대상자
    하나님은 두고 보시기에도 아까운 당신의 자녀들을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폭풍과 풀무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그뿐인가? 날마다 기막힌 웅덩이와 벼랑으로 빠뜨리신다. 왜냐하면 우리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만드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평범한 자녀는, 교회서 만들어 지기도 하고 편안한 쇼파에서도,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주님의 군사와 기독교의 야성은, 광야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박석규 은퇴목사
    [박석규 칼럼] 참아주고, 기다려주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는 옛 말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와 말의 중요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말은 실로 놀라운 힘을 가진다. 잘못한 말 한마디가 자신을 망치고 상대를 괴물로 만들며, 또한 선남 선녀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 워싱턴영광장로교회 정인량 목사
    [정인량 칼럼] 생텍쥐페리와 리차드 바크의 꿈
    파일럿출신 유명작가를 꼽으라면 단연코 어른를 위한 동화인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와 '갈매기의 꿈'의 '리차드 바크'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창공을 나는 조종사들 답게 꿈의 사람들이었다. 생텍쥐페리는 그의 동화 어린왕자에 길들여지기를 두려워하는 사막여우처럼 평생 인습에 길들여 지기를 원치않는 하늘의 방랑자로 살았다...
  • 엔젤라 김
    [엔젤라 김의 교육칼럼] 대학에서의 전공 선택 (I)
    대학에서, 아니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선택 중의 하나는 전공을 선택하는 문제일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한 전공을 선택해서 그 필수과목을 다 이수해야 한다. 신중하게 전공을 선택함으로써 학생은 자신의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고 졸업 이후의 삶을 잘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에 있어서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칼럼을 읽고 전공을 결정..
  • 형제교회 심관식 원로목사
    [심관식 칼럼] 창의성 있는 사람
    창의력이 있는 젊은이를 소개합니다. 시사주간지 Time지는 몇 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100명 중에 Korean이 두 사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첫째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였습니다. 김연아가 100명 중에 한 사람으로 뽑힌 것은 이해가 가는데, 두 번째 사람은 의외의 인물이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이런 경력의 인물이 어떻게 빌 ..
  • 베델믿음교회 담임
    [서성봉 칼럼] 잔디씨가 다르다
    최근 한달간 저희 집 마당에는 녹색의 잔디가 군데군데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제게는 걱정거리입니다. "아니 잔디가 겨우내 동면을 깨고 올라오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얘기할 분이 계실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원래는 문제가 될 수 없는 일인데 문제가 되버렸습니다. 자세한 얘기를 위해 이 일은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은애 회장
    [이은애 칼럼] 한미수교 131주년을 기리며...
    내달 5월 22일(음력 4월 6일)이면 우리 민족사에 대 전기를 마련한 한미수교 131주년을 맞는다. 5천년의 장구한 역사에 파란만장한 영고성쇄(榮枯盛衰)를 거듭해 온 우리 한민족에게 있어, 특히 재미 한인이민자들에게는, 한미수교가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애틀랜타성결교회 김종민 목사
    [김종민 칼럼] 나무가 자라는 시간, 인격이 성숙하는 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짓고 싶어 하는 인간의 마음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백 층짜리 건물을 올리는 것은 이미 한 세기 전에 이루어 낸 결과이고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가장 높은"이란 타이틀을 쟁취하려고 노력 중이다. 언제는 타이페이에 있는 101빌딩이 가장 높다고 하더니 이제는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가 828미터, 163층으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
  • 김형태 박사
    [김형태 칼럼]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라
    신앙인들은 종종 하나님을 자기 이익과 목적 추구의 조력자(servant)로 생각하기 쉽다. 우리 인간의 목표는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들의 성장을 도우며 자기의 하는 일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며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 [김병태 칼럼]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성(性)을 선물로 주셨지만…
    [김병태 칼럼] '좀도둑 선교사' 조세형과 하인리히 법칙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차이가 있다. 다윗 왕과 사울 왕의 차이가 있다. 베드로나 다윗 왕은 실수하고, 죄를 짓고 난 후 깨달을 줄 알았고, 돌이킬 줄 알았다. 그래서 회복이 되었다. 회복하고 나면 더 크게 쓰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룟 유다나 사울 왕은 자신이 하는 짓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지 못했다. 깨닫더라도 돌이키지 않았다.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비참한 최후를 선..
  • LA연합감리교회 김세환  담임목사
    [김세환 칼럼] 죽을 자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종려주일입니다. 죽을 자리를 찾아가시는 중입니다. 이제 서른 세 살입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삐쩍 마른 어깨 위에 걸머지기에는 너무도 안쓰러운 나이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자신의 존재 이유가 있기에 젊은 예수는 그 길을 묵묵히 지나갑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갈채가 귓전을 때립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 소리는 무자비한 죽음을 부르는 핏빛..
  • 시애틀 영광교회,김병규 목사
    [김병규 칼럼] 내 교만을 인정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신앙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은혜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은혜도 나에게 도움이 됐을 때 은혜지, 손해가 나거나 힘든 일이 닥치게 되면 은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은혜는 이익이 되 든, 손해가 되 든,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면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쯤은 수술대 위에 올라가서 마취가 되는 순간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수술실의 천정을 ..
  •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남성수 목사
    [남성수 칼럼] 철이 든다는 것은…
    고려 말 충선왕 때 살았던 우탁(禹倬)은 한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관료요, 많은 학문적 업적을 이룩했던 성리학자였다. 그가 말년에 은퇴한 후, 예안이라는 마을에 내려가 후학들을 양성하던 어느날, 문득 우물가에 비친 자신의 백발을 보고 다음과 같은 시 한절을 읊기 시작했다...
  • 김지성 목사
    [김지성 칼럼] 예수님을 주목하라
    한 역사 신학자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류 역사의 가장 큰 사건 세 가지를 말한다면 하나님이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사건이다." 역사의 날짜 계산을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올해를 2013년이라고 하는 날짜 계산을 모든 사람들이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