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삶은 광야이고 사막입니다. 숨 가쁘게 살아왔고 앞만 보고 왔습니다. 그 길을 가신 예수님을 마음속에 떠 올리며 40일의 신앙 여정, 신앙의 순례길을 걷습니다. 더 이상 갖고 싶지 않습니다. 더 이상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얻고 누리고 산다하여도 십자가의 능력을 얻지 못하면 살아있다 할 수 없습니다. ..
  • 심현찬 목사
    [트리니티 칼럼] 하나님 나라를 보여준 한 음악의 아름다움과 그 너머에서
    페이스북에서 유태화 교수님(백석대학교)이 '가시나무'를 추천해서 처음으로 듣고서 몇 가지 생각해본다. 칼 바르트는 평생을 모짜르트의 음악에 붙들리어 살았고, 신학적 미학자라고 할 수 있는, 본 발타자르는 모짜르트 음악을 거의 암기하다시피할 정도로 사랑했고 한스 큉 조차도 모짜르트에 광적 예찬론자이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늘 새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사오니 소망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늘 새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는 일꾼으로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창조적인 열정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저희들이 참되고, 의롭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 김지성 목사
    [김지성 칼럼] 관점조절
    LA에서 인천공항까지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입니다. 좁은 항공기 안에 갇혀서 11시간을 비행한다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입니다. 한참 왔나보다 싶은데 시계를 보면 1시간, 또 시계를 보면 1시간,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 시계를 또 봅니다. 한참 온 듯 싶은데 겨우 반밖에 안날아왔습니다. 짜증이 납니다. "이런 겨우 반밖에 안왔네." 그런데 제 옆에 앉은 나이 지긋한 두부부가 이야기합니다. "..
  • 서승원 목사
    [서승원 박사의 신학단상] 아가페와 필리아(2)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 처음 두 번의 질문에서는 "아가파오"라는 동사를 사용하시고, 세 번째 질문에는 "필레오"라는 동사를 사용하셨는가? 라는 질문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예수님께서 이때에 희랍어를 사용하셨다는 전제하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
  •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이은애 회장
    [이은애 칼럼] 동해병기운동의 교훈
    인류 문화의 끝없는 발전 진행과정에서 역사를 거듭 강조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적 실례에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올바른 교훈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버지니아 동해병기운동은 그 최종 성패와 관계없이 지금까지의 운동 자체만으로도 한인이민 110년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할 획기적 전환점이며, 놓쳐서는 안 될 귀중한 체험적 교훈들을 남기고 있다...
  • 러쉬코리아의 공식 답변서
    [건사연 칼럼] '인권'의 탈을 쓴 동성애
    최근 러쉬코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외국계 회사에서 동성애를 찬성하는 내용의 시위를 벌였다. 동성애 금지법을 제정한 러시아를 겨냥하여 때마침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 맞추어 밸런타인데이에 시청 부근 러시아대사관까지 가두시위를 하며 공공연하게 동성애자들의 세상인 것처럼 그 세력을 자랑하며 시내를 활보하였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 뜻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회개의 다짐을 습관적인 잘못을 고치려는 노력의 반복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쉬지 않고 끈질기고 절박하게 주님께 청하라는 예수님의 권고를 기억합니다. 주님 없이 저희가 있을 수 없사오니, 저희에게 성령의 힘을 주시어, 언제나 올바른 것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하늘 문까지 무릎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불편을 불평하지 않고 불편을 감사하는 거룩한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순절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위해 땀과 눈물 흘리고, 피 쏟으며 걸어가신 계절입니다. 저 하늘 문까지 무릎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며 행복한 삶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람..
  • 김범수 목사
    [김범수 칼럼] 교회의 거대화(化)에서 공회의 거룩성(性)으로
    말을 타고 빨리 달리다보면 주변의 것들을 자세히 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한번 말에서 내려 산천초목을 바라보면서 달리는 말의 발굽소리와 거친 숨소리가 아니라 흐르는 시냇물의 소리와 산의 바람소리를 들어 볼 필요가 있다. 말의 움직이는 화(化)보다 그대로 원래부터 있었던 자연의 성(性)을 살펴볼 때 우주의 조화를 더 알게 된다...
  • 여인갑 시스코프 대표
    [여인갑의 바이블스토리]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서 얼마나 살았을까?
    첫 인간으로 창조된 아담에 대해서는 알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갓난 아이로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께서 몇 살쯤 되는 청년으로 아담을 창조하셨는지? 완벽하신 하나님께서 아담의 지능지수를 어떤 수준으로 만드셨는지?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얼마나 살다가 쫓겨 났는지?..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자기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르게 이해하기 원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질 때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고,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남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기념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예수님과 함께 사람들을 용서하고 치료하고 구원하고 축복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죄에 빠진 우리들을 용서하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고, 고난 받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평화..
  •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목사
    [김영길 칼럼] 흰 구름과 검은 구름
    밤새 내리는 빗소리가 이번처럼 아름답게 들린 적이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가 이틀만 온다고 해서 좀 서운했는데 쉬엄쉬엄 오기는 했지만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주일 오전까지 4박 5일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백년 만에 찾아온 캘리포니아의 가뭄을 해갈하려면 그런 식으로 50일은 더 비가 와야 한다고 하는군요. 3월에도 몇 차례 비가 더 왔으면 좋겠습니다...
  • 노규호 칼럼
    [노규호 칼럼] 비교(比較)의 고통(苦痛)
    인간이 겪는 고통 가운데 육체적 질병의 고통, 삶의 질을 비교하는 고통, 영적 해산의 고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육체적 질병의 고통은 누구나 다 겪는 고통입니다. 육체적 질병의 고통은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몸이 후패(朽敗)해지는 동안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먼저 깨어 일어나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듯이, 우리도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세우시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분명하고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 [민종기 칼럼]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민종기 칼럼] 기쁨은 빗줄기처럼
    기다리던 단비가 내립니다. 새벽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가는 중에 오랜 만에 창문에 떨어지는 빗줄기가 경쾌하게 느껴집니다. 교회 정원의 잔디는 잔뜩 물을 머금었고, 나무는 더욱 푸르러 보입니다. 갑자기 교회 서편의 LA 강물이 보고 싶었습니다. 냇가에서 물장난이라도 하려는 아이들처럼 저와 아내는 둑 중간에까지 올라온 거센 물줄기를 보면서 탄성을 올립니다. 힘 있게 흐르는 강물이 빗살같은 궤적을 ..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장 진유철 목사
    [진유철 칼럼] 박승희와 빅토르 안, 그리고 김연아
    지난달 열렸던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3명의 선수들을 통해서 깨달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넘어져 다친 박승희 선수입니다. 1등으로 달리고 있었던 박승희 선수는 그대로 가기만 하면 금메달을 따는 것인데, 뒤에서 오던 영국 선수 때문에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떨리는 가슴으로 십자가 복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값진 은총.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 고난을 받게 하셨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떨리는 가슴으로 십자가 복음을 믿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신비한 십자가 복음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려는 생각은 없이 하나님의 능..
  • 제3의 성을 인정한 호주
    [건사연 칼럼] 성별정체성에 대한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작년 발의됐다 무산된 차별금지법의 항목에 성적지향과 더불어 성별정체성이 있다. 성적지향과 더불어 성별정체성 역시 대다수 국민들을 불법자로 만들 수 있기에 오늘은 지난 칼럼에 이어 이것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