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연 교수(숭실대, 한국생명윤리학회 이사)
    [김광연 칼럼] '김영란법' 통과와 클린 사회(Clean Society)
    세계 어느 국가에서 시련과 전쟁 그리고 제국주의의 열강 가운데 강한 애국심과 정신력으로 버틴 나라는 한국 이외에는 유래가 드물 것이다. 그 만큼 아픈 기억 속에서도 불구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게 하고 마침내..
  •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교연 논평] 김영란법 합헌결정을 환영한다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잘못된 사회 통념을 바로잡고 깨끗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최소한의 강제 규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합당한 법률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상에 국회의원이..
  • 십자가 들꽃
    [최상용의 밥퍼일기] 예수의 승리!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on the cross)' 그의 사명을 끝내셨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요한복음19장28절에서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줄 아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음을 아셨습니다...
  • 심드림
    [심드림의 촌철活인] 친구네 농원
    25일에는 지리산 함양을 들렀다가 안성에 위치한 <친구네 농원>에서 1박하며 머물렀다. 이곳은 참 사연이 많은 땅이다. 이름하여 만정리(萬井里)인데… 그 뜻은 만(萬) 곳의 땅을 파도 자연 우물이 생성될 만큼 물이 많은 곳이라는 것이다. 땅 속에 물이 많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극한 상황 속에서도 찬송하게 하옵소서. 저 자신이 바라는 여건이 되지 않아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은혜의 고백을 드립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찬양합니다. 은혜를 기억하면서 고난 중에서도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여 원망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하신 일을 높이어 저를 더 크게 만들어 주옵소서...
  • 유시경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평화를일구는사람들 상임이사)
    [평화칼럼] 평화를 만들자
    지난 6월 초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평화헌법 9조 종교인 국제회의의 마지막 날을 기억한다. 3분과 중 한국 참가자 분과에서 "전쟁 준비"는 곧 "전쟁"이라는 표현을 넣도록 제안하기로 논의하고, 전체 회의에서 같은 내용으로 채택되었다...
  •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김병구 복음칼럼] 오직 믿음, 한번 구원 영원 구원논자들의 편파적 성경묵상 (2)
    요한복음 3: 16절은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가르치는 목회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위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데 왜 의심하느냐, 다른 생각 말고 이 말씀만 굳게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간다고 신자들을 채근하는 목사들도 많다고 합니다...
  • 익투스 물고기
    [이상환 칼럼] 물고기가 기독교의 상징이된 이유가 뭘까?
    오래 전부터 물고기는 기독교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요한복음 6장의 "오병이어 기적"이나 요한복음 21장의 "물고기 153마리의 기적"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고기 상징은 로마의 핍박을 받고 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성과 유일성을 비밀스럽게 고백하기 위해 사용한 일종의 아크로스틱 혹은 애너그램 암호였답니다. 물고기에 담긴 상징성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최근의 신비 체험, 어떻게 분별해야 하나?
    기독교는 초월의 종교이다. 세상(내재)을 사는 인간에게 초월은 신비한 것이다. 성경에 신비라는 단어는 주로 “뮈스테리온”(비밀, “musterion”)으로 표현된다. 신약 공인 본문(Received Text)에 27회 나오는 이 단어는 주로 바울 서신(20회)에서 인간을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계획과 측면들을 언급하는 단어이다. 즉 성경에서 “신비”란 곧 그리스도 계시와 관련된 비밀..
  • 이동규 목사
    [이동규 칼럼] 주일학교, 뚜렷한 교육철학과 방향이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목회구조는 장년 중심의(대부분) 행정, 예산, 인력, 지도력 등과 같은 것이 장년에 편중 되어있다. 현재 70-80퍼센트의 교회가 소규모이다. 그러므로 주일학교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교회가 많다. 그 이유로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2세 들의 기독교 교육의 문제 ▲교육 목회의 방향 설정과 교육철학의 부재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1세 목회자가 대부분 교회의 담임 목회..
  • 이동규 목사
    [이동규 칼럼] 나는 누구 앞에 섰는가?
    ‘이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상당수가 ‘사람’이라고 답한다고 합니다. 두려운 존재가 사람이라서 그러는 지 수 많은 사람들은 ‘체면’이라는 것에 신경을 쓰고 어떨 때는 너무 체면이라는 부분에 치우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유난히도 다른 민족과는 달리 한국 사람들의 좇지 않은 습성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 “체면 문화” 입니다...
  • 채영삼
    [채영삼 칼럼] 학사 경고를 받은 그대에게 "자기 공부를 하라"
    ‘교육 참사’라는 말이 떠올랐다. 학사경고를 받고 휴학을 결정한 K와의 대화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적성이 맞지 않니? 무엇을 하고 싶으니?’ 전공을 바꾸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물었던 질문에 그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지금 배우는 학과가 적성에 맞습니다. 다만, 강의마다 일방적으로,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 사랑의교회 김영란 목사
    [개척목회칼럼] 목사님 지금 몇 명이에요?
    개척하고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있다 “부흥이 되셨나요? /지금 몇 명이나 모이세요? 어디로 숨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사실 숨 막힐 정도로 사람의 숫자와 싸워야 하는 것이 지금의 개척목사의 심정일 것이다. 숫자가 목사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것 같아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 사랑의교회 김영란 목사
    [개척목회칼럼] 착한 성도의 핸드폰
    착한 성도님께서 핸드폰을 분실하셨다. 너무 열악한 환경이라서 교회에서 구입해 주었는데 두 번이나 분실하셨다. 성도님과 갈등이 생겼다. 또 새로 구입하려고 하니 성도들의 눈치가 보였다. 일단은 교육의 차원에서 한 달이라도 핸드폰 없이 지내라고 목사가 마음 아픈 소리를 했다. 왜 그렇게 마음이 편치 않던지...
  • 프랑스 니스 테러
    "이제 이슬람의 테러로부터 대한민국 안보를 심각하게 생각할 때"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2016년 7월14일 밤, 프랑스 남부의 유명한 휴양지인 니스의 해변에는 예정된 거리행진과 불꽃놀이를 기대하며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19톤짜리 대형 화물트럭이 나타나 산책로로 돌진하더니 지그재그로 약 1.8 Km를 달리며 수많은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아 깔고 지나갔다. 순식간에 84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끔..
  •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 논평] 김정은은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 정책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개방으로 나와야한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 내 인권 유린 실태를 담고 있다. 이번 미국 정부는 강경하게 북한의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의 제재 대상으로 올렸다. 이번 사태는 북한의 문제를 군사문제가 아닌 인권 문제로 간주하고,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을 제재대상으로 올린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을 '인권 유린 가해자..
  • 정상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 위원장)
    [평화칼럼] 평화동산으로의 귀향
    작년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15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대흥행의 이유가 무엇일까? 전쟁통, 분단시대 민초들의 피눈물 나는 이야기, 바로 우리와 우리 부모, 형제들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아직도 전쟁통 역사가 끝나지 않았다. 한국전쟁은 1950년 발발했지만 사실 1945년 분단과 함께 시작되었다. 1953년 정전협정으로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 20일 낮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는 바른군인권연구소 등 170개 단체 주최로 &#039;군형법 제92조의 5&#039; 합헌 판결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군형법 제92조의 5 폐지? "군동성애 합법화 반대한다!"
    20일 낮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를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고등법원 정문 앞에서는 바른군인권연구소(대표 김영길) 등 170개 단체 주최로 '군형법 제92조의 5' 합헌 판결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