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연정이 과반을 훨씬 넘는 의석을 얻으며 압승했다. 일본 집권당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참의원과 중의원을 모두 장악, 중·참의원 다수파가 다른 '뒤틀린 의회'를 해소하게 됐다. 이날 선거는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에 관한 신임투표 성격이 강한 것으로 이번 승리로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의 어려운 경제개혁 입법을 강력히 추진할 동력을 얻었.. 위암 걸린 엄마, 20년 후 세쌍둥이 결혼식 영상편지
중국에서 위암에 걸린 한 여성이 20년 후쯤 3살 난 세쌍둥이 자매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미리 남겨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18일 중국 청두상바오(成都商報)는 쓰촨(四川)성 랑중(阆中)에 사는 리쑤(李舒·29)라는 여성이 전날 이 같은 영상 편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 말레이시아, 일방적 이슬람 개종 돕는 법안 검토
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를 포함한 소수종교로의 개종을 어렵게 할 법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지 교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의회에 제출된 종교 관련 법안에는 부모 중 한 명의 동의만 있으면 자녀를 개종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은 소수종교인 자녀를 배우자는 물론, 자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개종시킬 수 있음을 의.. 메마른 일본 땅 적신 '십자가 복음'
강력한 십자가 복음이 마치 장맛비가 쏟아지듯 일본에 선포됐다. 순복음동경교회(담임 정대원 목사)와 재일한국기독교회연합회(ACC)가 공동으로 '제1회 일본 십자가 컨퍼런스'를 25~26일 양일간 순복음동경교회에서 개최됐다... 美국무부, 인도네시아 종교정책 '소수종교 보호미흡' 비판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내 소수 종파를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국무부 '2012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헌법이 인정한 6개 종교의 자유는 대체로 존중하지만 그 외 종교나 6개 종교 내에서 이단시되는 소수파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세계 1위 '성경 수출국' 90언어 800만권 70여개국으로…
중국이 세계 1위 성경 수출국으로 변모했다. 1980년대 중국의 가정 교회 성도들은 성경이 부족하여 성경을 손으로 필사하여 돌려 보던 시대를 거친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만하다. 유일한 중국 내 성서 인쇄 단체인 아미티 재단(Amity Foundation)은 작년 1200만 권 이상의 성경을 생산했고 이중 3분2 가량을 수출했다. 중국어를 포함 스와힐리어(Swahili), 주루어(Zu.. 인도네시아 대통령 '세계 지도자' 수상에 성직자들 이의 제기
양심의 호소 재단(According to the Appeal of Conscience Foundation)에 따르면,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종교적 관용을 진척시킨 공로로 '세계 지도자' 상을 받는다고 한다... 방글라데시 건물 참사 17일 만에 여성 구조, 기도실에서 버텨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 후 17일 동안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던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건물 내의 한 공장에서 재봉사로 일하는 레시마 베검 씨는 여느 때와 같이 출근한 그 날, 건물이 붕괴되는 것을 느끼고 자신이 일하던 2층 건물에서 지하로 달음박질 쳤다. 건물이 무너지는 그 순간 그녀가 몸을 피신한 곳은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실이었다... "아이언맨도 즐겨 먹는 중국산 우유" 간접 광고 눈살
중국이 영화 아이언맨3를 자신들만의 버전으로 개작, 중국산 우유 홍보에 나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상영된 아이언맨3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중국산 우유 '구리두오'를 마신다. 또 특별히 '닥터 우'라는 중국인 캐릭터가 등장해 토니 스타크를 수술하며 그 직전에 동일한 우유를 마신다. 닥터 우는 중국 버전에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아프간서 추락한 美 화물기… '테러일까 VS 단순 사고일까'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미 군용 화물기가 추락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이 동영상에는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에서 보잉 747 화물기가 하늘로 올라가던 중 갑자기 주춤하더니 땅바닥에 곤두박질치며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종교자유 존중' 발언…경찰은 예배 이유로 벌금형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브(Nazarbayev) 대통령이 종교 자유를 완전히 존중한다고 발언한 지 이틀도 되기 전에 카자흐스탄에서 7명의 기독교인들이 벌금에 처해진 일이 발생했다. 벌금형을 받은 7명 기독교인들은 대부분이 연로한 순복음 교회 신도로서 지난 부활절에 개인 자택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에게 불법으로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는 혐의를 추가하.. 日마이니치 사설, 아베 '말'에 걸려 넘어질라
마이니치신문은 25일자 '아베 총리, 눈에 띠는 강경 발언, 실수 우려하는 목소리도'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아베 총리의 최근 발언이 "높은 내각 지지율로 인한 '자신감'의 표현이라 볼 수도 있지만, 아베 2차 내각이 출범한 지 이제 4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자칫 실수를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다"면서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망자 254명·부상자 2천여명 이상
방글라데시판 삼풍백화점 참사로 불리는 8층 건물 붕괴 사고를 두고 관계자 처벌에 여론이 뜨겁다. 지금까지 이 사고로 인해 254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2천명 대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 건물에는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부터 균열이 시작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사실을 건물주와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의류사업체의 업주들은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직원들이 출근해 일하도록 강요했다. 그리고 .. 아베 망언으로 외교갈등…日언론도 강경 비난
연일 그릇된 역사인식과 망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일본 국내에서조차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6일자 사설을 통해 "23일 아베 총리가 한 '침략 부정 발언'은 동아시아 인접국은 물론, 나아가 미국과 유럽의 불신까지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맨손으로 잔해 파헤쳐 7백 명 구조,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96명 숨져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인근 지역에서 24일 8층 건물이 붕괴돼 현재까지 최소 96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2천여 명이 이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7백 여명이 구조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96명이지만 향후 사망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인도서 5세 여아 '인면수심' 성폭행, 시민들 분노 들끓어
인도에서 5살 여아를 가두고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5세 소녀를 납치해 48시간 동안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용의자 마노지 쿠마르(24)를 체포, 뉴델리로 압송해 재판을 받게 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규모 확대…157명 사망·부상자 6천명
중국 쓰촨성에서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9시)께 발생한 7.0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6천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7명을 이미 넘어섰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와 관영 CCTV는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북위 30.3도, 동경 103.0도로, 지난 2008년 5월 8만천여명의 희생자를 낸 쓰촨 대지진과 같은 지진대에 위치한다고 전했다. 최초 지진발생 이후 이날 오후.. 2008년 9만명 사망했던 '중국 쓰촨성'에 또 지진…사상자 6백명
지난 2008년 지진이 강타했던 쓰촨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해 벌써 6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쓰촨성에 진도 6.6의 강진이 발생해 6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곳은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9만여 명이 사망, 실종된 곳이다. 중국 쓰촨성에 진도 6.6의 강진이 발생해 6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곳은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9만여 명이 사망, 실종된 곳이.. 중국 쓰촨성에서 7.0 규모 강진… 사망자 28명 시민들 '패닉'
중국 쓰촨성(四川省) 야안(雅安)시 루샨(蘆山)현에서 20일 오전 7시 2분(한국시각 당일 9시 2분)께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0.3도, 동경 103.0도이며, 깊이는 약 13km로 관측됐다... '과거 회귀' 日 자민당… 독도·헌법개정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오는 7월 참의원(상원)선거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주요 이슈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참의원선거 공약검토위원회가 마련한 공약 초안의 외교분야에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과 함께 독도 문제를 포함시켰다. 독도와 관련한 상세한 공약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유권 주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