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종교자유를 제한하고 있음에도 로마가톨릭교회는 주교 임명 관련 잠정 협정을 연장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교황청 공보실은 최근 중국 정부가 주교직 후보자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잠정 협정을 갱신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中 공산당 당대회 기간 중 전도하던 거리설교자 체포돼
중국 경찰이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간 동안 거리 전도자를 구금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중국 후난성 헝양시의 샤오췬교회 소속 첸웬성은 당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전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해, 경찰에 의해 산 속에 일주일간 구금됐다... “시진핑 재집권… 中 기독교인 자유, 서서히 사라지고 있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더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집권한 지 10년이 넘은 그가 사실상 평생 독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시진핑이 수천만 명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악명높은 지도자였던 마오쩌둥(毛澤堂) 이후 가장 강력한 권력을 쥐고 있다고 전했다... 父 성학대 은폐 혐의 받은 힐송 브라이언 휴스턴, 호주서 모임 개최
아버지의 아동 성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로 호주 법원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힐송교회 설립자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아내 바비와 함께 호주 현지에서 설교와 교제를 포함한 큰 모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같은 발표는 그가 미국에서 6주간의 설교 여행을 마치고 호주로 돌아왔을 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이른비언약교회 교인, 이유 없이 퇴거 통보 받아”
중국 이른비언약교회 일부 성도들이 집주인으로부터 아무 이유 없이 퇴거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최근 청두에 위치한 이른비언약교회에 속한 성도인 슈기옹(Shu Qiong)과 그 남편이 퇴거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기독교인 개종자 “방화로 집 잃었지만 성경 살아남아”
방글라데시의 기독교 개종자가 화재로 집을 잃은 후 성경 한 권만 불에 타지 않고 남았다고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올해 60세의 라피쿨과 그의 가족 9명은 화재 이후 플라스틱 지붕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 조셉 젠 홍콩 전 추기경, 재판 진행 중
홍콩 가톨릭교회 수장이었던 조셉 젠 전 추기경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젠 추기경(90)은 현재는 사라진 ‘612인도주의 구호기금’에 대한 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다른 5명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인도 대법원, 정부에 “기독교인 박해 세부정보 제공하라” 명령
인도 대법원이 정부에 8개 주에서 보고된 기독교인 공격에 대한 세부정보를 제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기독교인들은 2022년 5개월 간 약 2백여건의 공격이 보고되면서 보호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자 중 한 명인 벵갈루루 대교구의 피터 마차도 대주교는 UCA뉴스에 “대법원 명령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中, 목사 체포하고 교회 폐쇄… 단속 재개”
중국 당국이 목사들을 체포하고 교회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재개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교회에 대한 탄압은 지난해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시한 종교에 대한 ‘강경 정책’의 일환이라고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밝혔다... 세계기독연대, 미얀마 군부에 전 영국 대사 석방 촉구
한 기독교 단체가 미얀마에 전 영국 대사인 비키 보우먼과 그녀의 남편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보우먼 전 대사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미얀마 주재 영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얀마 책임 기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힐송, 스캔들 여파로 이사회 개편
일련의 스캔들이 힐송(Hillsong)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있는 교회의 글로벌 이사회가 최근 회의에서 개편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네 명의 전직 이사들이 퇴임했다고 한다. 힐송의 제너럴 매니저 조지 아가자니안(George Aghajanian), 힐송의 영국 대표 게리 클라크(Gary Clarke), 부동.. 인도 “기독교인 박해 증가했다는 보고는 섣부르고 이기적”
인도에서는 올해 초 5개월간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 사건이 약 2백여건 보고된 가운데 당국은 대법원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섣부르고 이기적인 사실과 기사, 보고서에 근거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현지언론인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기독교 단체들은 경찰에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을 조사하고 보호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도 연방 내무부는 “기만적.. 파키스탄 대법,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인 3명에 보석 허가
파키스탄 대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인 3명에게 보석을 허가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고인은 파키스탄 성공회 평신도 지도자인 라자 와리스가 포함된다. 그는 2020년 12월 22일(이하 현지시간)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로 인해 2021년 1월 5일 체포되어 파키스탄 형법 295-A 및 298-A항에 따라 기소됐다... 힐송교회, 코로나19·스캔들로 헌금과 출석률 모두 급감
힐송교회가 코로나19 전염병과 스캔들로 미국 교회 네트워크와 본부인 호주에서 모두 지난 2021년 헌금과 교회 출석이 상당한 하락을 겪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발행된 연례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대형 회계법인인 언스트 & 영(Ernst & Young)이 감사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주로 헌금에서 비롯된 호주 힐송의 수입이 거의 1천1백만 달러 감소했다... “中 박해로 제주도 은신한 ‘메이플라워교회’ 교인들, 추방 임박”
미국 기독교인들이 심한 박해로 한국으로 도피한 중국의 ‘메이플라워 교회’ 기독교인 약 60명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심천성개혁교회(Shenzhen Holy Reformed house church)는 17세기 초 영국에서 북아메리카로 순례자들을 실은 배의 이름을 딴 ‘메이플라워교회’(Mayflower Church)로 불리게 됐다. 어.. 동성결혼 반대하는 호주 보수 성공회 교회, 새로운 교구 창설
결혼과 성에 대한 자유주의적 입장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성공회 교회를 위한 새로운 교구가 호주에서 시작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남십자교구(Diocese of the Southern Cross)는 정통 전세계성공회미래회의(Gafcon) 운동에 의해 형성됐으며 호주 성공회에 속하지 않는다... ‘반중 운동가’ 조셉 젠 홍콩 추기경, 다음달 공판기일 잡혀
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금됐다 풀려난 조셉 젠 홍콩 추기경의 첫 공판일이 다음 달로 예정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브루클린 카톨릭 교구 신문 ‘더 태블릿’은 홍콩 자유언론(HKFP)을 인용, 아다 임 홍콩 치안판사가 젠 추기경의 공판일을 다음달 19일부터 23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中의 종교 콘텐츠 제한으로 홍콩서 성경 부족”
중국 공산당이 홍콩에서 종교 콘텐츠에 대한 제한을 가하면서 성경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홍콩에서 성서연구기관인 ‘SBF(Studium Biblicum Franciscanum)’을 운영하는 가톨릭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인쇄 회사들이 당국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정부 승인 없이 성경을 인쇄하길 두려워한다”라고 밝혔다고 국제기독연대(ICC)가.. 인도네시아서 무장괴한 공격으로 목회자 포함 10명 사망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분리주의 무장괴한들이 트럭을 습격하고 승객들에게 발포해 기독교 목회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이하 현지시간) 무장괴한 20명은 집회를 가고 있던 목회자 엘리아저 바네르를 비롯해 외딴 고지대를 통해 물품을 운반하던 상인 9명을 습격했다고 국제기독연대(ICC)가 전했다... 베트남 당국, 종교법령 초안 발표… “우리의 기도 필요”
베트남 공산당이 지난 6월 초 2가지 종교법령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 나라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법령 초안 중 하나에 따르면, 미등록교회는 베트남 신앙과 종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으로 남게 되며 심각한 형사처벌을 받는다. 또 온라인을 포함한 모든 종교활동에 대한 정부 규제를 확대하고 강화해 등록교회의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