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정부, 미얀마와 군사적 관계 원해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는 미얀마가 북한과의 유대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이 나라의 강력한 군부와 제한적이나마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미얀마가 50년간의 억압적인 군부 통치를 끝내고 정치적 개혁을 함에 따라 미국은 미얀마와 외교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미국 의회에서는 이 나라의 군부와 유대를 갖는 데 대해 상당한 반대가 있다. 여기에는 미얀마의 인권문제..
  • 미국 주가 약세…Fed의 동향과 관련된 복잡한 타산으로
    【뉴욕=AP/뉴시스】 4일 미국 주가는 엇갈린 경제소식과 이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과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 한 고용관련 회사가 지난달 제조업과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어 기업들의 신규고용이 연간 최고수준이었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 고용의 희소식이 Fed로 하여금 예상보다 빨리 경기부양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 미국 "아프간, 안보협상 거부 시 지원 중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압박에 나섰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NATO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안보 협정에 대한 서명 없이 파병이 불가하다"며 "이로 인해 아프간 원조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미국 올림픽위 "2024년 올림픽 유치하고 싶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가 2024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 받고 있다. 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은 적합한 메시지, 기술적인 기획안, 지도자, 재정 지원과 연방정부의후원 등 몇 가지 기준이 충족된다면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뉴욕 통근열차 사고는 졸음운전
    【용커즈=AP/뉴시스】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지난 주말 탈선해 4명을 숨지게 한 통근열차의 기관사가 사고 직전 졸음운전을 했다고 철도노동조합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앤서니 보칼리코 철도노조 위원장이 사고 열차의 기관사 윌리엄 록펠러(46)가 사고 순간 자신이 졸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미 연방 조사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관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지만 사고..
  • 美올림픽위원회(USOC), 2024년 올림픽 유치 의사 밝혀
    [AP/뉴시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이 몇 가지 기준만 충족된다면 2024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미국이 내년 말 이전에 올림픽 후보 도시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이다. 필요한 기준이란 적합한 메시지, 기술적인 기획안, 지도자, 재정 지원과 연방정부의 후원 등이다. 프롭스트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
  • 美하원, 3D프린터 총기 금지법 10년 연장안 가결
    【워싱턴=AP/뉴시스】미국 하원은 3일 금속탐지기나 X-레이로 탐지할 수 없는 '3D-프린터' 총기를 새로이 10년동안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육성투표에 의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그것은 지난해 코네티컷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명의 학생과 6명의 교직원이 사살된 사건 이후 의회에서 총기규제를 두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한 첫 사례다. 1998년 제정된 이 법..
  • 장성택
    '북한에 넘버2는 없다'... NYT 보도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해 뉴욕타임스가 "북한에 넘버2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3일 인터넷판 톱 기사로 "한국 국정원이 장성택의 핵심 측근 두명이 공개처형 당하고 장성택도 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고 전하면서 "장성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아낀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일 사후 김정은의..
  • 백악관, 북한에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촉구
    미국 백악관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케네스 배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배 선교사는 북한에서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1년 가까이 복역 중이며, 건강 상태의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 뉴욕 사고 열차, 시속 48㎞의 곡선 구간에서 132㎞로 달려
    【뉴욕=AP/뉴시스】 1일 선로 이탈을 일으킨 뉴욕 통근열차는 시속 48㎞로 달려야 할 커브 구간에 접어들면서 시속 132㎞로 달렸다고 한 연방 조사원이 2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사고가 기관사의 실수였는지 브레이크의 결함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인 얼 위너는 이 열차의 속도와 관련된 정보는 이 열차의 데이터 레코더에서 획득한 1차..
  • 뉴욕 열차사고
    "뉴욕 열차 탈선사고, 평일이었다면 '대참사'"
    미국 뉴욕에서 1일 일어난 통근열차 탈선 사고가 평일에 발생했다면 대규모 참사로 기록될 뻔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1일 오전 7시 20분경(현지시간) 메트로노스 허드슨라인 통근열차는 뉴욕 브롱크스의 스파이턴 다이빌 역에 진입하던 중 곡선 선로를 이탈하여 열차 8량이 모두 탈선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백여 명 중 4명이 숨지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美도박전문회사 칸토 게이밍, 중국 진출 발표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미국의 게임회사 칸토 게이밍(Cantor Gaming)사가 중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스포츠 배팅과 모바일 도박 전문의 이 회사는 이번 주부터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복권 클럽 운영에 파트너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경영회사, 톈진복권클럽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칸토는 이 도박사업의 인프라와 기술적..
  • 뉴욕 열차사고
    뉴욕통근열차 탈선 참사 71명 사상..11명 중태
    【뉴욕=뉴시스】 뉴욕의 통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4명이 죽고 67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뉴욕 메트로노스 열차가 1일 오전 7시20분경 허드슨강변 철로에서 탈선했다. 뉴욕주 북부 퍼킵시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이 열차는 브롱스 인근 스파이튼 다이빌 역으로 진입하던 중 총 8량이 선로를 이탈, 그중 4량이 허드슨 강으로 향하는 비탈쪽으로 떨어졌다. 메트로노스 레일로드의..
  • 무신론 광고
    "이재민들은 기도 필요 없다" 무신론 단체 주장 논란
    미국의 한 무신론 단체가 최근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을 비롯한 이재민들을 위한 기독교계의 기도 운동을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내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무신론자들(American Atheists)의 뉴저지 지부는 최근 "재난의 희생자들은 기도가 아닌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다(Disaster victims need prayer [...] real help)"는 문구가 삽입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 "한일, 중국 방공식별구역 반발" WSJ, NYT 속보 관심
    중국이 최근 설정한 방공식별구역(ADIZ)에 한국과 일본이 사전통보없이 군용기를 띄우는 등 반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가 속보로 전했다. 양 신문은 28일 인터넷 속보를 통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으로 불거진 사태를 일제히 전하며 동북아 상공의 새로운 긴장감을 주목했다. ..
  • 미 전문가 "中 방공식별구역 설정 롱게임될 듯"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ADIZ)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한 가운데 미국 중국 전문가들은 ADIZ 관련된 갈등이 양국 간의 '롱게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7시(워싱턴 시간)께 괌에서 이륙한 B-52 폭격기 2대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동중국해 상공을 1시간 동안 훈련 비..
  • 장애인들도 가세한 시위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 공해상에서 해체하자'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는 시리아 화학무기의 일부를 미국 정부 소유의 213m 규모 선박을 이용해 공해상에서 파괴할 것을 제안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27일 말했다. 이 계획은 아직 최종적으로 화정되지 않았으며 그 내용은 미 해군 군함이 근접 순시하는 가운데 공해상에서 화학무기를 처리하는 것으로 그 해역은 지중해가 유력하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 美 조지아 공대, 혀로 움직이는 휠체어 개발중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조지아 공대는 몸이 크게 마비된 사람이 혀로 움직일 수 있는 휠체어를 개발해 실험하고 있다. 조지아 공대 연구진은 27일 목 아래부터 마비된 11명의 장애인이 이 혀로 움직이는 휠체어를 타고 장애 코스를 움직이는 실험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 청천강호
    파나마 검찰 "나포 北 화물선·선원 32명 풀어줘"
    【파나마시티=AP/뉴시스】파나마 검찰은 27일 지난 7월 나포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 중 32명을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범죄 담당 나아니엘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장을 포함한 선원 3명은 무기 거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구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원 32명은 선박에 적재된 화물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천강호는 법적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지..
  • "LA 박물관의 조선 옥쇄는 한국전쟁 중 도난당한 것"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LACMA)이 소장하고 있는 16세기 조선 옥쇄는 한국전쟁 중 서울에서 도난된 것이라고 한국 관리들이 밝혔다. 한국 문화재청의 한 관리는 AP 통신에 한국이 지난 5월 미국에 LACMA가 어떻게 지난 2000년 구리에 금도금을 한 조선 옥쇄를 소장하게 됐는지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 관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