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쿠바 외교 정상화 논의…수 개월내 대사관 개설"
    미국과 쿠바는 전면적인 외교 관계 정상화를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또 미국이 수개월 이내에 아바나에 대사관을 개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쿠바는 5년간 수감한 미국인 앨런 그로스를 석방하고 미국은 스파이 혐의로 플로리다에 수감된 쿠바인 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금융과 무역 관계 개선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 세월호
    세월호 관련 사진 AP통신 '올해의 사진'에 선정
    세월호 참사 관련 사진 4장이 미국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에 포함됐다. 미 허핑턴 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AP통신이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사진 150장가운데 세월호 사건에 관련된 사진 4장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세계 보도 사진가들이 찍은 사진 중 순수성, 비폭력성, 진실성, 공정성, 적극성, 공유성 등 기준에 따라 뉴스성과 예술성 가치가 크고, 강한 이미지..
  • 미국 흑인 추모
    경찰 총에 숨진 비무장 흑인 위한 기도
    미국 흑인 목사 헨리 A, 베린 Ⅲ(왼쪽에 서 있는)가 15일 뉴욕에 있는 제1 AME 교회에서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미 전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에 다니는 모든 기독교 신자들이 이날 검정 옷을 입고 경찰의 총에 맞자 숨진 비무장 흑인들을 추모하는 기도회에 참석했다...
  • 미국 대형교회
    미국 교회 건축 '사상 최저' 기록
    미국에서 교회가 예전만큼 활발하게 건축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발표된 닷지데이터앤애널리틱스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에서의 올해 교회 건축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전체 95만7천㎡ 넓이의 건축물을 지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3년에 비해서는 6%는 감소한 것이며, 2002년에 비하면 무려 80%가 감소한..
  • 러 중앙은행, 기준 금리 17%로 인상…경제난 타개책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 가치를 높이고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한 절박한 시도로 기준 금리를 10.5%에서 17%로 대폭 인상했다. 모스크바에서 16일 발표된 이 금리 인상은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루블화의 가치가 약 50%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서구의 제재가 실시되고 세계적으로 유가가 하락한 때문으로,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을 위험 수위까지 증가시키고 경제..
  • 美필라델피아 교외 주택서 총격사고…6명 사망 1명 중상
    미국 필라델피아 서북쪽 교외에서 15일(현지시간)한 남자가 3개의 각각 다른 집에 침입해 6명을 사살하고 1명에 중상을 입힌 채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라고 당국이 발표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변호사 리사 베트리 퍼먼은 이 용의자가 브래들리 윌리엄 스톤(35)이며 희생자들은 모두 스톤과 "가족적 관계'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경찰은 필라델피아 서북쪽 48㎞ 지점인 펜스버그의 한 주..
  • 흑인추모
    美 흑인교회들, 전국적 비무장 흑인 사살 관련 특별 기도회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들은 14일 전국적으로 검은 옷을 입고 예배를 했다. 이는 경찰의 비무장 흑인 사살에 관심을 끌기 위한 특별 기도회다. 교회지도자들은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에 사살되고 뉴욕에서 에릭 가너가 경찰의 목조르기로 사망한 데 대한 대응으로 "흑인도 살 권리가 있다"는 운동을 결성했다. 이날 일부 목회자들은 청중을 대상으로 기도했다. 일부 목사들은 ..
  • 에콰도르에서 중국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 붕괴…13명 사망
    에콰도르의 아마존강 지역에서 중국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의 터널이 13일 밤 붕괴돼 중국인 3명과 에콰도르인 10명 등 13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수쿰비오스 주에서 일어난 이 사고를 확인하고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
  • 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강등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13일 프랑스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시켰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9월 올해 프랑스의 재정적자가 줄기는 커녕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유럽연합(EU)은 각 회원국들에게 또다른 금융 위기 발생을 막기 위해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제한할 것을 의무화했다. ..
  • 美상원, 1조1000억 달러 정부지출법안 가결
    미 상원이 13일(현지시간) 1조1000억 달러의 정부지출법안을 승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송부했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30일까지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의 우려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앞서 민주당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정부지출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17일까지 나흘 간 임시 지출만을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던 상원은 재차 ..
  • "땅콩회항, 재벌가에 대한 분노 확산"..NYT 연일 보도
    뉴욕타임스가 대한항공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속보를 잇따라 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서울발 기사로 "조현아 전 부사장의 행태에 대한 한국 여론의 분노가 식지 않는 가운데 재벌가로 공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대한항공 회장 '어리석은' 행동 한 딸의 직책 박탈' 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기사를 실으면서 "조 전 부사장의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
  • CIA
    美CIA국장, '고문 보고서' 관련…"어려운 시절 많은 업적 거둬"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CIA)국장은 11일 CIA가 테러 혐의자들에게 비인간적인 고문을 했으나 미국의 안보에 도움도 되지 않았다는 상원 보고서의 비난과 관련해 보기 드문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2001년 9월11일 테러로 인한 공포를 상기시키는 것으로 시작해 그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CIA의 결의를 강조했다. 브레넌은 또한 CIA요원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가장 먼저 ..
  • 브라질 남자 9년간 40여 명 살해 자백...풀려나면 또 범행
    브라질 경찰은 11일 체포한 살인 용의자가 지난 2005년 이후 40여 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용의자)다스 그라카스가 지난 9년 동안 여자 37명, 남자 3명, 2살 여자 어린이 1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며 "그는 흉기로 찌르거나 목졸라 살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노바이구아수에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사일손..
  • FBI 로고
    FBI 국장 "소니 해킹 북한 연관성 아직 못찾아"
    미 연방수사국(FBI)이 9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이하 소니)에 대한 해킹 사건과 북한의 연관성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 시점에서 해킹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美 상원 정보위, CIA 고문 보고서 공개…"국가 속였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는 9일 9·11 테러 공격 이후 미 중앙정보국(CIA)의 테러 용의자 고문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상원 정보위원회는 CIA가 법적인 제한을 넘어 구금자들에게 고통을 줬으며 가혹한 심문 전술과 관련해 국가를 속였다고 밝혔다. 상원 정보위원회는 이런 심문 방법으로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했다는 CIA 주장은 자체 기록에 의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프라이빗 쇼룸
    현대차, 美서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4만3000대 리콜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한 고급 승용차 거의 4만3000대를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08년 4월30일부터 2010년 11월21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와 2010년 7월31일부터 2010년 11월21일까지 생산된 에쿠스 차량이다. 9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소비자 불만이 제기돼..
  • 원유
    모건 스탠리 "내년 유가 43달러까지 하락 가능"
    유가가 내년에는 배럴당 43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란 관측이 월가에서 나왔다. 브렌트유는 8일(현지시간) 1월 인도분이 4% 이상 하락해 66.1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09년 10월 이후 최저가다. 로이터 통신은 모건 스탠리는 지난 5일 자 보고서에서 2015년 브렌트 평균 유가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43달러까지 주저앉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모..
  • 美 메릴랜드주서 소형항공기 추락…주택 3곳 불에 타
    8일 미국 워싱턴 DC 외곽 메릴랜드주 한 주택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 소방 및 구조 당국은 이날 항공기 추락 당시 게이더스버그 주택에 사람이 있었는지, 몇 명이 희생됐는지에 대해 즉각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항공기가 추락한 주택과 다른 2곳의 주택이 불에 탔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추락한 항공기에는 6∼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아
    '땅콩 회항' …美 네티즌 "미국법으로 처벌해야"
    대한항공의 이른바 '땅콩회항(Nuts Incident)' 파문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사진) 부사장이 서비스를 이유로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뉴스가 AFP통신과 DPA통신 등 영국과 독일, 프랑스 언론에 보도된데 이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8일(현지시간) 소동을 상세히 보도했다. WSJ는 '대한항공 임원, 형편없는 땅콩서비스로 승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