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마약운전'에서 '마약음료'까지… 일상 파고든 마약범죄
올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범죄를 꼽으라면 마약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몇 년간 마약사범이 대폭 늘어나면서 정부가 지난해 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이미 일상 깊숙이 침투한 마약은 여러 사건 사고를 불러왔다... 한국, 안보리 이사국 활동 시작… 北문제 공론화·新안보 주도
우리나라가 새해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인권 침해 등 한반도 문제를 전 세계에 공론화하고 평화 유지·구축과 사이버 안보 등 이른바 신흥 안보 논의를 주도해 나가게 된다... 北 인권침해 전세계 공론화… 한국판 홀로코스트 박물관 건립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전세계에 공론화하기 위해 한국판 홀로코스트 박물관인 '국립북한인권센터'를 서울 마곡동 일대에 건립한다. 북한인권보고서는 내년 6월 국·영문 동시 발간한다. 이산가족 법정 실태조사는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2년 앞당겨 내년 실시한다. 해외 이산가족과 탈북민 대상 유전자 검사는 확대 추진한다... 윤 "국가가 좋은 선물 되도록 노력"… 정동제일교회서 성탄 예배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 인근 주민들과 소통했다. 예배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응원한다"고 하자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성탄절 오전 정동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유엔총회, 北인권결의안 19년 연속 채택
유엔총회에서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채택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50차 본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는 전원동의(컨센서스) 형식으로 채택했다... 일상회복 되면서… 비만·우울감·음주·흡연, 나쁜 건 다 늘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올해 신체활동은 더 늘었으나 고혈압·비만, 흡연, 음주 등은 늘어나고 정신건강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 음주, 걷기 등 여러 지표에서 지역 간 건강격차도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교황, 동성 커플들에 대한 '축복' 공식 승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의 사랑과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이 '철저한 도덕적 분석'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으로써 바티칸 정책의 급진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새로운 문서를 통해 사제들이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충남 이어 서울도 폐지 임박… 벼랑 끝 향하는 '학생인권조례'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난 15일 충남도의회 문턱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학생인권조례도 11년 만에 폐지 위기를 맞았다. 학생들 인권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학생인권조례가 최근 '교권 추락'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존폐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연간 1만3352명 자살… 39분에 1명씩 스스로 세상 떠났다
질병이 아닌 손상 사망 원인 1위인 자살로 연간 1만3352명, 하루 36.6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14일 발표했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의미한다... 민주평통 "'통일 필요하다' 응답자 64%… 역대 최저치"
민주평통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지난 분기 대비 2.9%포인트 내린 64.0%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비중은 35.3%로 나타났다. 민주평통이 여론조사에서 통일 필요성을 묻는 질문을 통해 추이를 분석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고치다... 미의원들 유엔에 “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인권이사국 자격 정지요구
미국의 상하원의원들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비판하며 유엔이 이를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하원의원 15명은 특히 중국이 국제 의무를 준수할 때까지 인권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