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AP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엔 안보리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는 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자금원은 상당 부분 차단.. 지성호, IPAC 정상회의 참석…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해야"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현지시각)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정상회의에 참석해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회원국의 노력을 호소했다. 탈북민 출신인 지 의원은 이번 IPAC 정상회의에서 '중국 내 탈북민의 위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8개 회원국이 자국에서 효력을 가지는 공동선언문 이.. 살몬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4일 방한… 탈북민·시민사회 면담
살몬 특별보고관은 지난 1월 말 비공식 방한해 '북한 여성과 여아의 인권 상황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성기반 접근과 피해자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북한 경제활동에 있어 여성과 여아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통일장관, 북한인권대사 접견… "국제기구 협력 적극 지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접견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그간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이신화 대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통일부, 국회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요청
북한인권법은 지난 2016년 3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재석 236명 중 찬성 212명, 기권 24명)됐다. 통일부는 "국회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교섭단체 동수로 추천하도록 한북한인권법 제12조는 여·야의 이러한 초당적 합의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美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 유엔 인권담당에 中탈북민 회의 요청
초당적 성격을 띤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가 유엔에 중국 내 탈북민 문제를 다루는 회의를 요청했다. CECC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의원과 제프 머클리 민주당 상원의원이 볼커 터크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중국 내 탈북민 상황을 다루는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2년 연속 예산 감소… 남북협력기금 28%↓북한정세분석 35.6% ↑
2024년도 통일부 예산이 감소한 내용으로 편성됐다. 2018년 이후 5년 만인 지난해 감액 편성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대북지원부 탈피' 지침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남북 교류·협력 추진 예산은 대폭 줄어든 반면 북한인권 증진 사업은 증가했다... 윤 "한미일 '자유민주통일' 지지… 공산세력서 자유주의 수호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국·미국·일본 정상회의 공동선언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지지받았다며 자신의 통일 철학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로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의 대결을 꼽으며 공산 전체주의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일부 "북한, 국경 제한적 개방… 전면 개방 지켜봐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27일 조선중앙통신(조중통) 보도에 따르면 '해외 체류 주민의 귀국을 승인했다'고만 돼있다. 그러니까 현재 북한이 국경을 제한적으로 개방한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장관 "미·일과 협력해 북 인권문제 해결 노력"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북인협) 출범식에서 인권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북한인권 비정부기구 플랫폼'을 표방하는 북인협과 관련,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단체들의 활동을 조율하는 등 우리 시민사회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윤 "국가 가치에 제일 중요한 게 이념… 좌표 분명해야 제대로 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철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고갈 수 있는 철학이 이념"이라며 "어느 방향으로 우리가 갈 것인지를 명확하게 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좌표가 어딘지 분명히 인식해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 중국 내 북한이탈주민에 "어떤 경우에도 강제 북송 안돼"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통일준비국민포럼, 사단법인 북한인권,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단법인 물망초, 한반도 선진화연대,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 북한민주화위원회, 자유북한방송 등 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