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개시 이후 군사상황을 평가한 결과 북한과 하마스가 무기거래 등으로 연계돼 있다며 하마스 공격방법을 대남 기습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6시30분경(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기습공격을 개시한 이후 10일이 경과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 윤재옥 "민주, 북한 인권만 예외… 북한인권재단 공전 사태 끝내야"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인권이 악화 일로를 걷는 것을 보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며 북한 인권재단 인사 추천을 미룬다면, 민족의 고통 앞에 커다란 과오를 범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 터너 미 북한인권특사 접견… "한국행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
박 장관은 6년간 공석이던 미국 북한인권특사직에 터너 특사가 임명됨으로써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한미 공조의 틀이 제대로 갖춰졌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간 북한 인권 관련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노회 분쟁과 사회소송세칙, 그리고 정교분리(上)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속을지언정 가이사의 법정에 서지 말라’는 성경 말씀에도 불구하고 국가 사법당국에는 교회의 결정에 불복해서 교인이나 목사들이 제기하는 소송,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 '코로나 게임체인저' mRNA 기술 선구자들, 노벨상 품다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BioNTEC) 수석 부사장과 드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결정되자 의료계는 "전령 RNA(messenger RNA·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평가했다... 유엔총회의장, 아프간 당국에 여성의 교육금지 해제 촉구
데니스 프란시스 유엔총회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정부가 여성들과 소녀들의 학교 등교를 금지해 적절한 교육을 못받게 하고 있는 데 대해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고 유엔의 기자 브리핑에서 밝혔다... 'AI 성직자' 만드는 이란… "개혁 움직임" vs "이슬람 강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신정(神政)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란 정권이 인공지능(AI) 성직자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이란에서 벌어진 히잡 착용 반대 시위가 낳은 사회 개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를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카라바흐 아르메니아계 자치정부, 결국 해산 선언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세력의 자칭 '아르차흐 공화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내년 1월1일까지 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완전한 항복 선언으로, 곧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재통합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회계 공시한 노조만 '세액공제 혜택'… 오늘부터 시작
1일부터 양대노총 등 노동조합이 노조 회계를 공시하지 않으면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노조가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령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우크라 재건 사업, 국내 기업 70조 사업 기회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우크라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약 5000억달러(676조원) 이상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우리 기업도 최대 520억달러(약 70조원)의 사업 기회를 얻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기화' 우크라전, 3차대전 번질까… 北·中 등 행보 주목
미국 국제 정세 전문 격월지 '내셔널인터레스트'는 최근 발간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차대전으로 이어질까'라는 기사를 통해 이런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2월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30일 기준으로 583일을 맞았다... 7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소'…올해 인구 6만명 감소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만9102명으로, 같은 달 기준 처음 2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출생은 주는데, 사망은 늘면서 올해 1~7월 인구는 6만명 넘게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373명(6.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