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는 의사와 의대생 2만여명이 여의도 일대에 집결해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만명의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이 참석했다... 윤 정부, '자유주의' 반영한 통일방안 만든다… 30년만에 수정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1994년)에는 자주·평화·민주의 3대원칙이 있고 화해·남북연합·통일 국가 완성의 3단계 통일방안이 있다"며 "30년 넘게 우리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대해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 이재명 계양을 공천… 與 원희룡과 '명룡대전' 성사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초선·인천 계양을)를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했다.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조정식 사무총장(5선·경기 시흥을)과 김성환(재선·노원병) 의원도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 OECD 절반 못 미쳐 '세계 꼴찌'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3만명 대로 떨어졌다. 합계 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0.6명대로 떨어질 것나온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5명(4.5명)이 채 되지 않았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감소했다... 다음 달부터 마약사범 집중 단속… ‘공급망 차단’ 집중
중점 단속대상은 ▲범죄단체 등 조직적 마약류 제조·밀수·유통 사범 ▲의료용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 ▲인터넷(다크웹·사회 관계망 등) 가상자산을 이용한 유통·투약 사범 ▲클럽이나 유흥업소 내 유통·투약 사범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임시휴전 합의 임박했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매체를 인용, 인질 교환에는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 40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40명을 풀어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 중 대부분은 여성, 어린이, 노인이다... 북, 美 북한인권특사 비판에 정부 "뼈 아프단 방증"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매번 인권 문제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터너 특사의) 인권 문제 지적에 대한 북한의 새롭지 않은 반응 중 하나라 별도로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미일 "北, 여전히 억압적 정권"
한미일 3국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간된지 10년이 됐으나 상황은 그대로라고 규탄하는 성명을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10주년 기념 한미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찾은 美북한인권특사 "北인권 공조 강화"… 日서는 북일회담 언급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터너 특사를 접견해 북한 내 인권유린 문제를 논의했다. 조 장관은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년이 됐는데도 북한 내 인권 유린이 여전히 심각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미 북한인권대사 "탈북민 목소리, 北내부 변화 견인에 중요"
한국과 미국 북한인권대사가 북한 내부의 변화를 견인하는데 있어 탈북민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전날 '한미 북한인권대사와 세대간 대화'를 공동 주재했다... 청주간첩단 3명 1심서 징역 12년… 법정구속
북한의 지령을 받아 지하 조직을 만들어 반국가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청주간첩단)에게 16일 중형이 선고됐다. 2021년 9월 기소된 지 약 2년5개월 만이다... 청주간첩단, 유엔에 제3국 망명 신청… "30년간 탄압 받아"
이들은 "지난 30년간 사상과 결사, 정치활동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오랜 탄압으로 인해 인권과 건강권을 위협 받고 있다"며 1심 선고 예정일인 오는 16일 UN 인권고등판무관실이 개입해 재판을 중단하고, 긴급구제 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