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2%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공개한 3분기(7~9월)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냔 질문에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66.9%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대비 6.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 비율은 32%였다...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한미, 구체적 北인권 정책 필요"
이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관련 대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문제 구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정책이나 조치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진 "강제북송 탈북민 고초 우려… 관련국에 엄중 입장 밝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중국에서 다수의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엄중한 입장을 관련국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에서 "강제 북송되는 탈북민들이 극심한 고초를 겪게 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日고등법원, "재일동포 북송, 北의 불법"… 1심 재판부에 재심리 명령
1955년 이후 재일한국·조선인과 일본인 아내 등이 북송으로 가혹한 생활을 강요받았다며 일본으로 탈출한 사람이 북한 정부에 배상을 요구한 재판 2심 판결에서 도쿄 고등법원은 30일 “원고들은 인생을 빼앗겼다”며.. 네타냐후 "전쟁 2단계 돌입… 하마스 파괴하고 인질 데려올 것"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이 2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인권위, UN에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막아달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중국 등의 탈북민 강제 북송이 중단될 수 있게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엘리자베스 살몬 국제연합(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신화 북한인권협력대사 "송환된 탈북민 인권침해 우려"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21~24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 북한인권 관련 부대행사 등 제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 관련 일정에 참석했다... 녹아 내리는 남극 빙하… "막는 것 이미 늦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남극 빙하의 일부분인 '서남극 빙상(West Antarctic Ice Sheet)'이 녹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영국 남극연구소(BAS)의 케이틀린 노턴 박사 연구팀은..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 한동훈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는 국민 일상 안전과 직결된 문제"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두순, 김근식, 박병화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상습적, 약탈적, 끔찍한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출소할 때마다 국민들께서 우려하셨다"며 "(고위험 성범죄자가) 어디서, 어떻게 거주할지는 국민 일상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정부, 동해 NLL 넘은 북한 주민 4명 귀순 의사 확인 중
정부가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속초 동쪽 해상을 통해 들어온 북한 주민 4명에 대해 귀순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현재 관계기관이 조사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외교부, 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준비에 "어떠한 경우에도 안돼"
외교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을 준비 중이라는 대북단체들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하여 강제 북송이 되어선 안된단 입장"이라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 尹 숙소 찾아와 환담·직접 운전 '파격' 예우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환담을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낮 12시10분부터 23분 동안 빈 살만 왕세자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