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부터 유가족 20여명이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공소시효 하루 남기고 재판 넘겨진 사기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안범진)는 건물 매입자금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서모(5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07년 7월12~13일 고등학교 동창생인 피해자 A씨에게 '친구 4명이 함께 서울 서초구 소재 빌딩을 싸게 사자. 계약금으로 쓸 돈을 투자하면 지분 20%를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모두 2억990.. '괴체 결승 골' 독일, 아르헨티나 꺾고 통산 4번째 우승
'전차 군단' 독일이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통산 4번째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별의별 판화 다 모았다...국내·외 유명화가들 'Printmaking'
서울 여의도동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이 다양한 기법으로 만들어진 판화 고유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만으로 구성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프린트메이킹(Printmaking)'이란 제목으로 볼록판, 오목판, 공판, 평판 등 판화 기법을 활용한 79점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클 잭슨 유가족 방한...한국 사진가 선행 지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유가족이 한국에 온다. 13일 출판사 블루펀트에 따르면, 잭슨의 조카 제네비브 잭슨과 그녀의 모친 알레한드라 잭슨이 14일 방한한다... 세기적 지휘자 로린 마젤 타계...72년간 지휘대에 섰던 84년의 생애 마감
7년 간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등 72년 간을 지휘대에서 보낸 세기적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로린 마젤이 13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그는 버지니아 주 북부 고향인 캐슬턴 농장에서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캐슬턴 페스티벌 주최측이 성명에서 발표했다... 대관령에서 만나는 '음악의 향연'…대관령국제음악제 15일 개막
한 여름 대자연의 품속에서 펼쳐지는 음악 향연 '제11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등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신예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O Sole Mio'를 주제로 지중해 남유럽국가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음악을 전한다... 세월호 유족 "특별법 제정 가족 참여" 국회 농성
세월호 침몰사고 88일째인 12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순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브로드웨이 코미디 스릴러 연극 '데스트랩' 초연
브로드웨이 코미디 스릴러 연극 '데스트랩'이 국내 첫선을 보인다. 극작가 아이라 레빈의 작품으로 1978년 초연했다. 이후 4년간 1890회 공연하며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1982년 크리스토퍼 리브,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 옮겨지기도 했다... 피살 재력가 장부에 현직 검사 이름…檢, 제 식구 감싸나
속속 드러나는 재력가 송모(67)씨의 뇌물 장부 실체에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원의 살인교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수사 의지가 의심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현직 시의원이 연루된 살인 사건을 넘어 정관계와 검·경 인사 로비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르브론 제임스, 친정 클리블랜드로 복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0)가 마이애미 히트에서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복귀한다. 제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고향과 나의 관계는 농구보다 더 크고 중요하다"며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檢, '졸피뎀 복용' 가수 손호영씨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34)씨를 지난 달 말 소환조사 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해 5월 21일 여자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씨는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