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담화로 윤석열의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언급한 '헌정수호를 위한 헌법과 법률 위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선출… ‘당 분열 막겠다’
국민의힘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5선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당 소속 의원 106명 중 72명의 지지를 받아 34표를 획득한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을 큰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JMS 정명석, 추가 기소 사건 병합… 피해자 수 늘어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79)의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추가 기소 사건이 기존 재판과 병합되며 피해자 수가 늘어났다. 최근 대전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최석진)는 지난 6일 정명석 씨에 대한 추가 기소 사건을 기존 재판과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구속 김용현 전 장관,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시도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도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구치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 52분경 서울동부구치소 거실 내 화장실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으며, 교도소 직원들이 즉시 출동해 이를 저지했다...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할 것”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의 주도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오 처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상황이 되면 긴급체포 또는 체포영장에 의한 체포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내란·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통과… 민주당 단독 처리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을 의결했다... 한덕수 “비상계엄 일관되게 반대… 막지 못해 자책”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지호·김봉식 경찰청장,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3시 49분경 두 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로써 경찰 수뇌부는 공백 상태에 접어들었고,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는 체포에 대한 '과도하다'는 의견과 '엄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교차했다... 종지협, 비상계엄 사태에 “국민 평안과 헌법 질서 회복” 촉구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군 투입, 국회와 국무회의의 계엄 해제 의결까지 이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입장문을 통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국민의 평안과 헌법 질서의 회복을 촉구했다. 종지협은 5일 입장문을 통해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전개된 혼란 상황이 국민 모두를 고통과 불안으로 몰아넣었다”.. 우원식 의장,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촉구
우 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헌법 제61조 1항에 명시된 국정조사권에 따라 '위헌 불법 12·3 비상계엄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여야에 국정조사 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그는 "긴급하게 비상계엄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여야 정당의 신속한 협조를 촉구했다... '12·3 내란 상설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與 일부도 찬성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 표결 결과, 찬성 210표, 반대 63표, 기권 14표로 가결됐다. 특히 한동훈 대표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오늘 표결을 하게 되면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민주당, 4조1천억 감액 예산안 단독처리... 사상 첫 야당 주도 삭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기국회 마지막 날, 정부 예산안에서 4조1천억원을 삭감한 2025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78명 중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통과된 이번 예산안은 야당이 주도적으로 감액한 예산안이 처리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