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만나, 오 시장의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한 시정 기조를 대선 공약으로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오 시장의 중도 확장성과 정책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정권 재창출 과정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후보 8명 확정… 본격 경선 돌입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표율과 순위 공개와 관련해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공개로 하며, 4인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는 5등으로 간주해 달라"고 말했다... “공정 경쟁과 단합으로 정권교체 뛰어넘는 변화 이끌겠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모두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선거가 나라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자료실 폐쇄해야” 서울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열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내에 설치된 '시진핑 자료실'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단체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은 15일 오후 서울대 정문 앞에서 해당 공간의 폐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나경원 의원도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발언했다... "이재명을 이겨야 국민이 산다" 김문수, 대선 출마 이유 밝혀
자신의 강점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들었다. 그는 "좌에서 우로, 청계천 재단 보조부터 시작해 정부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했다"며 "약자를 알고 동행할 수 있는 사람이며,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영천 출신인 저와 전남 순천 출신 아내는 통합의 상징"이라며 전국적 포용력도 자신했다... 한덕수 대행 "자동차 관세 충격 완화 위해 미국과 협상 총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관세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우리 정부도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1명 확정
이번에 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 제21대 민주당 대선 경선, 3인 경쟁 구도로 본경선 돌입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구도가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 인물로 확정되며 본격적인 3파전 체제로 전개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이들 세 명이 본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북한, ‘계엄 문건’ 사칭 이메일 통해 대규모 피싱 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한 문건을 사칭한 전자우편이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3년 12월 11일 발송된 사칭 이메일 사건 수사 결과, 북한의 소행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한덕수 권한대행,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 안 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경선 출마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권 원내대표는 "한 대행의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국민의힘 경선 흥행은 물론.. 국민의힘, 대선 앞두고 ‘반이재명 빅텐트론’ 본격 부상
국민의힘 내부에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맞서기 위한 '반이재명 빅텐트론'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당내 후보가 확정된 이후 당 밖의 중도 보수 성향 인사들과의 단일화를 통해 이 후보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김동연-김경수 3파전 확정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구도가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김두관 전 의원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유력 주자인 이 전 대표에 맞서는 비이재명계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