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논란 등 최근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 앞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윤, 트럼프 당선 축하 통화… 한미 협력·北 문제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당선 축하 통화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의 통화는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간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北,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에 어떤 반응 보일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북한의 공식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조선중앙TV 등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다루지 않고 있다... 국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공판 생중계 촉구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는 "선고의 생중계는 전례 없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의 재판만큼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재판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혐의..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앞두고 여권서 ‘쇄신’ 목소리 고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명태균 씨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 개각 단행,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즉각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 5대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민주, 윤 대국민담화에 “특검 입장 못 밝힌다면 철회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하루 앞둔 6일,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제(특검) 도입 수용을 촉구하며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겠다"면서 ".. 인권위 “탈북어민 강제북송, 피해자들 기본권 보호받지 못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탈북민 강제송환 관련 제도 개선 권고에 통일부, 국가정보원, 국가안보실이 수용 의사를 밝히며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는 탈북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권고는 우리 군에 의해 나포된 탈북민들의 강제 추방이..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갖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오는 18일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NCCK가 걸어온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길을 위해 다짐과 연대를 선언하는 자리로, "손잡고 가는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예고… “모든 질문에 소상히 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국을 뒤흔든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국정개입·공천개입 의혹도 수사 대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5일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국정개입과 인사개입, 창원 국가산단 관련 정보유출 의혹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됐다... 군, 북한 도발에 맞서 지대지 미사일 훈련 등 대응 태세 강화
이날 북한은 오전 7시 30분경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400km를 비행한 후 탄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 10월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발사 이후 5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북한군 1만여 명 러시아 주둔… “상당수 전선 이동” 군 당국 확인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현재 러시아에 주둔 중"이라며 "그중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우리 군과 관련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