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공수처 "상급법원 판단 기회 상실 유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함으로써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결정이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공수처는 8일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체포와 구속을 담당했던 수사기관으로서 구속기간 산정 문제에 대한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을 기회를 상실한 점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무너진 법치주의 바로 세울 것"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법원의 석방 결정 후 구치소 나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석방 절차를 마친 뒤 오후 5시 48분쯤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왔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몇 차례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이후 대통령 경호처 차량에 탑승해 오후 5시 51분쯤 서울구치소를 떠나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배우자 상속세 폐지 수용… 초부자 감세는 반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기존에 상속세 일괄공제를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배우자 공제 최저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해 왔으나, 여당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대한 논의를 적극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변론을 하고 있다.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절차 위법성 인정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7일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요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구속 기한이 만료된 상태에서 위법하게 기소된 점을 주요한 사유로 들었으며,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및 검찰로의 신병 인계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 강서구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지사 부산항 홍보관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과 북극항로 개척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한 반면, 이 대표는 북극항로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항만공사에서 박 시장과 만나 동남권 발전을 위한 북극항로 개척 필요성을 역설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배우자 상속세 폐지 및 유산취득세 도입 추진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상속세 개편은 국민의 요구"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52%의 국민이 상속세를 낮춰야 한다고 응답했고,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70%가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적 요구에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3월 1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4%, 민주당은 35%로 집계됐다. (사진=NBS 제공
    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오차 범위 내 초접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3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민주당은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TV조선이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개엄 해제 직후 지인과 나눈 전화 통화에서 자신이 내란죄로 몰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나타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기 전날 밤, 지인과의 전화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양심선언을 요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할 말은 많지만, 군인은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어떻게 그런 선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내란죄로 엮겠단다"… 경제적 어려움도 토로
    보도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기 전날 밤, 지인과의 전화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양심선언을 요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할 말은 많지만, 군인은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하겠느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 내란죄로 엮겠단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통화 내용을 접한 지인은 "양심선언을 요구한 주체가 국민의힘 쪽은 아닐..
  •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대표회장 박동호 목사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심리 즉각 각하하라”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박동호 목사)와 자유한국교육원이 5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탄핵심리를 즉각 각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현재 국제 사회의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단순한 국내 문제가 아닌 공산주의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국제전쟁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우리 국민도 이러한 시각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규백(왼쪽) 의원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이재명 대표, 개헌론에 대한 여야 압박 직면
    차기 대선 주자로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여권과 당내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개헌특위를 발족하며 이 대표를 겨냥해 개헌 논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고, 비명계 주자들도 개헌 의지를 내세우며 이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사진은 유 의원이 25일 북한 포로를 면담하는 모습. (사진=유용원 의원실
    우크라이나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한국 귀순 의사 밝혀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 귀순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3~2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북한군 포로 2명과 직접 면담한 육성 파일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