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또는 남북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정원 줄여야 산다" 국고 1.2조 걸린 대학판 '오징어게임'
교육부가 내년 상반기에 1조1970억원의 국고 지원을 걸고 대학 257개교의 정원감축을 본격적으로 유도한다. 지난해 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한 대학 52개교 중 25%에 해당하는 13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진단을 통과한 대학도 더 많은 정원을 줄여야 더 많은 국고를 따낼 수 있도록 판을 설계해, 치열한 눈치싸움과 무한경쟁이 예상된다...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
북한 내 인권 상황 증진을 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17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은 16일(현지시간) 총회 오후 세션에서 코로나19 이후 인권 우려 및 백신 배포 협력 요구 등을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출제오류' 평가원장 사퇴… "전원 정답처리, 항소 안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강태중 평가원장이 15일 2022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출제오류 관련 소송 1심에서 패소하자 "책임을 절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수험생이 이겼다… 법원 “생명과학Ⅱ 20번 정답 취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출제 오류가 맞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수험생 A군 등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수능시험 정답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G7, 러시아 경고·중국 견제로 한목소리…"中, 강압 경제정책 우려"
12일(현지시간)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의 명의로 영국 정부 홈페이지에 발표된 성명은 "중국에 대해서는 홍콩과 신장, 남중국해·동중국해 상황,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등 다양한 현안과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군, 반정부시위 11명 살해 후 불태웠단 보도에… 대국민 분노 확산
미얀마 북서부 사가잉 지역의 도네토 마을에서 정부군이 마을 주민 11명을 살해하고 불태웠다는 주장과 관련, 8일 미얀마 소셜미디어에는 국민들의 거센 분노가 확산됐다. 사가잉 지역은 최근 반쿠데타 시위가 가장 격렬히 열리는 지역이다... 영김 등 美 공화 하원의원 35명, 종전선언 반대 공동서한 작성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이 북한 정권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진전이나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미 행정부에 보냈다... PCR 검사로 안 잡히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발생… 혼란 우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식별하기 어려운 '스텔스'(stealth) 버전의 오미크론이 발견됐다... 캐나다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우리는 중국 정부의 반복되는 인권 침해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푸틴에 "우크라 긴장 고조시 전례없는 조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러 화상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군사력 증강을 이어갈 경우 전례 없는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러 의제에 대한 광범위한 현안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디폴트 간주 헝다는 어떻게… 무질서한 파산 아닌 구조조정 수순 갈 듯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6일(미국 동부시간) 8249만달러(약 973억원) 달러채 이자 유예기간이 끝날 때까지 관련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이는 헝다그룹이 공식 채무불이행(디폴트)를 낸 것으로 간주돼 회사는 부채 구조조정 수순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